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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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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 김효창(중앙대학교) pp.37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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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트레스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그리고 청소년의 자살 생각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여 고등학생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첫째, 스트레스와 자살 생각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살 생각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모두 자살 생각과 유의한 정적 관계가 있었다. 셋째, 스트레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살 생각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스트레스와 자살 생각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에 대한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stress,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suicide ideation among adolescent. In result, stress had positive effect on suicide ideation. In other words, the higher stress level is, the more suicide ideation is performed. Another finding is that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had negative effect on suicide ideation. The mediation effect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was supported. These results means that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buffer against the effect of life-stress which everyone experience on suicide ideation. Finally,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research were discussed. Based on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several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suggested.

이흥표(대구사이버대학교) ; 이홍석(한림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 고효진(가톨릭대학교) pp.3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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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죽음불안을 다차원적 개념으로 보고 다차원적 죽음불안척도를 한국사회에 타당화한 후 비교문화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대 성인 312명, 40대 이상 181명이었다. 다차원적 죽음불안 척도는 8개의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경험적 분석 결과 42문항이 29문항으로 축약되었으나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제외하고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두려움, 시체에 대한 두려움, 파괴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중요한 타인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죽음 이후의 신체에 대한 두려움, 일찍 죽을 것에 대한 두려움 등 7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 및 Temper 죽음불안 및 죽음 우울 척도와의 상관은 양호하였다.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한국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았으며 파괴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단순히 신체 기증에 대한 태도를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그러나 그 외의 6요인은 한국 문화에도 비교적 적합하였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는 시체에 대한 두려움과 중요한 타인의 상실의 두려움이 한 가지 차원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시사되어 이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Abstract

Death anxiety has been considered as having multidimensional structure but not single dimension. Multi-dimensional Fear of Death Scale (MFODS) of Hoelter(1979) consists of 8 subscales reflecting multiple death anxiety. This study aims to validate and examine structure of the MFODS in a South Korean sample cross-culturelly. A sample of volunteer 312 over 20 years old and 181 above 40 years of age was analysed. Although 42 items of the Scale have shrunk into 29 items by empirical analysis, the original seven-factor structure of the MFODS was replicated in the Korean sample except Fear of Conscious Death, which seems to be inappropriate in the Korean Culture. The seven-factor structure of this study include Fear of the Dying Process, Fear of the Dead, Fear of Being Destroyed, Fear of Significant Others, Fear of the Unknown, Fear for Body after Death, and Fear of Premature Death. Internal consistency of the MFODS was .89, test-retest reliability was .62. MFODS h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empler death anxiety scale(r=.70) and Templer death depression scale(r=.66). But Fear of Being Destroyed could be simply reflection negative attitude about organ donation. Six dimension except fear of conscious death and negative attitude about organ donation seems to be appropriate in the korean culture. The present results also indicated the possibility of different age effect on the structure of death anxiety.

김신희(서울아산병원(울산대부설)) ; 찬창일(고려대학교) pp.4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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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게임 중독자의 성격적 특성을 생물학적인 기질적인 특성과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형성된 성격적인 특성으로 구분하여 인터넷 게임 중독 집단과 인터넷 게임 비중독 집단과의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또한 인터넷 게임 중독자의 의사결정의 방식을 알아보되, 인터넷 게임 중독자들에게서 나타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이 기존의 도박중독자들에게서 보이는 뇌의 실행기능의 저하와 일치하는지를 최초로 탐색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인터넷 게임 중독인 남자 대학생 37명과 비중독인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 구분은 Young의 인터넷 중독 검사를 이소영(2000)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심리적, 사회적, 기타 적응 상에 부적응을 초래한다는 중독의 진단준거에 따라 대학생 생활적응척도를 실시하여 두 집단의 적응상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인터넷 게임 중독 집단이 비 중독 집단에 비해 대학생 생활적응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게임 중독자의 성격과 기질 측정을 위해 자기 보고식 척도를 실시하였고, 의사결정방식 및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이 뇌 기능 저하로 인한 것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도박과제 및 위스콘신 카드 검사라는 객관적인 평가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게임 중독 집단은 비중독 집단에 비해 충동성 및 새로운 경험 추구 차원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인터넷 게임 중독 집단이 비중독 집단에 비해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의 결함이 충동조절장애인 도박중독과 유사한 실행기능의 기능 저하로 인한 것인지를 검증해본 결과,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as followings. First, it was to recognize the differences of personality traits between addicted Internet games' group and control group. The personality traits have been consist of temperament and impulsiveness. Second, it was to identify the difference of decision-making traits between addicted Internet games' group and control group. The decision-making traits have been consist of executive function and Iowa Gambling Task.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s. First, addicted games'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 impulsivity than control group and the difference of novelty seeking among temperament was significant between addicted Internet games' group and control group. Second, the executive function in prefrontal lobe was not revealed the difference between addicted Internet games' group and control group. But it showed that decision-making deficits exhibited by addicted game users. Findings from this study show addicted game users shows that more impulsiveness and novelty seeking tendency than non addicted Internet game users. The addicted Internet game users's decision-making ability was more low than non addicted Internet game users. But the executive function's impairment were not revealed. That is, biological difference is not existed in prefrontal lobe's function. But these findings should be interpreted cautiously. It is needed more various neuropsychological testing implement afterward and clinicians must make a new treatment program for addicted games' uses.

나영심(성균관대학교) ; 한덕웅(성균관대학교) pp.4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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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gins(1996, 1997, 2000)의 자기지침과 조절초점이 서로 조화되거나 조화되지 않는 조건에서 조절초점이론에 대안이 되는 가설을 제안하고 자기차이를 경험할 때 초조정서(불안)와 낙담정서(우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을 통해서 검증하였다. 이상자기지침이 점화된 조건에서는 예방조절초점으로 틀지워지고 과제수행에 실패하면 향상조절초점으로 틀지워진 조건보다 낙담정서 수준이 높으며, 당위자기지침이 점화된 조건에서는 향상조절초점으로 틀지워지고 과제수행에 실패하면 예방조절초점이 틀지워진 조건보다 초조정서가 높다는 가설을 제안하였다. 개인이 설정한 과제의 수행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자기차이를 경험하는 조건에서 수행된 본 연구의 실험설계는 3(자기차이 유형)×3(조절초점)의 완전무선 요인설계로서 각 조건에 15명씩 총 135명의 남녀 대학생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보면 모두 동일하게 실패를 경험하였지만 이상자기지침이 점화된 조건에서 예방조절초점이 유도된 뒤 실패하면 다른 어떤 조건들보다 낙담정서를 가장 높게 경험하였다. 한편, 당위지침이 점화되고 향상조절초점이 유도된 뒤 실패한 조건에서 다른 조건들보다 초조정서를 가장 높게 경험하였다. 이 결과는 이상지침이 점화된 후 이와 조화되지 않는 예방조절초점이 짝지워지면 낙담정서가 높아지고, 당위지침이 점화된 후 이와 조화되지 않는 향상초점이 짝지워지면 초조정서가 높아짐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를 Higgins의 가설과 아울러 국내외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논의하고, 장래 연구의 과제들도 언급하였다.

Abstract

It was hypothesized that the mismatch between self-guide and regulatory focus would increase the level of self-related emotional distress. More specifically, it was hypothesized that the mismatch between ideal self-guide and prevention focus activated dejection-related emotion(depression) and the mismatch between ought self-guide and promotion focus increase the level of agitation-related emotion(anxiety). To examine the hypothesis, we manipulated both of self-guides and regulatory foci orthogonally through a laboratory experiment. The experimental design was 3 self-guides(ideal self-guide, ought self-guide, no self-guide) × 3 regulatory foci(promotion focus, prevention focus, no focus) complete factorial design. Self-guides were primed first, and then regulatory foci were framed according to the Higgins' paradigm. One hundred and thirty five college stud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9 experimental conditions. The main findings from this experiment were as follow: (1) The dejection-related emotion was highest under the mismatch condition between ideal self-guide and prevention focus than those of the other conditions. (2) The agitation-related emotion was highest under the mismatch condition between ought-guide and promotion focus than those of the other condi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terms of Higgins' self-discrepancy theory and regulatory focus theory. The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added.

최지영(삼육대하교 보건복지대학원) ; 서경현(삼육대학교) pp.45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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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요가 연습이 분노 및 불안 등 심리적 스트레스 반응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여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들과 스트레스에 개입하려는 임상가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실험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 백화점에 근무하는 여점원들이었고, 최종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실험집단의 22명과 대기통제집단의 26명이었다. 요가 연습 지도는 한 주에 1시간 15분 동안 한번 하였고 집에서 추가로 2번 연습하게 하였으며, 총 9주간 계속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생활경험조사 질문지,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 상태-특성 불안 척도, 스트레스반응 척도이다. 분석 결과, 요가 연습을 한 사람들의 상태분노 수준이 감소하였으며, 긴장, 피로, 신체화 증상 수준도 낮아졌다. 그러나 요가 연습 후 불안, 공격성, 및 우울 수준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요가가 스트레스 반응, 특히 지각된 신체적 증상 수준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요가가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yoga practice on stress responses including anger and anxiety, in order to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to people who were practicing yoga and clinician dealing with patients' stress related diseases. The participants in this quasi-experimental study were 48 female employees (22 in treatment group and 26 in waiting-list control group) of a department store. The subjects in treatment group participated 9-week yoga program in which they had to attend 75-minutes yoga class once a week and practice another 2 sessions in their residences. The psychological tests used in this research included the following: the Life Experiences Survey, Spielberger's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pielberger's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and Stress Response Inventory. Results indicated that yoga group had relatively lower state anger than the control group after treatment. There was improvement in another stress responses parameters like reduction in tension, fatigue, and perceived somatic symptom after yogic practic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in terms of anxiety, aggressiveness, or dep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yoga has positive effects on stress by mitigating anger as well as relieving physical responses such as tension and weariness. Therefore, it can be suggested that yoga will be intentionally used as a means of coping with stress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

성한기(대구가톨릭대학교) ; 안경옥(대구가톨릭대학교) pp.47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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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터넷 중독자를 동질적으로 간주하는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유형에 따라 이용자들의 특징이 다를 것으로 가정하고, 456명의 남녀 중고등학생들을 인터넷 중독집단과 비중독집단으로 나눈 후, 각 집단을 다시 교제형 이용자와 개인형 이용자로 구분하고 네 집단의 친구관계와 가상공간의 현실지각수준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가설들이 대체로 지지되었다. 정상적 인터넷 이용자들이 중독자들보다 친구관계가 더 좋았으며, 가상공간의 현실지각수준은 더 낮았다. 그리고 교제형 이용자들이 개인형 이용자들보다 친구관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종속변인 각각에 대해 중독수준과 사용유형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여 인터넷 중독수준에 따른 친구관계 긍정성과 가상공간의 현실지각수준의 차이는 교제형과 개인형에 따라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Apposed to existing view that all the internet addicts seem to homogeneous, it is assumed that some features of internet addicts vary with their internet user type. Based on this assumption, 45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recruited and divided into internet addicts and non-addicts, then each group were divided again into relation-oriented users and individual-oriented users. Positivity of peer relation and the level of perceived reality of cyberspace of these four groups were compared. The results supported almost all hypotheses. Non-addicts showed more positive peer relation and lower level of perceived reality of cyberspace than addicts. The relation-oriented users showed more positive peer relation than the individual-oriented users. And the interaction effects of user type and addiction level were found on the two dependent variables respectively. These effects indicated that the difference of peer relation and perceived reality of cyberspace between internet addicts and non-addicts depends on their internet user type. Finally,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김상희(계명대학교) ; 박권생(계명대학교) ; 정현희(계명대학교) pp.48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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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업재활이 정신보건 영역권내로 들어옴에 따라 그동안 심리검사 및 치료활동에만 종사해온 정신보건인력이 직업재활을 성장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러나 전문가측의 치료접근에서 직업재활접근으로의 전향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재활장면에서는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위주의 서비스 편향, 전문가의 주관적 실의 같은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게다가 전문가 집단은 교육 및 훈련 배경이나 종사영역에 따라 치료접근과 직업재활접근을 양극으로 하는 연속선상에서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함으로써 여러 직업재활 문제들에서 전문가집단간 태도 차이로 인한 불협화음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팀 접근이 불가피하고 또 중요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에서 궁극적으로 정신장애인 측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정신보건전문가 집단(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정신과의)이 정신장애인의 직무특성에 대해 실제로 어떠한 태도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하였다. 그 결과, 부담 직무와 유사시 편의의 하위 요인에서 전문가 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정신장애인의 일 역량에 관한 부담 직무 요인 문항들에서, 간호사 집단은 임상심리사나 정신과의 집단에 비해 적합도를 높게 평가하였고 사회복지사 집단은 임상심리사나 정신과의 집단에 비해 적합도를 높게 평가하였으며 임상심리사와 정신과의 집단,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집단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치료성향이 강한 정신보건전문가 집단이 정신장애인에 대해 과보호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그 밖에 연구결과의 제한점과 임상심리 분야에 대한 시사점,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Since psychiatric vocational rehabilitation was newly incorporated into the field of mental health, its continual growth has been in the hands of mental health workers. However, transition from medical to rehabilitative approaches is not smoothly progressing because most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have devoted themselves only to treatment activities based on medical model. The resultant problems includes the disproportion of psychosocial services to vocational services, demoralization of professionals, and attitudinal differences among mental health workers. Attitudinal differences among team members can have detrimental effects for the vocational success of persons with psychiatric disability, given that team approach is essential in psychiatric vocational rehabilitation. In this context, the authors attempted to determine whether attitudinal differences were present among mental health workers towards the job characteristics of persons with psychiatric disability.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ir attitudes toward job demand and crisis-relief accommodation varied significantly with professional affiliation but no attitudinal difference in person-to-person supports and consistency of job condition occurred as a function of professional affiliation. Particularly, the consistent pattern of findings over the iterms of job demand was that clinical psychologists and psychiatrists tended to hold more conservative attitudes towards the working of persons with psychiatric disability than mental health nurses and social workers, but attitudes among clinical psychologists and psychiatrists or among mental health nurses and social worker, were almost identical. These findings empirically supported previous reports that strongly treatment-oriented mental health workers tend to be overprotective towards persons with psychiatric disability.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이익섭(연세대학교) ; 신은경(연세대학교) pp.509-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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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In the present study, we tried to establish the stages to be used in the conceptualization on the disability identity for the first time, which could propose a new paradigm for understanding disability. The concept of disability identity was drawn by inductive method. The experience of impairment and the contextual meaning wa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ategorized stage. To classify the stages of disability identity, we performed literature reviewing on the identity and the minority identity and tried to perform contents analysis based upon the focus group interview and in-depth interviews on the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 As a result, the stages of disability identity could exhibit the changes in psycho-social effects : confirmity, dissonance, resistance and immersion, introspection and integrative awareness.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stages acquired from the analysis of interview contents, disability identity showed universality and specialty; hierarchy and continuity. Finally, we could suggest that both subjective and objective self constitute the disability identity, which could make us to understand the psycho-emotional effect on the disability from social perspective. Taken together, the present study could propose the theoretical basis for the further studies on the conceptualization for the first time.

이인혜(강원대학교) pp.5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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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표집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의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을 잘 변별해주며 특히 병적 도박의 핵심 특성인 손실만회 행동을 잘 예언해 준다고 알려져 있는 GABS의 타당성을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일반인과 대학생 총 947명에게 GABS, K-NODS를 실시하였고, 이들이 현재 여러 종류의 도박에 관여하고 있는 정도를 알아보았다. 자료는 상관관계분석과 일원변량분석을 통해 처리하였고, GABS의 요인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GABS의 하위 요인으로 2개가 추출되었으나, 전 문항이 요인 1에 부하되며 요인 2의 설명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GABS가 단일 요인의 구조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GABS는 도박실태 및 도박중독 둘 다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문제성 도박자와 병적 도박자들의 GABS 점수가 도박중독 위험집단보다 그리고 위험집단이 비도박자 집단보다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GABS의 타당성이 확인되었고, 따라서 이 척도의 활용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Gambling Attitudes and Beliefs Scale(GABS; Breen & Zuckerman, 1994) was designed to assess a latent affinity for gambling and chasing behavior as one of the central characteristics of the behavior of pathological gamblers. The purposes of present study were to investigate validity and to explore the factor structure of the GABS among 559 residents who live in the location of legalized casinos, and 388 college students who live in other city. The subjects completed thre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the GABS, K-NODS, and the frequency of gambling behavior). The results were as follows; Principal axes factor analysis supported the unidimensionality of the GAB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GABS and gambling-related problems and the frequency of gambling behavior. The subjects who belonged to problem and pathological gambling groups were higher on the GABS than the subjects who belonged to risk group and non-risk group of gambling. In conclusion, concurrent validity of the GABS with other assessment tools that focus on gambling-related problem was significant. It was suggested that the GABS may serve as a an index of gambling-problem severity as well as a general measure of affinity to gambling. The nagative impacts of legalized casino industry on community where the casino located were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