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대처전략, 인지유형 및 성 간의 관계

Relations among Coping Strategies, Cognitive Styles, and Gender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00, v.5 no.1, pp.10-23
안형근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대처전략들과 인지유형, 및 성 간의 관계성을 검증하였다. 대처전략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검사지(Ways of Coping Questionnaire: WCQ)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는 바, WCQ는 문제 지향적 대처방식, 정서 지향적 대처방식, 그리고 사회적지지 추구를 측정하는 척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지유형은 Myers-Briggs Type Indicator(MBTI)에서 사용하는 4가지 선호성 조합 가운데 ST(Sensing and Thinking)와 NF(Intuition and Feeling)의 조합들을 각각의 상이한 인지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대처전략, 인지유형과 성 간의 관계성을 알아보았다. 전체 396명(남성: 139, 여성: 257)의 대학생들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으며, MBTI 검사 결과틀 통해 216명의 피험자들이 ST집단(123명: ISTJ, ISTP, ESTP, ESTJ)과 NF집단(93명: INFJ, INFP, ENFP, ENFJ)으로 분류되어 이들 집단들의 대처전략들이 검증되었다. 전체 피험자들에 대한 자료는 대처전략과 사회적지지 추구의 정도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에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데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ST집단은 문제 지향적 대처전략을 사용하는 반면, NF 집단은 정서 지향적 대처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 개의 하위척도(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일정 거리 유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함)를 제외하고는 문제 지향성을 측정하는 척도들과 정서 지향성을 측정하는 나머지 척도들에 있어서 성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사회적지지 추구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에 있어서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keywords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 between coping strategies and individual differences. Coping strategies were assessed using the Ways of Coping Questionnaire (WCQ), which includes problem-focused, emotion-focused, and social support seeking scales. Sensing and thinking (ST), and intuition and feeling (NF) preferences measured by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were considered as cognitive styles. In addition, gender and social support were also examined. A total of 396 college students (139 males and 257 females) participated in the study. Two-hundred and sixteen subjects were selected using the MBTI results, They were divided into the ST group (123 subjects) and the NF group (93 subjects). The data from 396 subjects were used to investigate gender differences in coping strategies and social support.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ST group tended to use problem-focused coping strategies, while the NF group preferred to use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No gender differences were found in problem-focused and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except one subscale of emotion-focused coping, the distancing scale; males revealed higher scores than female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 between females and social support.

keyword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