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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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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현(중앙대학교) ; 이장한(중앙대학교) pp.173-193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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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정서인식 상황에서 정서적 피드백이 전반적 자폐 표현형(Broad Autism Phenotype: BAP) 경향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 자폐 표현형 질문지와 한국어판 자폐 스펙트럼 지수 척도를 실시하여 두 척도의 절단점을 기준으로 BAP 집단과 통제 집단으로 나누고, 피드백 유형에 따라 통제 집단-정서적 피드백 30명, 통제 집단-객관적 피드백 30명, BAP 집단-정서적 피드백 28명, BAP 집단-객관적 피드백 30명으로 총 88명을 선별하였으며, 수정된 정서적 수반 자극 과제를 실시하여 목표 자극의 정서에 대한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정확도는 민감도와 반응 기준으로 구분하여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BAP 집단은 정서적 피드백을 제공했을 때 객관적 피드백보다 빠르게 목표자극의 정서를 분류하였다. 특히 목표 자극의 정서가 화남인 경우, 정서적 피드백을 제공했을 때 객관적 피드백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를 보였다. 또한, 피드백과 상관없이 BAP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느린 속도로 정서를 인식하였다. 정서인식의 정확도에 대해 두 집단은 모든 조건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를 통해 전반적 정서 인식 상황에서 전반적 자폐 표현형 경향자의 정서 인식에 대한 정서적 피드백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보다 구체적인 정서적 피드백을 제공하여 전반적 자폐 표현형 경향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향상에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confirm the effect of emotional feedback on the Broad Autism Phenotype (BAP) in emotional perception situations. 240 college students were divided into a BAP group and a control group based on the cutting point of the two scales, 30 control group-non-emotional feedback, 28 BAP group-emotional feedback, and 30 BAP group-non-emotional feedback. Accuracy was analyzed by dividing the results using sensitivity and response criteria.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BAP group classified the emotions of the target stimulus faster than the non-emotional feedback when providing emotional feedback. Specifically, when the emotion of the target stimulus was angry, the response speed was faster than the non-emotional feedback when emotional feedback was provided. In addition, regardless of the feedback, the BAP group recognized emotions at a slower rate than the control group. The two groups did not show any difference in the accuracy of emotional recognition under all conditions. From these results, the effect of emotional feedback on the emotional perception of broad autism phenotype in the overall emotional perception situation was confirmed, and the emotional feedback was provided to develop effective training programs to improve the social interaction skills of broad autism phenotypes.

김유림(전북대학교) ; 서장원(전북대학교) pp.195-210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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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학생들에게 Social Network Service(SNS)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위해 필요한 중요한 서비스이다. 하지만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의 부적응적인 행동은 중독과 같은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SNS의 부적응적 사용양상을 이해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인관계 문제 및 중독의 유력한 발달적 기원으로 알려진 애착과 SNS 사용양상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애착불안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를 탐색하였으며, 두 변인의 관계를 부적응적 대인관계 행동 및 동기 요인인 과도한 재확인 추구가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SNS 중독경향성 척도와 친밀관계 경험 척도-개정판, 우울한 대인관계 질문지-재확인 추구 하위척도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에 대해 상관분석 및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애착불안과 SNS 중독경향성, 과도한 재확인 추구는 정적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애착불안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를 과도한 재확인 추구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을 개선하고자 할 때 애착불안이나 과도한 재확인 추구와 같은 대인관계 관련 특징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Although social network service (SNS) is an important service to develop and maintain intimate relationships among university students, maladaptive behaviors like excessive use may result in serious psychological problem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NS use behaviors and attachment style that has been regarded as a reliable developmental origin of interpersonal problems and addiction. Especi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anxious attachment and SNS addiction proneness was examined and the median effect of excessive reassurance-seek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was tested. We administered self-reports that assess SNS addiction proneness, excessive reassurance-seeking and anxious attachment style to a sample of university students (N = 271), and conducted correlation and mediation analyses. Our results showed that anxious attachment, excessive reassurance-seeking and SNS addiction proneness were positively correlated.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excessive reassurance-seeking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nxious attachment and SNS addiction pronenes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t may be crucial to consider interpersonal features such as anxious attachment and excessive reassurance-seeking when treating SNS addiction proneness in university students.

박경우(성균관대학교) ; 장혜인(성균관대학교) pp.211-233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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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신건강 문제와 마찬가지로 강박적 성행동의 위험도 COVID-19 확산 후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OVID-19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강박적 성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부정적 정서신념 및 충동성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 성인 참여자 404명(여성 225명, Mage=45.01, SDage=13.54)을 모집하여 COVID-19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부정적 정서신념, 충동성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COVID-19 심리적 고통은 강박적 성행동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PROCESS Macro를 활용한 상호작용효과 분석 결과는 강박적 성행동에 대한 COVID-19 심리적 고통의 영향이 부정적 정서신념과 충동성의 수준에 따라 변화함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 심리적 고통은 부정적 정서신념이 강한 경우에만 강박적 성행동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은 충동성이 높은 조건에서만 유의하였다. 본 결과는 팬데믹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회 전반의 취약성이 상승한 상황에서 정서와 인지, 성격 특질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강박적 성행동을 예측하는 통합적인 모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Abstract

The risk of compulsive sexual behavior has increased with the spreading of COVID-19. The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 of psychological distress due to COVID-19 on compulsive sexual behavior, and to test potential moderating effects of negative beliefs about emotions and impulsivity in these relationships. For this purpose, a total of 404 adults (225 women, Mage=45.01, SDage=13.54) were recruited online, and a set of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used to measure psychological distress due to COVID-19, negative beliefs about emotions, and impulsivity.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VID-19 psychological distress significantly predicted higher levels of compulsive sexual behavior. There was a significant three-way interaction of COVID-19 psychological distress × negative beliefs about emotions × impulsivity such that psychological distress predicted compulsive sexual behavior only when negative beliefs about emotions were high, and this interaction was significant only under the condition of high impulsivity. This study contributes to literature by proposing an integrated model in which emotion, cognition, and personality traits interact to predict compulsive sexual behavior under a prolonged pandemic context where the overall vulnerability of the society has increased.

송현주(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이장한(중앙대학교) pp.235-249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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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체불만족 수준이 높은 사람이 신체 관련 부정단어에 대해 외현적, 암묵적 기억편향을 보이는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신체불만족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 신체 관련 단어에 대한 외현적 그리고 암묵적 기억을 측정하였는데, 단어 부호화를 위해 신체 관련 긍정단어 20개, 부정단어 20개, 중립단어 40개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제시된 단어 자극이 2음절이면 ‘1’, 3음절이면 ‘0’ 버튼을 누르도록 하였다. 이후 부호화 단어의 암송을 방지하기 위해 간섭과제를 실시하였다. 외현적 기억을 측정하기 위해 자유회상과제를 실시하였으며, 부호화 시 제시되었던 단어를 순서에 상관없이 적도록 요청하였다. 암묵적 기억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반복점화과제를 실시하였으며, 제시된 단어를 보고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단어와 비단어를 분류하도록 요청하였다. 반복점화과제에서 단어종류에 따라 반응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단어종류에 따른 점화량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우울을 통제한 후, 높은 신체불만족 집단은 암묵적 기억과제에서 신체 관련 부정단어에 많은 점화량을 보였고 외현적 기억과제에서는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신체불만족 집단이 신체 관련 부정단어에 기억이 편향되어 있으며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못할 뿐 신체 관련 부정단어를 자동적이고 암묵적으로 기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추후 신체불만족이 높은 집단의 신체 관련 부정단어에 대한 외현적 기억편향뿐 아니라 암묵적 기억편향에 대한 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stablish whether a person with a high level of physical dissatisfaction showed explicit and implicit memory bias against body-related negative words. To this end, the high body dissatisfaction group and the low body dissatisfaction group were divided to measure the explicit and implicit memories of body-related words. For encoding, 20 positive words related to the body, 20 negative words, and 40 neutral words were used, and the presented word stimulus was instructed to press the '1' button if it was 2 syllables and the '0' button if it was 3 syllables. After that, interference tasks were carried out to prevent recitation. To take the next explicit memory test, a free recall task was performed, and body-related words were written randomly. To measure the implicit memory, the repetition priming task was performed, and the presented word was viewed and requested to classify the word and non-words as quickly and accurately as possible. The reaction time depending on the word type was measured to confirm the amount of priming according to the word type. As a result of the study, after controlling depression, the high body dissatisfaction group showed a large amount of priming to body-related negative words in implicit memory task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explicit memory tasks. This means that the high body dissatisfaction group is memory-biased to body-related negative word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high body dissatisfaction group did not consciously remember the body-related negative words automatically and implicitly. The results of this study examined memory bias for body-related negative words according to the level of body dissatisfaction and memory type. The results suggest that in the future therapeutic intervention should be available in implicit memory bias as well as explicit memory bias in body-related negative words in groups with high body dissatisfaction.

박경우(성균관대학교) ; 장혜인(성균관대학교) ; 김경식(YN심리상담연구소) ; 조융일(대구예술대학교) pp.251-270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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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청소년은 게임 과의존의 취약군으로 분류되며, 특히 중학교 시기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게임 기기의 다양성이 게임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게임 사용시간과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공익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중학교 2학년 학생 9,336명(남학생 4,796명, 여학생 4,540명)의 자료로부터 게임을 하는 데 사용하는 기기 유형과 일평균 게임 사용시간, 게임 과의존 심각도를 측정한 자기보고식 질문지 응답을 추출하였다.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게임 기기 다양성이 게임 사용시간을 통해 과의존을 예측하는 매개효과 및 성별을 포함한 조절된 매개효과가 모두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남녀 학생 모두 사용하는 게임 기기가 다양할수록 게임 사용시간이 많고 그 결과 높은 과의존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간접효과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크게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게임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게임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통해 사용시간의 증가를 유발함으로써 결국 과의존 위험을 높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러한 관계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학술적, 실용적 의의와 한계점을 논하고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Abstract

Adolescents, especially middle school students, are considered a vulnerable group who are at higher risk of game over-dependenc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variety of gaming devices on game over-dependence and to test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gaming time and gender in this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we used data from self-reported questionnaires that evaluate the type of devices used to play games, and measure the average daily time spent on games, and the severity of game over-dependence among 9,336 second-year middle school students(4,796 males, 4,540 females), who participated in public service. The results of analysis using PROCESS macro indicated that the mediation effect of time spent on games in the association between the variety of gaming devices and game over-dependence, and the moderation effect of gender on these association were both significant. Specifically, the indirect effect of gaming device variety was significant in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but was stronger for female studen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using more types of gaming devices can be a risk factor for game over-dependence as it allows heightened accessibility to games subsequently leading to excessive playing time, particularly among the female students. Based on these finding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김선홍(중앙대학교) ; 이지은(중앙대학교) ; 이장한(중앙대학교) pp.271-289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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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을 가진 개인의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귀인 양식이 지각된 부당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만성 통증 진단 기준에 따라 만성 통증군과 비통증군으로 나뉘었고, 각각 내부 귀인 양식과 외부 귀인 양식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참가자 전원은 내·외부 귀인 과제를 수행한 후 최후통첩게임(UG)을 실시하여 지각된 부당함의 정도를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 만성 통증 집단에서는 극도로 불공정한 상황에서 내부 귀인 양식을 지닌 참가자가 외부 귀인 양식을 가진 참가자보다 지각된 부당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호하게 불공정한 상황에서는 외부 귀인 양식을 지닌 참가자와 내부 귀인 양식을 가진 참가자 간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만성 통증 집단은 통증 경험이 없는 집단과는 다르게, 극도로 불공정한 상황에서 귀인 양식에 따라 지각된 부당함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부 귀인 양식을 지닌 만성 통증자들은 상대적인 손실보다는 절대적인 이득에 더욱 많은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 of attribution style on negative experiences on perceived injustice on individuals with chronic pain.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chronic pain and non-chronic pain groups according to chronic pain diagnosis criteria, and classified as internal attribution and external attribution groups. All participants performed internal and external attribution tasks and conducted an ultimatum game(UG) to check the degree of perceived injustice. Current studies have shown that people with internal attribution styles in extremely unfair conditions have significantly more perceived injustice than those with external attribution styles in the chronic pain group. On the other hand, in ambiguous unfair conditions,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ose with external attribution styles and those with internal attribution styles among the chronic pain group. Unlike the non-chronic pain group, chronic pain groups were found to have different perceived unfairness depending on the attribution style in extremely unfair situations. This means that chronic pain with internal attribution styles places more value on absolute benefits than relative losses.

정영주(한양사이버대학교) ; 황성훈(한양사이버대학교) ; 이정미(남플로리다 주립대학) pp.291-312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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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양극성 증상은 긍정 정서에 대한 과도한 상향화 반응과 하향화 반응이 교대되는 것과 관련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긍정 정서에 대한 상향 반응인 긍정 반추, 하향 반응인 찬물끼얹기의 작용을 건전한 대안 반응인 향유와 비교하고자 했다. 긍정 생활사건에서 유발된 긍정 정서를 고조시키기 위해 긍정 반추를 하고, 과도하게 상향화된 기분을 억제하기 위해 연이어 찬물끼얹기로 반응하면 양극성 증상은 증가하고 안녕감은 감소할 것이되, 긍정 반추 대신 향유로 반응한다면 후속하는 찬물끼얹기는 줄어들고 양극성 증상과 안녕감은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사이버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긍정 생활사건 척도, 긍정정서 반응척도 확장판(E-RPA), 향유신념 척도(SBI), 현재의 양극성 증상을 측정하는 내적 상태 척도(ISS), 과거의 양극성 장애 병력을 평가하는 양극성 스펙트럼 진단 척도(BSDS), 삶의 만족도 척도(SWLS)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 가설은 지지되었다. 즉, 일상의 긍정 사건에서 유발된 긍정 기분에 대해 자신의 가치감을 한껏 높이며 반추하면 고조된 기분을 자제할 필요성 때문에 이내 한풀 꺾게 되고 그 결과로 양극성 증상의 증가와 주관적 안녕감의 감소에 이르는 간접 효과가 유의하였다. 반대로 긍정 정서에 주의를 기울이고 음미하며 향유하면 찬물끼얹기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양극성 증상의 감소와 안녕감의 증가에 이르는 간접 효과가 유의하였다. 끝으로 긍정 정서에 대한 반응의 갈림길에서 긍정 반추와 찬물끼얹기보다는 향유를 택하게 안내하는 치료적 접근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Abstract

Bipolar symptoms(BS) may be associated with alternating excessive upward and downward responses to positive emotion(PE). This study aimed to compare positive rumination(PR) and dampening as maladaptive upward and downward regulation in each and savoring as an adaptive response to PE. We tried to verify the hypothesis that PR to heighten PE caused by uplifts and subsequent dampening to suppress such heightened moods will increase BS and decrease subjective well-being(SW), while savoring instead of PR will reduce the need for dampening, finally leading to the opposite results in BS and SW. To verify, Positive Life Events Scale, Extended Responses to Positive Affect Questionnaire(E-RPA), Savoring Beliefs Inventory(SBI), Internal State Scale(ISS), Bipolar Spectrum Diagnosis Scale(BSDS), and 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were administered to 330 cyber university students via an online survey. The results supported our hypothesis. If the PE from uplifts is ruminated, the heightened mood would be suppressed by the subsequent dampening. The indirect effect leading to increased BS and decreased SW was significant. On the contrary, paying attention to PE’s and savoring them reduced the need for dampening, and indirect effects leading to a significant decrease in BS and increase in SW. Finally, we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a therapeutic approach that guides people to choose savoring over PR at the crossroads of responses to PE, and we presente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long with future research directions.

이승렬(성균관대학교) ; 장혜인(성균관대학교) pp.313-332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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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내현적 자기애와 사회불안 간의 관계에서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와 경험회피의 순차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장훈장학회 후원을 받아 인바이트의 조사업체의 성인패널 200명(남성 74명, 여성 126명)을 대상으로 자기애 척도(CNS), 자기초점적주의 성향 척도(SDSDA), 한국판 다차원적 경험회피 척도(K-MESQ),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IAS)를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내현적 자기애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의 매개효과와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는 각각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내현적 자기애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와 경험회피의 순차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내현적 자기애는 높은 수준의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와 경험회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사회불안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내현적 자기애가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기제를 확인한 이론적 의의가 있으며, 임상적 개입의 표적을 특정화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실제적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oles of maladaptive self-focused atten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as sequential media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ocial anxiety. Participants were 200 college students (74 males, 126 females) who completed a set of online self-report questionnaires that measure covert narcissism, maladaptive self-focused attention, experiential avoidance, and social anxiety. Data were analyzed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and SPSS Process Macro.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vert narcissism significantly predicted social anxiety, and this association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self-focused atten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Furthermore,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f self-focused atten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ocial anxiety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revealing underlying psychological mechanisms by which covert narcissism affects social anxiety and highlights self-focused atten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as potential targets for intervention.

윤석인(경희대학교) ; 김완석(아주대학교) pp.333-356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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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8주간의 마음챙김 명상이 실제로 무아에 대한 통찰을 유도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무아란 고정불변의 독립적 실체로서의 자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통찰적 지혜이며 자기관의 근본적인 변화이다. 참가자들은 세 집단(마음챙김 명상, 집중 명상, 무처치 통제) 중 한 집단에 배정되었다. 참가자들은 8주에 걸쳐 총 세 차례 설문(사전, 4주차, 8주차)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무아관과 마음챙김, 중용에서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이 유의한 경향성이 있는 반면, 연민적사랑과 자연연관성, 정서조절에서는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의 유의하지 않았다. 마음챙김 명상집단에서 무아관과 중용은 4주차에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8주차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한편 집중 명상집단에서 무아관과 중용은 4주차 때부터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8주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증가 양상이 유지되었다. 반면 무처치 통제집단에서는 무아관과 중용에서 측정시기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마음챙김 명상집단에서는 8주차에 마음챙김이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집중 명상집단과 무처치 통제집단에서는 마음챙김이 증가하지 않았다. 추가적인 분석에서는 무아관이 마음챙김 명상과 중용의 관계를 완전매개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마음챙김 명상이 ‘나’라는 존재의 비영속성과 상호의존성에 대한 통찰을 유도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후에는 각각의 연구 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을 밝히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8-week mindfulness meditation can induce insight into non-self. Non-self is representative insightful wisdom that can be obtained through mindfulness meditation and is considered a fundamental change in self-view which there is no permanent and independent self. Participants divided into three groups (mindfulness meditation, concentration meditation, and no treatment control). Participants took part in three surveys (pre, 4th week, and 8th week) over a period of 8 weeks. As a result,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 and the measurement period tended to be significant in non-self-perspective(NSP), mindfulness, and zhongyong, whereas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 and the measurement period was not significant in compassionate love, natural relatedness, and emotion regulation. In the mindfulness meditation group, the NSP and zhongyong did not show a significant increase at 4 weeks, but increased significantly at the 8th week. On the other hand, in the concentration meditation group, NSP and zhongyong increased significantly at 4 weeks, and the increase continued until the end of the 8-week program. In the no treatment control group,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easurement period was not significant in NSP and zhongyong. Next, in the mindfulness meditation group, mindfulness increased significantly at 8th week, whereas mindfulness did not increase in the concentration meditation group and the no treatment control group. Further analysis demonstrated that NSP fu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fulness meditation and zhongyong. These results suggest that mindfulness meditation can lead to insight into the impermanence and interdependence of the ‘I’ being.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revealed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made.

안은주(삼육대학교 웰빙건강심리연구소) ; 정성진(삼육대학교) pp.357-371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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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의 공격성 및 자존감이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에 나타난 스트레스 및 대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293명(남:149명, 여:144명)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성은 자존감 및 대처자원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고, 자존감은 스트레스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대처능력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스트레스는 대처능력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고, 대처자원은 대처능력과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공격성 하 집단이 공격성 상 집단에 비해서 대처자원과 대처능력이 유의하게 높았다. ‘많은 비’, ‘다중 강수나 강설’ 항목에서 공격성 상 집단이 공격성 하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바람’ 항목에서는 공격성 하 집단이 공격성 상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완전무결한 보호’, ‘몸의 일부가 빠짐’ 항목에서 공격성 상 집단이 공격성 하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장화’ 항목에서는 공격성 하 집단이 공격성 상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셋째, 자존감 상 집단이 자존감 하 집단 사이에는 스트레스, 대처자원, 대처능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많은 비’ 항목에서 자존감 하 집단이 자존감 상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구름’ 항목에서는 자존감 상 집단이 자존감 하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처자원의 모든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가 아동의 공격성과 자존감을 점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제한점에 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aggression and self-esteem of upper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 stress and coping shown in the ‘People In the Rain Test(PIRT).’ The participants were 293 elementary school children (149 males, 144 females) in grades 4, 5, and 6 from Seoul.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ggression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and coping resource, self-esteem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tress an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coping ability. Stress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oping ability, whereas coping resourc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coping ability. Second, coping resource and coping ability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low aggression group than in the high aggression group. In the ‘heavy rain’ and ‘multiple precipitation or snowfall’ items, the high aggression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than the low aggression group, and in the ‘wind’ item, the low aggression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high aggression group. In the items of ‘flawless protection’ and ‘missing body parts’, the high aggression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than the low aggression group, and in the ‘boots’ item, the low aggression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high aggression group. Thir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tress, coping resource, and coping ability between the high self-esteem group and the low self-esteem group. The low self-esteem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high self-esteem group in the ‘heavy rain’ item, and the high self-esteem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low self-esteem group in the ‘cloud’ item.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items of coping resourc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the PIRT used for checking children's aggression and self-esteem were discussed.

이한슬(성균관대학교) ; 장혜인(성균관대학교) pp.373-393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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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청소년기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능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과사용의 위험요인과 발달 기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청소년 우울과 긴급성 각각이 스마트폰 과사용을 예측한다는 선행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기제를 살펴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우울과 같은 부정정서가 인지적 자원을 소진시킴으로써 긴급성을 상승시키고, 결과적으로 중독 위험이 있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선행연구에 입각하여 대규모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우울이 스마트폰 과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긴급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 896명(남 391명, 여 505명)과 중학교 2학년 538명(남 228명, 여 310명)을 대상으로 우울, 스마트폰 과사용, 긴급성을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경로모형 분석결과, 우울이 스마트폰 과사용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경로에서 긴급성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나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이어지는 기제 중 하나가 긴급성임을 시사하였다. 본 결과는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사용에 대한 선별 및 예방에서 우울과 긴급성이 효과적인 표적일 수 있다는 임상적 함의를 제공한다.

Abstract

Smartphone overuse during adolescence, where physical and psychological development occurs rapidly, can cause functional problems in various areas, including mental health problems such as anxiety, stress, and poor academic performance.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at depression and urgency could each predict smartphone overuse, only a few studies have examined how they may conjointly influence smartphone us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urgen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martphone overuse in a large sample of adolescents. Participants were 896 elementary students (391 males, 505 females) and 538 middle school students (228 males, 310 females) who completed a set of online self-report questionnaires measuring depression, urgency, and smartphone use. The results of path analysis indicated that urgency significantly and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martphone overuse. The findings suggest that urgency may be an underlying mechanism by which depression may contribute to smartphone overuse in adolescents, and highlights depression and urgency as potential targets for Intervention of smartphone overuse.

윤석인(경희대학교) ; 김완석(아주대학교) pp.395-424 https://doi.org/10.17315/kjhp.2022.2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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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무아관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무아관이란 ‘나’라고 하는 것이 매 순간 조건 따라 변화하는 현상학적 경험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불교적 지혜에 기반한 자기관을 의미한다. 연구 1에서 무아관 척도를 개발하였으며, 연구 2에서 무아관 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예비문항 선정. 전문가 문항평정, 1차 사전검사, 인지면담, 2차 사전검사 및 본검사를 거쳐 무아관 척도를 개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단일요인 15문항의 무아관 척도가 개발되었다. 본검사에서 무아관 척도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72로 적절한 수준이었다. 무아관은 독립적·상호의존적 자기해석, 초월적 자기 및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같은 자기관 관련 변인들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무아관은 마음챙김, 중용, 연민적사랑, 자연연관성 및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같은 무아의 실천적인 모습들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우울, 불안, 주관적 안녕감 및 심리적 안녕감과 같은 정신건강 지표들과도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한편 무아관은 내적통제소재 및 자존감과 같이 적응적이고 독립적인 자기관을 통제한 이후에도 앞선 정신건강 지표들에 대해 증분타당도를 보였으며, 기존의 무아 척도를 통제한 이후에도 정신건강 지표들에 대해 증분타당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무아관 척도의 의의 및 사용 방향을 소개하고 추후 연구를 제언하였다.

Abstract

In this study, we developed and validated the Non-Self Perspective Scale (NSPS). Non-self-perspective refers to the idea that ‘Self’ is a phenomenological experience that changes consistently depending on the prevailing conditions and it means a self-view based on Buddhist wisdom. In Study 1, NSPS was developed, and in Study 2,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NSPS were verified. NSPS was developed through item selection, expert’s item evaluation, first preliminary test, cognitive interview, second preliminary test and main test. Finally, a 15-item single factor NSPS was developed. In main test, test-retest reliability was .72, which was an appropriate level. NSP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elf-view-related variables such as independent/interdependent self-construal, metapersonal self and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SP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ractical aspects of non-self, such as mindfulness, zhongyong, compassionate love, nature relatedness and lack of tolerance for uncertainty. NSP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ental health such as depression, anxiety, subjective well-being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the other hand, NSPS showed incremental validity for the mental health indicators even after controlling for adaptive and independent self-views such as internal locus of control and self-esteem. Based on these results, discussions were conducted. Finally, implications and directions of use of NSPS were introduced and further studies were suggested.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