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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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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Lee(Korea University) pp.467-492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1
장은영(한양대학교) ; 한덕웅(성균관대학교) pp.493-516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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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행동들 가운데 개인이 자신의 섭식행동을 점검하거나 이미 먹은 음식을 제거하는 섭식장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계획된 행동이론과 수정된 Bentler-Speckart 모형을 비교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미국의 한 주립대학교의 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섭식점검행동은 음식의 영양분을 고려하고 신경 써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섭식을 관찰하는 행동으로 정의하고 측정하였다. 섭식장애행동은 섭식장애 가운데 이미 먹은 음식을 의도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하여 하제나 이뇨제를 사용하는 행동으로 정의하고 측정하였다. 이 두 척도들로 측정한 행동들이 두 요인으로 변별됨을 검증하였고, 이론과 모형에서 제안한 변인들이 두 유형의 섭식행동들에 대한 예측력에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섭식장애행동과 섭식점검행동은 독립적이고 구분되는 행동의 차원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섭식점검행동의 경우에는 계획된 행동이론과 수정된 Bentler-Speckart 모형 모두에서 부합도 수준이 유의한 차이없이 양호하였다. 그리고 각 이론과 모형에서 제안한 경로들도 대부분 유의하였다. 다만 계획된 행동이론에서 주관규범이 행동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행동통제력지각이 섭식점검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지 않았다. 수정된 Bentler-Speckart 모형에서는 행동의도가 섭식점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 경로가 유의한 경향만 보였다. 셋째, 섭식장애행동의 경우에는 수정된 Bentler-Speckart 모형이 계획된 행동이론보다 부합도 수준이 더 우수하였다. 그리고 계획된 행동이론에 의해서 섭식장애행동을 예측하면 과거행동이 행동통제력지각에 영향을 미치고, 태도가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며, 행동의도가 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수정된 Bentler-Speckart 모형에 의하여 검증하면 태도, 행동통제력지각 및 과거행동이 행동의도를 유의하게 설명하지만, 행동의도는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고, 과거행동만 행동을 직접 예측하는데 유의하게 기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들과 시사점을 선행연구들과 관련지어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o differentiate the predictors of monitoring behavior about what they eat and purging behavior of what they ate, Theory of Planned Behavior(TPB) and modified Bentler-Speckart Model(modified BSM) were applied to eating behaviors at the sample of 130 female students of a university of United States. eating monitoring was defined and measured as watching what one eat and monitoring the nutritional content, and eating disorder behavior was defined and measured as purging, vomiting, using a laxative. The factorial structure of seven measures of eating behaviors which was assumed to be composed of two dimensions was tested. Also, predictive powers of precedents were test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eating monitoring and eating disorder behavior were independent and different dimensions. Second, as far as eating monitoring concerned, the model fits of Theory of planned behavior(TPB) and modified Bentler-Speckart model were satisfactory. Also, almost all of the path coefficients were significant except for the path from subjective norm to intention, from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to present behavior in TPB and from intention to present behavior in modified BSM. Third, as far as eating disorder behavior concerned, the model fits of modified BSM was better than those of TPB.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implica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장기원(중앙대학교) ; 이장한(중앙대학교) pp.517-527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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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인터넷 게임중독/관여척도(Korean Version of Game Addiction/ Engagement Scale; K-GAES)의 개발을 위해 Charlton과 Danforth(2007)의 ‘Asheron’s Call- specific Addiction-Engagement questionnaire’를 번안하여 150명의 대학생 및 PC방을 이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타당도 및 문항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K-GAES의 신뢰도가 .8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요인분석을 통해 ‘중독’과 ‘관여’ 의 2요인이 추출되었다. ‘중독’요인은 34.4%의 설명량을 보였으며, ‘관여’요인은 14.0%의 설명량을 보였다. 기존 인터넷 중독척도 및 인터넷 게임중독척도와의 상관분석에서 K-GAES 총점은 다른 두 척도와 높은 상관을 보였고, ‘중독’ 요인은 기존 인터넷 중독척도와 높은 상관을 보였다. ‘관여’ 요인은 타 척도와 낮은 상관을 보여 기존 척도에서 측정되지 않았던 요인으로 추정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Game Addiction/Engagement Scale (K-GAES) for adults. The scale was based on the 29-item Asheron's Call-specific Addiction-Engagement Questionnaire (Charlton & Danforth, 2007). The K-GAES was administrated to 119 undergraduates and 31 people in game rooms. The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α) was .89. Factor analysis explained 34.4% of variants extract 2 factors. Each factors labeled ‘addiction’, ‘engagement’. The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K-GAES was analyzed with the Korean Internet Addiction Scale and Internet Game Addiction Diagnostic Scale. These two scales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K-GAES ‘addiction’ factor, but not with the ‘engagement’ factor. The ‘engagement’ factor might not be measured by these two scales. In conclusion, the K-GAES appears to be a highly reliable and valid measure of adult internet game addiction.

윤선영(중앙대학교) ; 구영진(을지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 전진아(을지의대 을지병원) ; 김효창(중앙대학교) pp.529-545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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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ADHD로 진단된 임상 환아를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사회기술을 병합한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사회기술 훈련만 받은 집단과 부모교육을 병합한 집단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집단을 사회기술・부모교육 병합집단과 사회기술 훈련 집단으로 나누고 모두 8주간 주1회씩 사회기술 훈련을 받도록 하였다. 병합집단은 사회기술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교육을 7주간 병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부모용 코너스 평정척도, 교사용 코너스 평정척도, 자아개념 척도, 사회기술 척도를 사전․사후에 실시하여 반복측정 변량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부주의와 충동성과 같은 행동문제들이 감소하였고 자아개념, 책임감, 자기주장, 협동성이 증가하였다. 또한 병합집단이 사회기술 훈련 집단에 비해 부모 평가에서 부주의, 충동성들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책임감과 자기주장 능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병합 훈련이 아동의 부주의와 충동성을 더 감소시키고 사회적 기술을 더욱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We conducted the comparative study of the treatment effects between parent training program(PTP) combined cognitive behavioral social skill training(SST) and PTP non-combined SST on self-concept and behaviors of children with ADHD. 21 children with ADHD were recruited for the study.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wo groups: combined treatment group(n=8; PTP+SST) or non-combined group(n=13 ; SST). Conner's Parent Rating Scale(CPRS), Conner's Teacher Rating Scale(CTRS), Social Skill Rating System, and Piers-Harris‘ self-concept scale for children were used for objectively measuring the treatment effects between groups. The data were analyzed by 2(noncombined treatment group/combined treatment group: between subject variable)×2(pre/post treatment programs : within subject variable) repeated measures ANOVA.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ombined treatment programs significantly reduced inattentiveness and impulsivity, and significantly improved self-insistence, sense of responsibility in social skill. This study supported that parenting skill enhancing combined treatment programs improve not only ADHD symptoms but also social behaviors in children with ADHD

김인구(가천의과학대학교) ; 허창구(아주대학교) pp.547-572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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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최근 인지행동치료의 새로운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심리적 수용의 개념을 우리나라 조직장면에 적용하여 스트레스의 일종인 직무탈진에 미치는 효과를 고찰해 보았다. Bond와 Bunce(2003)가 조직장면에서 일반인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수용-행동질문지(AAQ) 16문항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직원 3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우선 성격 5요인이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한 결과 선행연구들처럼 신경증·성실성·외향성이 직무탈진을 유의하게 예측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성격 5요인이 직무탈진에 미치는 영향 이외에 심리적 수용이 추가적이고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한 결과, 심리적 수용은 직무탈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직무탈진의 3가지 하위요소별로도 심리적 수용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심리적 수용의 구성개념 중 비판단적 노출은 정서적 소진과 직업효능감을, 목표추구행동은 냉소주의와 직업효능감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성격 5요인과 심리적 수용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외향성 및 성실성과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으나, 신경증과는 상호작용 효과 없이 추가적인 설명만 하고 있었다.

Abstract

This research studied the effect in the work domain of psychological acceptance construct which is practiced as new cognitive behavior therapy, coming up to job burnout that is kind of stress. Using 16 items of acceptance and action questionnaire(AAQ) that Bond & Bunce(2003) developed to apply to normal workers in organization, this research was operated with 390 workers of Korean companies and official institutes. First of all, after examining whether Big Five affect burnout, like previous studies, neuroticism, conscientiousness and extraversion were predicting burnout significantly. Next, results indicated that besides Big 5's affecting burnout, psychological acceptance predicted job burnout additionally, and 3 sub-factors of burnout were also predicted significantly. Especially, willingness to experience which is one sub-factor of psychological acceptance explained emotional exhaustion and professional efficacy significantly, and goal-driven action which is the other sub-factor of psychological acceptance explained cynicism and also professional efficacy significantly. Lastly, analyzing moderating effect of Big Five and psychological acceptance to job burnout, conscientiousness and extraversion showed moderating effect with acceptance significantly , but with neuroticism there was only additional explanation without moderating effect.

김용희(광주대학교) pp.573-585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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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감능력과 관련하여 권위주의, 이타주의, 유머, 승화, 억제, 부정, 외향성, 신경증적경향성, 충동성,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자율감, 연대감 및 자기초월의 성격변인간의 관련성을 알아보았으며, 성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성별(남, n=64, 여, n=52)에 따라 공감능력, 사회적 민감성, 연대감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권위주의, 이타주의, 유머, 승화, 억제, 부정, 외향성, 신경증적경향성, 충동성, 자극추구, 위험회피, 자율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공감능력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사회적 민감성, 부정, 승화, 외향성, 위험회피, 연대감, 권위주의였다. 남성의 경우, 부정, 연대감, 위험회피, 권위주의가, 여성은 이타주의, 외향성, 부정이 각각 공감능력을 예측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 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relationship of the empathy and personality traits - authoritarianism, altruism, humor, sublimation, suppression, denial, extraversion, neuroticism, impulsiveness, novelty seeking, harm avoidance, reward dependence, self directedness, cooperativeness, and self transcendent - and to examine the sexual differences. Male 64, female 52 were participated. Empathy, reward dependence, cooperativeness were significantly differed by sex. But authoritarianism, altruism, humor, sublimation, suppression, denial, extraversion, neuroticism, impulsiveness, novelty seeking, harm avoidance, and self directedness were not differed by sex. In regression analysis, reward dependence, denial, sublimation, extraversion, harm avoidance, cooperativeness, authoritarianism had significant effected to empathy. In male, denial, cooperativeness, harm avoidance, authoritarianism and in female, altruism, extraversion, denial are predictable variables of empathy. Finally, the discussion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suggestion for future study were included.

김청송(경기대학교) pp.587-598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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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위험행동을 하는 광의의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울이 비행에 미치는 관계에서 대처의 영향과 강인성의 역할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351명의 중고등학생(중학생이 141명, 고등학생이 210명)이었고, 사용된 검사척도는 비행척도, 우울척도, 대처척도, 그리고 강인성 척도였다. 연구결과 우울과 비행의 병발성을 확인하였고, 문제중심적 대처의 긍정적인 효과와 정서중심적 대처의 역기능적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탄력성의 기능을 수행하는 강인성이 조절작용을 하고 있으나, 연령대별로 달리 작용되고 있음도 시사되었다. 이것은 초기 청소년들은 문제행동들이 누적될 기회나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강인성의 보호적 기능이 잘 발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활교육과 등급화된 처우(graduated treatment) 제도에 시사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비행의 위험지수(risk index)를 구성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음이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기에 자주 발견되는 성차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과 부정적 특성을 자기보고 할 때 왜곡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가족과 교우관계 등 우울 및 비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 변인들을 제외한 문제를 한계로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stress coping and hardiness in the 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delinquency through mediate and moderate modeling. To identify the effects, sample of 351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141 middle and 210 high) completed Delinquency Scale, CES-D-K, Coping Scale(Lazarus & Folkman) and Health Related Hardiness Scale(HRHS).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there was a comorbidity between depression and delinquency. Second, it was assumed that depression would be mediated with delinquency by coping and moderate with delinquency by hardiness. Third, multi group analysis showed there was a discrepancy between early and late adolescents on hardiness functioning. This findings suggest that the system of graduated treatment might be effective for delinquent adolescents. Finally, limitations are discussed in the contexts of gender, skewed self report and environment variables of delinquency.

서경현(삼육대학교) ; 김신섭(삼육대학교) ; 박성연(삼육대학교대학원 상담교육학과) pp.599-616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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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사회불안과 영적 안녕 간의 관계를 탐색함으로 사회불안을 다루는 심리학자들이나 건강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남녀 고등학생 496명(남: 239, 여: 257) 이었으며, 이들의 연령 분포는 만 14세에서 18세(M=15.97, SD=.83)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한국판 영적 안녕 척도, 청소년용 사회불안 척도, 한국판 아동청소년용 사회불안 척도,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 상태-특성 불안 척도이다. 분석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종교적 안녕 수준이 높았다. 영적 안녕 수준이 높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 비해 낮은 집단에서 대인관계불안과 수행불안 수준이 높았다. 종교적 안녕도 수행불안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으나, 영적 안녕 중에 특히 실존적 안녕이 사회불안과 매우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실존적 안녕, 특성불안 및 자기효능감은 대인불안과 수행불안 모두의 유의한 예언변인이었고, 실존적 안녕은 특성불안이나 자기효능감보다도 수행 불안에 대한 더 강력한 예언변인이었으며 수행불안의 변량을 10%정도 설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신건강이나 사회 적응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생물․심리․사회적 모델에 영적인 측면을 추가해야 할지를 고려하게 하고, 심리학자들이 환자나 내담자의 종교성과 영적 안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s the relation of spiritual well-being to social anxiety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order to provide useful implications for psychologists or health practitioners who are involved with the intervention of the social anxiety. The participants were 496 Korean high school students (239 males and 257 females) whose ages ranged from 14 to 18 (M=15.97, SD=.83). The psychological tests used in this research included the follow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Spiritual Well-Being Scale, Social Anxiety Scale for Adolescents (SAS-A). Korean Social Anxiety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Jerusalem & Schwarzer's General Self-Efficacy Scale, and Spielberger's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Results indicated that female students or students who belong to the religious groups showed higher spiritual well-being than male students or students who do not belong to the religious groups. Students who showed lower level of spiritual well-being are likely to have higher social anxiety, in both interpersonal anxiety and performance anxiety, than those who showed moderate or higher level of spiritual well-being. Although religious well-being has negative relation to performance anxiety, especially existential well-being have very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 to both interpersonal anxiety and performance anxiety. Step-wis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existential well-being, self-efficacy, and trait anxiety are significant independent predictors of both interpersonal anxiety and performance anxiety, and existential well-being accounted for the most variance, approximately 10%, of performance anxiety. These findings suggest biopsychsocialspiritual model to understand mental health or social adjustment appropriately, and to be concerned about clients' religiosity and spiritual well-being as a health practitioner.

최승원(대전대학교) ; 오자영(서울아산병원 정신과) pp.617-629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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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K-DRS를 이용한 알츠하이머형 치매(DAT)환자 선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20명의 DAT환자와 정신과 및 신경과적 병력이 없는 54명의 정상노인이었다. 두 집단의 K-DRS 총점 및 소검사 점수를 비교한 결과 DAT환자집단의 총점, 기억, 관리기능, 개념화, 주의 소검사의 점수가 낮았다. 검사 지침서의 총점 경계점수를 이용해 진단한 결과 민감도 35%, 특이도 98.1%가 나타났다. 하지만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도한 결과 기억 소검사를 중심으로 진단하면 민감도 85%, 특이도 98.1%로 나타나 민감도의 뚜렷한 상승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서 DAT를 선별할 때, 치매의 병리적 특성을 고려한 세부적 인지기능평가가 요구된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linical efficacy of the Korean Dementia Rating Scale(K-DRS) as a diagnostic tool for dementia alzheimer type(DAT). The participants were 20 patients with DAT and 54 health control(HC) who were sampled in Seoul. Age and education levels of DAT group were comparable to HC group. The result of K-DRS score revealed significant mean difference between DAT and HC in total score and memory, executive function, conceptualization and attention subscales. Two groups divided by cutoff scores of K-DRS manual with 35% sensitivity and 98.1% specificity. Sensitivity and specificity increased up to 85% and 98.1% respectively, when we divided two groups by a logistic regression equ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K-DRS has clinical utility in the diagnosis for dementia of Alzheimer type.

김정기(포항공과대학교) ; 송혜수(포항공과대학교) pp.631-648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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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활동형으로 일컬어지는 수면 일주기리듬의 개인차는 취침-기상주기를 관장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인지, 행동, 정서적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면 일주기리듬의 개인차에 따른 수면습관 및 적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면 일주기리듬은 Smith, Reilly 및 Midkiff의 아침/저녁 활동형 척도(CSM)로, 수면양상은 피츠버그 수면질문지(PSQI)로, 심리적 적응은 행동건강 질문지-20(BHQ-20), 벡의 우울척도(BDI) 및 대학생활 부적응 척도(Mt)로 측정하였으며, 성적은 학생 개인이 이수한 전체 학점을 평균하여 성적 지표로 삼았다. 아침/저녁 활동형 척도에서 상위, 하위 5%를 각기 아침 활동형과 저녁 활동형 집단으로 규정하고, 수면습관 및 적응 관련 변인에 대해 두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아침 활동형과 저녁 활동형 간에 취침/기상 시각,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수면 잠재기, 수면의 질, 정신건강 및 성적에서 차이가 났다. 아침 활동형에 비해 저녁 활동형 집단이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날 뿐 아니라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으며, 자기보고에 의한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그리고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좋지 못하고 성적이 낮았다. 그러나 수면의 양과 우울 점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저녁 활동형에서 나타나는 수면습관의 문제와 심리적 적응 상의 문제 및 성적의 차이는 개인의 생체시계 상에서의 설정된 시간과 사회, 물리적 환경이 요구하는 시간간의 불일치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논의하였다.

Abstract

Sleep is one of the major factors affecting psychological adjustment and academic performance in college students. Sleep/wakefulness and other physiological functions such as body temperature, various hormonal levels show periodic fluctuations with a cycle of approximately 24 hours, so called 'circadian rhythms'. And, there are individual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coordination between the circadian sleep rhythm and the environmental clock. This circadian sleep phase preference is usually called "morningness(larks)/eveningness(owls)".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circadian sleep phase preference and psychological/academic adjustment in college students. The 'morning type' group and 'evening type' group were defined by the top 5% and the bottom 5% on the "Composite scale of morningness"(Smith, Reilly & Midkiff, 1989), and the 2 groups were compared on the various adjustment measures of college life.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vening type group's bedtime/wake-up time were significantly later than the moring type group's, and sleep latency was longer in the evening group while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sleep length between the two groups. And, the evening group showed impairment on sleep quality(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ychological adjustment (College Maladjustment Scale, Behavioral Health Questionnaire-20) and also on academic performance (Grade Point Average). The evening group's impairment was discussed in terms of the discrepancies between their circadian clock and social/environmental clock. It seems imperative to give relevant education on sleep hygiene to students from the beginning of college life and helpful personal guidances (such as special program on restructuring sleep habits) to students of extreme 'eveningness'.

김미리혜(덕성여자대학교) pp.649-666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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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은 생리주기의 황체기에 주기적으로 겪는 다양한 행동적 및 신체적 증상들로 이루어진다. 이는 가임기 여성 수백만 명이 경험하고 있으며 커다란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그러나 이 문제를 겪는 여성들은 본인과 주변사람들, 그리고 의사를 비롯한 건강전문가들의 몰이해와 주의결여 탓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심리학자들이 건강심리현장에서 월경전증후군을 인지하고 타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최신 이론과 치료접근법을 개관하였다. 비약물요법으로 운동과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변화를 권하면서 개관연구들에서 효과가 높게 평가된 인지행동치료를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인지행동치료를 월경전증후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또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법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축어록을 예시하면서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쟁점들을 논하였다.

Abstract

Premenstrual syndrome(PMS) is characterized by psychological and/or physical symptoms during the luteal phase of the menstrual cycle. PMS affects a large segment of women of reproductive age and its social economical cost is high. Women with this problem rarely obtain appropriate professional help due to their and others' around them including their health professionals' lack of understanding and concern on PMS. The primary goal of this paper is to help professionals in the field of PMS, that are clinics, community health center, hospitals, etc., understand the etiology and clinical pictures of PMS and offer its treatment. A comprehensive treatment plan which focuses on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 that encourages a healthy lifestyle and change in cognition of menstrual symptoms and helps develop appropriate ways to cope with the obstacles, frustrations and discomforts of daily life may relieve symptoms in most women. The application of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 was discussed and the details of cognitive behavioral techniques were explained and illustrated by examples. Lastly, current controversial issues were discussed.

권선중(침례신학대학교) ; 이상규(한림대학교) ; 이민규(경상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 이홍석(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정신과) pp.667-675 https://doi.org/10.17315/kjhp.2007.1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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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Jones(1996)가 개발한 ‘아동용 외상 후 반응 척도(CRTE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했다. 친구의 처참한 사망사건에 노출된 초등학생(연령 범위: 8-13세) 828명을 대상으로 요인구조와 문항 속성을 분석하고, 내적 일관성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과 척도의 타당도에 관한 준거관련 증거를 평가했다. 한국판 척도는 원판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2요인 구조(침습 및 회피 요인)와 수용할만한 수준의 신뢰도(침습 .83, 회피 .68, 전체 .83)를 보였다. 준거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성별의 효과를 통제하고 목격 유무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하위 요인 및 전체 척도 모두에서 목격자 집단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각 하위 척도와 부적 정서(불안, 우울)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여 수렴타당도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reliable and valid korean version of the Child's Reaction to Traumatic Events Scale(CRTES/ Jones, 1996). First, the factor structure, reliability, item property are analyzed for 829 children with traumatic experience. Second, criterion-related evidence of validity are investiga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s Reaction to Traumatic Events Scale, in a similar way as the original version, displays a stable two factor structure and good internal consistency(.83 for the Intrusion Subscale, .68 for the Avoidance subscale, and .83 for the total scale), showing good convergent validity.

권선중(충남대학교 심리학과) ; 김교헌(충남대학교 심리학과) ; 이홍석(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정신과) ; 이상규(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정신과) ; 이민규(경상대학교 심리학과) pp.66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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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Jones(1996)가 개발한 '아동용 외상 후 반응 척도(CRTE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했다. 친구의 처참한 사망사건에 노출된 초등학생(연령 범위: 8-13세) 828명을 대상으로 요인구조와 문항 속성을 분석하고, 내적 일관성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과 척도의 타당도에 관한 준거관련 증거를 평가했다. 한국판 척도는 원판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2요인 구조(침습 및 회피 요인)와 수용할만한 수준의 신뢰도(침습 .83, 회피 .68, 전체 .83)를 보였다. 준거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성별의 효과를 통제하고 목격 유무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하위 요인 및 전체 척도 모두에서 목격자 집단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각 하위 척도와 부적 정서(불안, 우울)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여 수렴타당도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reliable and valid korean version of the Child's Reaction to Traumatic Events Scale(CRTES/ Jones, 1996). First, the factor structure, reliability, item property are analyzed for 829 children with traumatic experience. Second, criterion-related evidence of validity are investiga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s Reaction to Traumatic Events Scale, in a similar way as the original version, displays a stable two factor structure and good internal consistency(.83 for the Intrusion subscale, .68 for the Avoidance subscale, and .83 for the total scale), showing good convergent validity.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