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람들의 분노 경험과 심혈관계 반응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했다. Cook-Medley 적대감 척도 중 냉소주의 점수를 기준으로 적대감이 높은 남녀 대학생 86명을 사회적 승인욕구 척도의 점수에 근거하여 방어 특성이 높고 낮은 두 종류의 집단으로 나누고, 자신의 표정과 행동이 관찰될 것이라는 지시를 받는 방어 상황과 이런 지시가 없는 비방어 상황에 무선 배당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일 수 있는 사회적 주제를 인터넷상으로 토론하는 동안, 실험배역인물로부터 부당한 도발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험이 시작되기 전과 도발 후의 두 단계에서 자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분노 정도를 묻는 질문지에 응답하고 자동측정기로 혈압과 심박을 측정받았다. 연구 결과, 방어 특성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분노를 덜 경험한다고 보고했으며, 방어가 유발되는 상황보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많은 분노를 경험한다고 보고했다. 심혈관계 반응성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참가자들은 방어 특성이 낮으면서 방어 요구가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방어 특성이 높거나 방어 상황에 처한 남성들보다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그리고 방어 상황이 비방어 상황보다 수축기 혈압이 높았다. 결과들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논의했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der, defensive trait and induced defensive situation on anger experience and cardiovascular reactivity of high hostile college students under the provocative social context.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eighty-six college students who had high scores in cynicism of Cook-Medley Hostility Scale.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who had high or low defensiveness trait score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one of the two conditions either induced defensive needs or not. Participants with high defensive trait reported lower anger than those with low defensive trait. Males in the situation with no defensive need reported higher anger than males in that with no defensive need. Males showed lower systolic blood pressure at the condition of low defensive trait and with no defensive need. Males showed higher systolic blood pressure than females and Situational need for defensiveness made systolic blood pressure increas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ed with relevan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