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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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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덕성여자대학교) pp.1-17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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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게 개발된 한국인 용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20-50대에 이르는 전국의 성인 남녀 1183명이었다. 연구도구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한국인 용서 척도, 1문항 용서 질문, 분노 척도, 불안 척도, 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한국인 용서 척도는 높은 문항내적 일치도(Cronbach α = .95)를 보여주었고, 4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도 양호하였다(r = .85). 구성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해 본 결과, 1요인으로 보는 것이 부분적으로 적절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용서 척도의 용서점수가 높을수록 1문항 용서 질문에서 더 많이 용서했다고 반응했고, 용서 집단은 비용서 집단보다 용서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서 한국인 용서 척도의 구성타당도는 양호하였다. 또한 용서 점수는 분노, 불안, 우울 점수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가지고 있어서 준거관련타당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용서척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20-50대에 이르는 남녀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Forgiveness Scale(KFS). The sample consisted of 1183 adults who had been hurt by others(age range:20-50 years old). The measures included the KFS, one-item forgiveness question, Spielberger Anxiety and Anger Scale, and CES-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KFS had high internal consistency(Cronbach α=.95) and good test-retest reliability(r=.85). An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partly supported that the KFS had one factor. The KFS was highly correlated to one-item forgiveness question. In addition, the forgiven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KFS scores than the non-forgiveness group. Finally, the KFS was negatively correlated to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KFS had good reliability and validity.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were discussed.

김민정(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pp.19-33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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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남성의 화병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위해 변인 간의 두 가지 모형을 설정하여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 첫 번째 모형에서는 스트레스와 화병 증상 간의 관계를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각각 매개하는 경로를 설정하였다. 두번째 모형에서는 스트레스와 화병 증상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통해 매개하는 경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피험자는 기혼 남성 368명으로 이들에게생활스트레스척도, 사회적 지지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화병 진단 척도를 완성하게 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스트레스와 남성 화병 증상간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라는 두 번째 모형이 지지되었다. 그러나 첫 번째 모형의 경우에도 수정지수에 따라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간의 직접 경로를 포함하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와 화병 증상 간의 관계를 매개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은 남성 화병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화병의 효과적인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stress,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and hwa-byung of men. In order to verify the relationship, two models are established. In the first model, the link between stress and hwa-byung is set to be mediated by each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dependently. In second model, the link between stress and hwa-byung is set to be mediated by the process in which social support affects self-esteem.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368 married men, and the questionnaire is composed of the Stress Scale related to the life events, The Social Support Scale, The Self-Esteem Scale and The Symptom of the Hwa-byung Scale. Accordingly, the second model is supported by the result. The first model is compatible when the link between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s added to the model using modification index. These results proved that the link between stress and hwa-byung of men is mediated through the process in which social support affects self-esteem. These models are helpful in understanding hwa-byung of men and can be applied to the useful treatment and prevention in terms of hwa-byung of men induced by stress.

김성천(광운대학교) ; 탁진국(광운대학교) pp.35-49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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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역할과부하와 일-가정 갈등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과 시간 통제감의 매개효과를 밝히는데 있다. 연구를 위해 현 직장에서 근속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직장인 222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가정 갈등은 시간 통제감과는 부적으로 직무스트레스와는 정적으로 유의하게 관련되었으나 역할과부하는 시간 통제감과 유의미하게 관련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간 통제감은 일-가정 갈등과 직무스트레스간의 관계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향후 연구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role overload and work-family conflict on job stress as well as mediating roles of perceived control of time. Data were collected from 222 white-color employees who had been employed for more than six months and analyzed using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g The results showed that role overload and work-family conflict had positive relationships with job stress. However, only work-family conflict ha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perceived control of time. Therefore perceived control of time served as a mediator onl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job stress.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researches were discussed.

전진수(이수심리상담센터) ; 권정혜(고려대학교) ; 김명식(전주대학교) pp.51-66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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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of the stress management group program (SMGP) for type 2 diabetes and to verify the durative effects. For this purpose, 46 diabetic patients were assigned either to the SMGP group(n=25) or to the control group(n=21) by the method of matching sampling. This SMGP program consisted of eight weekly, 2-hr-sessions, which was composed of two parts, the diabetes-education part including feedback of the intensive regimens in SMBG and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with stress-monitoring. Participants were assessed before, after, 2 months and 4 months later on FBS, HbA1C, BMI,the practice of self-management behaviors, depression and state/trait anxiet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MGP group members demonstrated significant improvements on HbA1C, FBS, depressio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members. Second,the improvement was maintained on HbA1C until follow-up 2 assessment, 6 months after the baseline of the program. Third, high SMBG and practice of diet were demonstrated to be the significant therapy process factors influencing the program efficacy.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SMGP can be effective to improve the blood glucose control, especially the practice of self-management such as SMBG. As the improvements on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indices were maintained for 4 months, the treatment effects may be fairly stable and not temporar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왕인순(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pp.67-90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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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요가 자세․요가 호흡․요가 이완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에는 1시간씩 주 2회 10주간, 총 20회기의 요가자세, 요가호흡, 요가이완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최종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실험집단 45명(요가자세: 14명, 요가호흡:17명, 요가이완:14명), 통제집단 28명이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로는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피로, 스트레스반응,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고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후, 프로그램 종료 5주후, 3차례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과 비교해서 요가자세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및 3개의 하위척도(동통, 신체적 피로, 우울)에서, 요가호흡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과 피로, 스트레스 반응 및 6개의 하위척도(소화기, 심혈관, 동통, 신체적 피로, 신체화, 우울)에서, 요가이완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피로, 스트레스반응 및 4개의 하위척도(심혈관, 동통, 신체적 피로, 신체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세 집단 모두 자아존중감이 증가하였으나통제집단과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편 요가자세, 요가호흡, 요가이완집단은 모든 종속변인에서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요가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고, 요가호흡은 요가자세나 요가이완에비해 스트레스의 신체증상과 스트레스반응의 감소에 더 효과적이며 요가이완은 요가자세나 요가호흡에 비해 피로의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경향성을 보여준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yoga posture, breathing and relaxation program on stress reduction with recognition that it is needed to develop and distribute effective stress management programs for irregular women workers. There were 45participants in experimental groups consisting of posture group(14 persons), breathing group(17 persons) and relaxation group(14 persons); they had total twenty sessions which are composed of one-hour session for ten weeks (two sessions per week). The control group for comparison were composed of 28 people. Measures were physical symptoms of stress,fatigue, stress response inventory for workers, and self-esteem scale, which were recorded three times; before and just after the programs and 5 weeks after programs completed.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the yoga posture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 and 3 factors (pain, physical fatigue, and depress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 yoga breathing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fatigue, stress response and 6 factors (gastrointestinal and cardiovascular factor, pain, physical fatigue, somatization, and depress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 yoga relaxation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 fatigue, stress response and 4 factors (cardiovascular factor, pain, physical fatigue, and somatizat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3 experimental groups reported improvement of self-esteem but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re is no significance in statistical differences among 3 experimental groups in relation to all the dependent variables. This study verified the effects of yoga to reduce stress. It was meaningful to verify a tendency that yoga breathing is more effective to reduce physical symptoms of stress and stress response,and yoga relaxation is more effective in reducing fatigue.

왕인순(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심신통합치유학과) pp.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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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요가 자세ㆍ요가 호흡ㆍ요가 이완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에는 1시간씩 주 2회 10주간, 총 20회기의 요가자세, 요가호흡, 요가이완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최종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실험집단 45명(요가자세: 14명, 요가호흡:17명, 요가이완:14명), 통제집단 28명이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로는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피로, 스트레스반응,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고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후, 프로그램 종료 5주후, 3차례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과 비교해서 요가자세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및 3개의 하위척도(동통, 신체적 피로, 우울)에서, 요가호흡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과 피로, 스트레스 반응 및 6개의 하위척도(소화기, 심혈관, 동통, 신체적 피로, 신체화, 우울)에서, 요가이완집단은 스트레스의 신체증상, 피로, 스트레스반응 및 4개의 하위척도(심혈관, 동통, 신체적 피로, 신체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세 집단 모두 자아존중감이 증가하였으나통제집단과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편 요가자세, 요가호흡, 요가이완집단은 모든 종속변인에서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요가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고, 요가호흡은 요가자세나 요가이완에비해 스트레스의 신체증상과 스트레스반응의 감소에 더 효과적이며 요가이완은 요가자세나 요가호흡에 비해 피로의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경향성을 보여준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yoga posture, breathing and relaxation program on stress reduction with recognition that it is needed to develop and distribute effective stress management programs for irregular women workers. There were 45participants in experimental groups consisting of posture group(14 persons), breathing group(17 persons) and relaxation group(14 persons); they had total twenty sessions which are composed of one-hour session for ten weeks (two sessions per week). The control group for comparison were composed of 28 people. Measures were physical symptoms of stress,fatigue, stress response inventory for workers, and self-esteem scale, which were recorded three times; before and just after the programs and 5 weeks after programs completed.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the yoga posture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 and 3 factors (pain, physical fatigue, and depress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 yoga breathing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fatigue, stress response and 6 factors (gastrointestinal and cardiovascular factor, pain, physical fatigue, somatization, and depress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 yoga relaxation group significantly reduced physical symptoms of stress, fatigue, stress response and 4 factors (cardiovascular factor, pain, physical fatigue, and somatization)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3 experimental groups reported improvement of self-esteem but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 There is no significance in statistical differences among 3 experimental groups in relation to all the dependent variables. This study verified the effects of yoga to reduce stress. It was meaningful to verify a tendency that yoga breathing is more effective to reduce physical symptoms of stress and stress response,and yoga relaxation is more effective in reducing fatigue.

최명심(전북대학교) ; 손정락(전북대학교) pp.91-105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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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종교가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종교적 대처의 매개경로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확인하였다. J지역 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 중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응답한 358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측정도구로는 종교 성향 척도, 종교적 대처 척도 및 삶의 의미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론적 잠재변수를 대표하는 측정치로는 내재적 종교 성향에는 종교의 내면화와 삶의 방향설정, 긍정적 종교적 대처에는 하나님 및 타인과의 친밀감 추구, 호의적/협조적 대처, 종교적 지시/회심/초점/영적 연결, 종교적 정화/용서, 적극적인 종교적 의탁, 삶의 의미에 관련된 측정치는 삶의 목적과 실존적 공허가 각기 선정되었다.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가설적 모형을 제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타당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적 종교적 대처가 내재 성향과 삶의 의미 사이를 부분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적 모형이 적절하고 타당한 모형으로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firm the influence of religion on meaning of life and mediation path religious coping was identify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The participants are 358 christian college students. Measures was Religious Orientation scale,Religious Coping scale and Purpose of life scale. For the theoretical latent variables, living of religious and direction for living were included for intrinsic religious orientation, seeking intimacy with others and closeness to God, benevolent/collaborative religious coping, seeking religious direction/ conversion/focus/spiritual connection, religious purification/forgiving, active religious surrender for positive religious coping, purpose of life and existential vacuum for meaning of life were selected. Hypothetical models are presented from previous study and tested with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results of structural equation analyses proved that the hypothetical model which religious coping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rinsic religious orientation and meaning of life.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s of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원두리(충북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pp.107-122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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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5요인 마음챙김(Baer, Smith, Hopkins, Krietemeyer & Toney, 2006), 의미부여 및자율적 행동조절이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계모형을 검증해 보았다. 이를 위해 주부 252명을 대상으로 일상재구성법(The day reconstruction method; Kahneman, Krueger,Schkada, Schwarz, & Stone, 2004)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5요인 마음챙김이 일상재구성법으로 측정한 의미부여를 촉진하고 의미부여는 자율적 행동을 통해 정적정서를 촉진하고 부적정서에 부적 영향을 준다는 가설적인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검증해보았다. 그 결과, 마음챙김 5요인 중 관찰과 자각행위는 의미부여와 자율적 행동조절을 통해 정서적 웰빙에 영향을 주고, 마음챙김 5요인 중 기술과 비자동성은 직접 정서적 웰빙에 영향을 주어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이 수용되었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이 정서적 웰빙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의미부여와 자율적 행동조절의 매개를 통해 좀 더 구체화하였고, 일상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경험에 기초한 자료를 다루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와 관련된 제한점들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 interrelational model of the effects of five facet mindfulness(Baer, Smith, Hopkins, Krietemeyer & Toney, 2006), meaning making, and autonomous regulation of behaviors on emotional well-being. A survey based on the day reconstruction method (DRM; Kahneman, Krueger, Schkada, Schwarz, & Stone, 2004) for 252married women was performed. For the data analysis, a hypothetical model was devised that five facet mindfulness facilitates meaning making, the meaning making facilitates positive emotion and mitigates negative emotion through the autonomous regulation of behavior. Finally, the model was verified using structure equation modeling. It is found that the observing and the acting with awareness, among the five facet mindfulness, facilitate an emotional well-being through the meaning making and the autonomous regulation of behavior. On the other hand, the describing and the nonreactivity are found to directly affect the emotional well-being. In this study, the process that the mindfulness affects the emotional well-being is specified by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meaning making and the autonomous regulation of behavior. It is also notable that survey data were based on the daily experiences of the specific life events.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서미경(경상대학교) ; 김정남(경상대학교) ; 이민규(경상대학교) pp.123-141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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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편견과 차별이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는전제하에 정신장애 원인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이 편견과 차별을 얼마나 감소 혹은 증가시킬 수있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차별의 행동적 지표로 사회적 거리감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지역, 연령, 성별을 고려한 다단계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성인 2100명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모형검증을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신장애의 원인을 뇌장애나 유전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으로 이해하는 경우 편견과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친숙함이 편견과 차별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의료적 모델이 아닌 심리사회 차원에서 대중을 교육하는 일과 다양한 접촉을 통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친숙함을 증가시키기 위해 대중미디어를 통한 정신장애 경험담을 공익광고 형태로 제작하여 활용 하는 등의 활동들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를 줄이고 편견과 차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biogenetic causal explanation and familiarity with mental illness on social distance toward persons with mental disorder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survey with 2100 adults. Path analysis was used to test a version of a medel in ⅰ) which biogenetic causal explanation influences the prejudice, which in turn influences social distance from persons with mental illness ⅱ) which familiarity influences the prejudice, which in turn influences social distance. The major findings are ⅰ) The more respondents endorse biogenetic causal explanation, the more prejudice they have, more perception of prejudice corresponded closely with more social distance. ⅱ) Respondents who reported to be familiar with mental illness expressed less prejudice and less strong desire for social distance. Our analysis showed that endorsing biogenetic explanation decrease the likelihood of social acceptance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Our finding fully support the notion that approaches to social change with increase the public's familiarity with mental illness will decrease stigma.

강희양(전주대학교) ; 손정락(전북대학교) pp.143-159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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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composed verification of effects from self-esteem enforcemen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fluencing on adolescents' game addiction. Three groups with 21students respectively were chosen for game addiction group and internet addiction group. Self-esteem enhancemen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as conducted for the first experimental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as given to the second comparison group and nothing was done to the third control group. Scales used for game addiction group were those of game addiction, self-esteem and self-proficiency while scales used for internet addiction group were those of internet addiction, self-esteem and self-proficiency. The first conclusion of this study is that self-esteem enhancemen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aused a significant decrease in game addiction and a significant increase in self-esteem and self-proficiency for game addiction group, compared to cognitive behavioral one. The second conclusion is that self-esteem enhancemen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aused a significant decrease in internet addiction but no significant change in self-esteem and self-proficiency for internet addiction group, compared to cognitive behavioral one. Therefore, this conclusion suggests that self-esteem enhancemen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ill be an effective means in decreasing adolescent' game addiction and in increasing their self-esteem and self-proficiency for game addiction group. we discusse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 of future research.

강원덕(강남대학교) ; 안귀여루(강남대학교) pp.161-175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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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데 있어 성취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그리고 진로장벽이 진로성숙도 및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성취동기, 직업가치, 진로장벽, 진로성숙도, 진로준비행동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성취동기 및 내재적 직업가치의 수준에 따라 진로성숙수준 및 준비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진로장벽 수준에 따라서도 진로성숙도과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 성취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진로 장벽 중에서 진로성숙도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은 맥락변인인 진로장벽으로 나타났다. 한편진로준비행동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은 성취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hievement motive and work value, career barrier on high school students’ career attitude maturity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600 students from 5 different high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subjects’ career attitude maturity level between the following upper and lower level groups: achievement motive, work value and career barrier. Further, there is also a difference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etween participants of upper and lower achievement motive group.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n career attitude maturity was a the career barrier and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as the achievement motive. The discussion addressed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for future research and for clinical practice.

이연희(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pp.177-186 https://doi.org/10.17315/kjhp.201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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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감정표현 불능증을 측정하는 BVAQ(Bermond-Vorst Alexithymia Questionnaire)를 한국어로 번역한 후 여대생 273명에게 실시하여 그 타당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선,BVAQ-K가 동형검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BVAQ-A와 BVAQ-B로 나누어 신뢰도를 구하고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BVAQ-40K에 대해서도 같은 과정을 거친 후 준거타당도를 위해 TAS-20K 의 하위요인과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BVAQ-A와 BVAQ-B는 각각 3요인 구조로 유사하지만 요인 당 문항 수가 달라 동형 검사로 보기 어려웠고, BVAQ-K의 내적 일치도는 전반적으로수용할 만 한 수준이었으나 반분신뢰도나 문항 구성 등의 측면에서 볼 때 20문항의 동형 검사라기보다는 단일 검사라고 보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한국판에서는 이 단일 검사가30문항 5요인 구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BVAQ-K의 하위척도와 상응되는 TAS-20K의하위척도와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준거관련 타당도도 시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추후연구와 관련된 제언 및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ranslate and execute preliminary study of validation for the Korean Version of the Bermond-Vorst Alexithymia Questionnaire(BVAQ-K). Two hundred seventy three female university students completed the BVAQ-K and TAS-20K. First,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structures of two parallel versions of 20 items. They have relatively similar structures but they don't have same number of items of factor. But, the result of factor analysis of the BVAQ-40 K confirmed 5 factor structure as hypothesized. The subscales are denoted Fantasizing, Emotionalizing, Identifying, Verbalizing, and Analysing. The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of BVAQ-K showed good and was acceptable. The subscales of BVAQ-K, Analysing, Identifying, Verbalizing which are corresponding with subscales of TAS-20K correlated with subscales of the TAS-20K. And, Fantasizing and Emotionalizing subscale of BVAQ-K which are not corresponding with TAS-20K did not correlate with TAS-20K. So, it is implicated that BVAQ-K has the criterion validity.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ion with future studie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