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미치는 스트레스, 면역기능, 그리고 심리사회적 요인을 다룬 최근 연구들을 개관하였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중추신경계의 활성화와 신경 내분비 반응을 통해 유기체의 면역기제에 작용하고, 변화된 면역기제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이 되었다. 아울러 스트레스 특성에 따른 면역반응의 내용도 검토되었다. 성격특성이나 대처양식, 사회적 지지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은 면역기능 및 스트레스와 관련된 감염 질환에 대해 개인차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중재 변인으로서 그 중 감염과 관련하여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밝혀진 것들로는 내향성, 억제 및 억압, 소극적 대처이고, 저항력 증진 요인들로는 통제감, 정서 표현, 사회적 지지 및 적극적 대처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끝으로, 명상, 이완훈련, 운동, 자기노출과 같은 스트레스 개입방법이 면역 기능과 감염 질환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그에 관련된 연구들을 검토하여 스트레스-면역기능-감염 질환의 경로를 확인하고,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았다.
The effects of stress and psychosocial factors on immunity and viral infection were reviewed in this study. There were lots of empirical evidences that psychological stress affects immune system through CNS and endocrine pathway, and altered immune function tends to increase disease susceptibility. However, Stress-immunity-infectious disease pathway is too complicated to describe in a simple way. The duration and nature of stress(whether it is acute or chronic, negative or positive, passive or active) has different effect on immunity. And, effects of other variables such as personality, coping strategies, and social supports should be considered as important intervening variables in that pathway. Their role should be clarified systematically in the future study. Scientific evaluation of the various stress interventions was suggested as a valuable source from which we can get more scientific evidence about Scientific evaluation of the various stress interventions was suggested as a valuable source from which we can get more scientific evidence about stress-immunity-disease path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