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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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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 개발 연구

Development of the Revised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00, v.5 no.2, pp.316-335
전겸구 (대구대학교 재활심리학과)
김교헌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이준석 (대구대학교 대학원 재활과학과)

초록

본 연구에시는 전겸구와 김교헌(1991)이 개발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의 개선을 시도하였다. 전겸구 등(1991)에서 선발된 80문항에 덧붙여서 한국 현실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지는 문항들을 추가로 포함시키고,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일반화하기 위해 전국을 대표하는 여러 지역 대학생을 포함시켰으며 전겸구 등(1991)에서 설정한 세 가지 평정 척도 가운데 경험 빈도와 중요도만을 포함시켰다. 연구 1에 참여한 대상은 서울, 온양, 대전, 대구, 및 전주지역에 위치한 대학생 420명이었고, 연구에 사용한 도구로는 생활 스트레스 척도와 함께, 간이 정신진단 검사(SCL-90-R), 한국판 CES-D 및 신체증상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생활 스트레스 척도의 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학업문제를 제외한 7가지 요인(이성 관계,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및 교수와의 관계, 경제 문제, 장래 문제, 가치관 문제)이 적합한 요인구조로 밝혀졌으며, 생활 스트레스 척도의 내적일치도를 산출한 결과 α = 72(가치관 문제)에서 α = 87(장래 진로 문제)의 범위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제외된 학업 문제 영역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적절한 영역인가를 다시 한 번 검증하기 위해 학업 문제와 관련한 12 문항을 포함시켜서 새로운 척도를 구성한 후 18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 1에서 포함되었던 7가지 영역과 함께 학업문제 영역이 의미 있는 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일치도 수준이 .75~.88로 나타나고, 개발된 생활 스트레스 척도와 정신 병리(우울)와의 상관을 산출한 결과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서 개발된 척도가 유용하고 타당한 척도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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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wo independent attempts were made to revise the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 developed by Chon and Kim (1991), In study 1, 10 additional items were included together with 80 items previously selected by Chon and Kim (1991), A more representative sample was also included to reflect the more appropriate norm for Korean college students, and only frequency and importance ratings were examined, omitting the controllability rating from the previous format. This newly constructed scale was administered to 420 college students located in Seoul, Onyang, Taejeon, Taegu, and Chonju. The instruments utilized in the study were a newly developed life stress scale, Korean adaptation of SCL-90-R, Korean adaptation of CES-D, and physical symptom scale. Factor analyses revealed that seven factor solution was the best, excluding the grade area in the scale. The range of internal consistency for the scales were α=.72 (value) to α=.86 (future career). In study 2, since grade was frequently found to be important life stress area in other studies, consistent with the original one (Chon & Kim, 1991), another attempt was made to examine the validity of grade area as one of the important life stress areas for college students. Thus, another version of the life stress scale was constructed to include 12 items for grade area, and it was administered to 189 college students. The factor analyses revealed that grade area is as important as other areas. In addition, all scales were found to be satisfactory in terms of their internal consistency with the range of .75 through .88. Thus, a final version of a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s was constructed to include eight life stress areas: (interpersonal relationship), friend, lover, family, and faculty; (task-related stress), grade, economy, future, and value. This revised version of a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 are discussed with other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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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