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약중독회복과정의 단계별 특성을 초이론적 모델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최근 발표된 국내 마약중독회복 질적 연구들을 대상으로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2010-2021년 국내 학술지 논문과, 석사·박사 학위 논문에 발표된 국내 마약중독회복 관련 논문들을 검색하고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16편의 질적 연구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16편의 질적 연구들에서 나타나는 회복단계별 요인들을 초이론적 모델 기반으로 분류하고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초이론적 모델 5단계인 전숙고부터 유지단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회복 요인들은 내적 요인, 환경 요인, 관계 요인으로 나타났다. 숙고단계부터 유지단계 4단계에서는 영적 요인과 긍정적․희망에 대한 요인이 공통적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내용 분석을 통해 초이론적 모델의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회복들이 점진적이고 나선형으로 성장한다는 특징을 확인하였다. 셋째, 단계별 고유한 특징으로는 전숙고 단계는 왜곡된 만족과 유혹․호기심, 쾌락 몰입으로 숙고 단계는 인정과 수용, 바닥 경험, 격리․성찰로 도출되었다. 준비 단계는 사고의 전환, 행동 단계는 생활습관 회복, 유지 단계는 봉사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마약중독 회복의 단계별 특징을 초이론적 모델을 통해 통찰해봄으로써 회복을 지원하는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used a content analysis on the recently published qualitative studies on drug addiction recovery in Korea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ep-by-step drug addiction recovery process based on the transtheoretical model. The final 16 qualitative studies were selected through a systematic review and search for papers related to the recovery of domestic drug addiction published in domestic academic journals and master's and doctorate papers from 2010 to 2021. Additionally, the factors of each recovery stage in the 16 qualitative studies were classified based on the transtheoretical model. and common features were analyzed. From the findings, first, the recovery factors common in the precontemplation and maintenance stages, the five stages of the hyper-theoretical model, were internal environmental and relational factors. Second in the fourth stage from the deliberation stage to the maintenance stage, the spiritual factors and the positive and hope factors were derived in common. Third, as a unique feature of each stage, the precontemplation stage was derived as distorted satisfaction, temptation, and curiosity, pleasure immersion, and the contemplation stage were derived as recognition and acceptance, floor experience, isolation, and reflection. The preparation stage was a change of thinking, The action stage was lifestyle restoration, and the maintenance stage was service. This study is meaningful as well as significant as it provides a theoretical basis for counseling and program development to support recovery using the step-by-step characteristics of drug addiction recovery through the transtheoretical model.
본 연구에서는 명상-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MMPT) 프로그램이 중년여성들의 노화불안과 웰빙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MMPT의 구성요소인 명상, 마음챙김, 긍정심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화불안이 높은 중년여성을 선정하여 실시간 온라인 화상집단 22명, 온라인 동영상집단 24명과 대기통제집단 23명을 대상으로 실시ㆍ비교하여 개입효과를 검증하였다. 각 집단에서 삶의 만족 및 만족예상, 인지적 유연성, 심리적 안녕감, 노화불안, 우울의 측정치를 프로그램 사전, 중간, 사후 및 추후(1개월 후) 수집하였다. 그 결과,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집단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집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전후로 삶의 만족 및 만족예상, 인지적 유연성, 심리적 안녕감, 노화불안, 우울 수준이 유의하게 변화되었고, 변화가 1개월 후까지 유지되어 그 치료적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그 기제를 알아보기 위해 MMPT 프로그램의 핵심 요인인 마음챙김과 자기자비, 인지적 정서조절에 대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모든 종속변인의 효과에 대해 마음챙김과 자기자비, 인지적 정서조절을 통한 총간접효과가 유의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MMPT 프로그램이 심리적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논의하였으며, 추후연구를 위해 고려할 사항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program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Meditation-Mindfulness-Positive Psychology Training (MMPT) program on aging anxiety and well-being of middle-aged women an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To this end, a program was developed focusing on meditation, mindfulness, and positive psychology, which are the components of MMPT, and middle-aged women with high aging anxiety were selected, and 22 people in the real-time online video group, 24 people in the online video group, and 23 people in the waiting control group were targeted. The effect of the intervention was verified by comparison. Measures of life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prediction, cognitive flexibility, psychological well-being,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in each group were collected before, during, after, and after the program (one month later). As a result, the participants in the real-time online program group and the online video program group significantly changed life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expectations, cognitive flexibility, psychological well-being,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level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and the changes were maintained until 1 month later. Its therapeutic effect has been proven. In additio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mechanism, the mediating effect on mindfulness, self-compassion,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which are the key factors of the MMPT program, was verified. It was confirmed that the indirect effect was significant. Based on these results, the contribution of the MMPT program to the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health was discussed,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presented.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분노억제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 매개효과가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내면화된 수치심 사이에서 자기자비의 수준에 따라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세 이상의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SPSS 25.0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 3.4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매개효과, 조절효과 그리고 조절된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애착불안과 내면화된 수치심, 분노억제 간에는 정적상관을, 애착회피와 내면화된 수치심, 분노억제 간에도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자비와 기타 변인 간에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애착불안과 분노억제 간, 애착회피와 분노억제 간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은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자기자비는 애착불안과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 그리고 애착회피와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를 조절했다. 넷째, 애착불안이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분노억제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를 자기자비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였다. 또한, 애착회피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분노억제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를 자기자비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대한 의의와 상담의 실제 장면에서의 시사점 및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였고, 이에 따른 후속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compassion through internalized sham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anger-in. In this study, 448 subjects older than age across the country completed self-report surveys. Data were analyzed for mediation, moderation, and moderated mediation effects using SPSS 25.0 and SPSS PROCESS Macro 3.4.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ger-in, and internalized shame.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elf-compassion and the others. Second, internalized shame showed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of adult attachment(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anger-in. Third, self-compass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internalized shame. Fourth, the mediated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was controlled by self-compassion in the relation of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anger-in. These findings show that self–compassion has a buffering effect that reduces the internalized shame that has a signiticant impact on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anger-in). Based on these results,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 of the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는 학업적 지연행동(academic procrastination)의 두 가지 하위유형인 착수지연 및 완수지연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각 유형의 지연행동이 나타나는 심리내적 매개요인을 탐색하여 정교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충동성과 학업적 착수지연 사이를 매개하는 변인으로는 과제회피/자극추구 경향성을, 완벽주의와 학업적 완수지연 사이를 매개하는 변인으로는 불완전감을 가정하여 각각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234명의 대학생을 모집하여 학업적 착수-완수지연 척도(AICPS),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MPS-F), Barratt 충동성 척도(BIS)를 실시하였고 불완전감, 과제회피/자극추구를 평가하여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과제회피/자극추구는 충동성과 학업적 착수지연 사이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불완전감은 완벽주의와 학업적 완수지연 사이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업적 착수지연 및 완수지연이 나타나는 심리내적 기전에 대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제안함으로써 충동성 및 완벽주의가 각각의 지연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화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의 한계점 및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Procrastination is an unnecessary behavior which prohibits initiating and completing the given task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two subtypes of academic procrastination, academic initiation-procrastination(AIP) and academic completion- procrastination(ACP), and investigate the psychological mediating factors AIP and ACP. A series of empirical studies were conducted to assess (1) the possible mediating role of task avoidance/sensation seeking(TA/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mpulsiveness and AIP, and (2) the mediation effect of the feeling of incomplete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ACP. In this study, 234 undergraduate students completed several surveys - the Academic Initiation- Completion Procrastination Scale(AICPS),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MPS-F), Barratt Impulsiveness Scale(BIS), task avoidance/sensation seeking(TA/SS) and incompleteness scale -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were analyzed. The results revealed that TA/S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mpulsiveness and AIP. Also, Incompleteness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ACP.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provide additional explanation of psychological mechanism in academic initiation- and completion-procrastination. The limitations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are discussed.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은 모집단에 존재하는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는 개인들로 구성된 하위집단을 확인하기 위해 심리학의 여러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 모형이다. 결측값이 존재하는 자료에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적용하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 k-최근접이웃(k-nearest neighbor: kNN) 대체법을 LPA에서 결측값을 처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안으로 제안하고 시뮬레이션 자료를 통해 kNN 대체법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결측값 생성 메커니즘, 결측률, 하위집단 간 거리, 표본 크기를 변화시켜 자료를 생성하고 생성된 자료에 kNN 대체법 적용하고 LPA를 수행한 결과와 FIML을 통한 결과를 추정한 하위집단 수, 하위집단 평균 프로파일의 정확도, 분류의 품질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하위집단 수의 추정은 대부분의 조건에서 kNN 대체법이 FIML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였으며 하위집단 간 거리가 가깝고 표본크기가 작은 조건에서는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하위집단 프로파일의 정확도는 두 방법 간에 일관성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분류의 품질은 거의 모든 조건에서 kNN 대체법을 적용한 결과가 완전자료에서 얻어진 결과에 가까웠다. 본 연구는 LPA를 위한 kNN 대체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로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FIML을 통한 분석이 어려운 조건에서 결측값 처리를 위한 대안으로서 kNN 대체법의 활용 뿐만 아니라 kNN 대체법과 FIML의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LPA 결과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Latent profile analysis (LPA) is a method commonly used in psychology to identify subgroups of individuals who share common characteristics. To apply LPA on data with missing values, 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 and multiple imputation (MI) are commonly recommended. In this study, we propose k-nearest neighbor (kNN) imputation, as an efficient alternative to handle missing data in LPA and examined its potential using simulated datasets. Datasets were generated with varying conditions: missing value generation mechanisms, missing rates, distances between subgroups, and sample sizes. Complete data were generated by kNN imputation from the simulated datasets and were used in LPA. Results were compared to the results from FIML in terms of the number of estimated subgroups, the accuracy of mean profiles, and the quality of classification. The accuracy of the number of subgroups from kNN imputation was comparable to the results from FIML in most conditions, and kNN imputation performed better in some conditions Neither method consistently performed better in terms of the accuracy of mean profiles. The quality of classification from kNN imputation was better in all conditions, and was closer to the results from complete data analyses. From the results, we suggest kNN imputation as an alternative to FIML to handle missing data in LPA, especially in conditions wherein FIML often fails. We also suggest using kNN imputation as well as FIML to compare results to check the stability of parameter estimates.
본 연구의 목적은 성폭력 피해자에 관한 연구의 동향분석을 통해 기존의 성폭력 피해자 관련 연구를 다각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국내에서 진행된 성폭력 피해자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0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이루어진 성폭력 피해자 관련 국내 논문 162편에 대해 연도별 현황, 연구방법, 연구대상, 연구주제에 따라 분석하였고, 그중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연구 논문 12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6년부터 논문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양적연구 54편(33.3%), 질적연구 42편(25.9%), 문헌연구 34편(21%), 혼합연구 32편(19.8%)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은 성인 45편(27.8%), 아동 36편(22.2%), 청소년 26편(16%)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서 관련 연구 70편(43.2%)가 가장 많았으며, 외상 관련 32편(19.8%), 신체적 반응 관련 23편(14.2%)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폭력 피해자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연구 12편에서 산출된 101개의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효과 크기는 1.073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 연구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research trends and to conduct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the group counseling programs by analyzing 162 studies on victims of sexual assault. The research trends analysis focused on the number of studies by year, subjects, contents, and method of the study. For the meta-analysis, 12 articles were selected.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number of articles has dramatically increased since 2006. Second, as for research methods, quantitative studies are 54(33.3%), followed by the studies for qualitative studies, literature review, mixed research in order. Third, as for the participants, 45 studies(27.8%) are for adults, followed by the studies for children, adolescents in order. Fourth, concerning study themes or variables, 70(43.2%) are for emotion, followed by trauma-related, physical response-related, in order. Fifth, from 12 group counseling programs on victims of sexual assault 101 effect sizes were calculated with an average effect size of 1.073.
본 연구에서는 자비 개념을 기반으로 Gilbert 등(2017)이 개발한 자비적 참여행동 척도(Compassionate Engagement and Action Scale: CEAS)를 한국판으로 번안 및 타당화하였다. 만 20세∼49세 성인 400명에게 자비적 참여행동 척도와 더불어 관계성, 자비적 사랑, 정신적 지지, 자기자비, 우울, 불안, 정신적 웰빙 측정치를 실시하였다. 400명중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추출한 20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200명을 제외한 나머지 200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원척도와 유사한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자료를 통합하여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자비적 참여행동 척도는 관계성, 자비적 사랑, 정신적지지, 자기자비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수렴 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우울, 불안, 정신적 웰빙과도 높은 상관을 보여 준거관련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또한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사회적 바람직성을 제외하고도 우울, 불안, 정신적 웰빙에 대한 CEAS의 증분설명량이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판 CEAS가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을 입증하였다.
In this study, based on the concept of compassion, the Compassionate Engagement and Action Scale (CEAS) developed by Gilbert et al.(2017) was adapted and validated into a Korean version. A total of 400 adults age 20-49 were measured for relatedness, compassionate love, emotional support, self-compassion, depression, anxiety, and mental well-being.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on 200 subjects and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other 200 subjects, respectively. As a result of factor analysis, a model similar to the original scale was found to be the most suitable. As a result of integrating all the data to verify the validity, the CEA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relatedness, compassionate love, emotional support, and self-compassion, and high correlation with depression, anxiety, and mental well-being. Additionally, except for social desirability in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incremental variance of CEAS for depression, anxiety, and mental well-being was significant. Based on these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the Korean version of CEAS is a reliable and valid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