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부들이 경험하는 생활 스트레스와 대처의 양상을 질적인 방법과 양적인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종합적으로 파악해보려 하였다. 스트레스와 대처의 다차원성을 고려하고 한국 문화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주부를 위한 스트레스와 대처척도를 구성하였다. 생활 스트레스는 대인관계와 관련된 영역과 당면과제와 관련된 영역으로 대별하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남편과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 및 ‘친구와의 관계’의 4가지 하위영역으로, 당면과제 스트레스는 ‘경제문제’ ‘주거환경문제’ ‘건강문제’ ‘교통문제’ ‘가사노동문제’ ‘직장생활문제’의 6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다차원적 대처척도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거쳐서 ‘자기조절/문제해결’ ‘종교적 지원추구’ ‘수동적 수용/체념’ ‘정서적 지원추구’ ‘인내/고집’ ‘정서표출’ ‘자기비판/자책’ 및 ‘하향 비교’의 8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전업주부와 취업주부의 수를 유사하게 하고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경기), 강원, 충청, 호남 및 영남 지역에서 각각 적어도 100명 이상의 주부들을 표집하여 전체 1,006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대처에 관한 자료를 얻었다. 주부 생활 스트레스척도와 대처척도는 연구자가 가정한 바와 일치하는 분명한 요인구조를 보이고 내적합치도로 알아본 신뢰도도 높았다. 한국 주부들은 ‘가사노동문제’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고 ‘친구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가장 드물게 경험하고 있었으며, ‘자기조절/문제해결’ 대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종교적 지원추구’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 종교, 결혼상태, 교육과 소득 수준 등의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 양상이 달라졌으며, 생활 스트레스의 특정 하위 차원들과 대처의 특정 하위 차원들 사이에 의미 있는 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의 시사점들을 미래의 연구와 실용적 적용을 고려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life stress and coping styles of Korean housewives by means of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thods. Life stress and multidimensional coping scale for Korean housewives were developed through previous research review and content analysis of stressful life events of Korean housewives.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1,006 housewives from 5 major areas in Korea. Stress scale were composed of two major dimension: interpersonal and task dimension. 'Husband' 'children' 'husband side-in-laws' and 'friends' are the four sub scale of the interpersonal stress. 'Financial' 'environmental' 'health' 'transportation' 'household chores' and 'job' are the six sub scale of the present task stress.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life stress scale were to be found good enough to use in further studies. Multi-dimensional coping scale were composed of eight reliable and valid sub-scales ('self-regulation/problem solving'; 'religious support seeking'; 'passive acceptance/ giving up'; 'emotional support seeking' 'perseverance'; 'emotional expression'; 'self-blame' and 'downward social comparison'). Korean housewives experienced 'household chores stress' most frequently and 'friends stress' least frequently. They coped their life stress with 'self-regulation/problem solving' most frequently and 'religious support seeking' least frequently. Residential area, religion, marital status, educational level and income influenced the experience of life stress and ways of coping.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ion with future studies and applications for the clinical field.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정서처리 상의 특성을 능력요인으로 개념화하였던 비언어성 CBT정서능력검사의 타당도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1의 결과 우선 정서능력과 전통적인 일반지능요인과의 상관은 학령 전 아동들에게 있어 통계적 관련성을 지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 측정된 정서능력 상의 개인차는 학업적 지능요인과는 별개로 배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연령대별 비교가 이루어졌는데, 현재 측정된 정서능력요인은 결정화된 지능의 형태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의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정서능력은 향상되며 성인 중기에 이르러 정점에 이르렀다. 나아가 연령과 정서능력 총점간에는 이차함수적 관련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분석된 연구 1의 타당도 확인절차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였던 연구 2의 결과는 CBT 정서능력검사와 정신병리 지표들 사이에 적절한 수준의 공인타당도 증거가 존재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나아가 CBT 정서능력검사는 정서관련 척도들과도 적절한 공인타당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collected validity indices related to a CBT of emotional capability. In study 1, in a sample of preschoolers, emotional capability was found not to have significant relations to most of the G elements. Comparison of different age groups presented that emotional capability measured by a CBT might have the characteristics of crystallized intelligence. Test scores augmented according to age increase and it reached to the peak at the middle of adulthood. Specifically, a quadratic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age and emotional capability. Criterion validity indices gathered in Study 1 and 2 showed that a computer-based emotional capability tests should have a proper level of validity to predict respondents' mental health and good evidences of convergent validity with measurement tools of emotion.
모든 사람은 살아가면서 몸을 편안하고 쉽게 움직일 수 있기를 원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최적의 신체 움직임이 여러 가지 정서적 요인들에 의해 제한될 수 있으며, 습관적인 신체 움직임이 개인의 지속적인 정서적 패턴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더 나아가 이러한 경향은 각종 근골격계의 장애와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문헌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심리치료의 여러 형태들이 신체 움직임을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내담자를 이해하고 신체 속의 정서적 잔재들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신체교육 및 신체 움직임 요법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신체 움직임 교육은 심리치료의 보조적 기법으로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근골격계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건강심리학 분야에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다루어야 됨을 제안하였다.
We, as a moving organism, always seek for better and easier ways of movement. However, our body movement pattern could be affected by emotional factors in the early developmental period and stressful events in our life.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and body movement patterns was reviewed; the way how the strong emotion could become embedded in the muscular skeletal area, and how habitual movement patterns are formed and continues to affect throughout one's whole life. This habits could create limitation in one's action and, possibly furthermore, muscular skeletal diseases. Different kinds of somatic educations and movement therapies were introduced as the ways of freeing oneself from the emotional residues in our body as well as improving body movement. And further study of human body movement in the health psychology area was suggested.
사회비교의 자기조절과정이론에 기초하여 사회비교의 동기와 이 비교동기의 충족수준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측정치를 개발하고, 이 변인들이 단독으로나 상호작용에 따라서 분노경험, 주관안녕 및 건강지각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전국 3개 지역에서 대학생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여 문항분석을 통하여 자기향상동기, 자기평가동기 및 자기고양동기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세 비교동기의 충족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도 개발하였다. 사회비교 동기, 충족수준 및 전반적 사회비교경향(INCOM)이 상태분노, 주관안녕 및 건강지각에 각각 미치는 효과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를 보면 자기향상동기가 높으면서 동시에 향상동기의 충족수준도 높지만 고양동기의 충족수준이 낮을수록 상태분노가 높았다. 그리고 자기평가동기의 충족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안녕인지가 높았다. 자기평가동기의 충족된 수준이 높아서 자기평가동기 수준은 낮으면서 자기향상동기가 높을수록 주관안녕정서가 높았다. 한편 향상동기, 평가동기, 고양동기 세 동기들의 충족수준이 모두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건강이 더 좋다고 평가하여 삼원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회비교의 동기와 충족수준에 따라서 주관안녕과 건강지각이 달라지는 결과는 사회비교의 자기조절이론을 지지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 연구의 방향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scales of social comparison motives and fulfillment of social comparison motives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motives and fulfillment upon anger experience, subjective well-being, and health perception.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were 363 students from three regional areas in Korea. On the basis of self-regulation theory of social comparisons processes, it was hypothesized that social comparison motives and fulfillment of those motives would influence upon the above three dependents variables.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 obtained the following main results: First, three-way interaction effect the of self-improvement motive, the fulfillment of self-development motive, and the fulfillment of self-enhancement motive on the anger experience was significant. Second, three-way interaction effect of the self-enhancement motive, the fulfillment of self-enhancement motive, and the fulfillment of self-development motive on the subjective well-being was significant. Third, three-way interaction effect of fulfillment level of three comparison motives on health perception was also significan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consistent with the predictions derived form self-regulation theory of social comparison process.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implications for future studies are discussed.
본 연구는 노인의 생활만족과 관련된 변인들을 거주형태별로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인 665명의 남녀 노인들이었다. 참여자 중에 287명은 누군가와 함께 살고 있는 노인이었고, 378명은 혼자 사는 노인이었다. 생활활동 수행 목록(The Index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사회적 지원 목록(Social Support Index), 및 노인생활만족 척도(Life Satisfaction in the Elderly Scale)가 참여자에게 주어졌다. 주요 통계분석은 노인의 생활만족에 대한 중다회귀분석이었다. 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동거노인에 비해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노인들은 여성노인들보다 자녀가 있으면서도 혼자 사는 경향이 있었다. 자녀가 있는 노인이 자녀가 없는 노인보다 생활에 더 만족하고 있었다. 중다회귀분석 결과, 동거노인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에 생활수준이 생활만족의 예언변인으로 나타났지만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성, 연령, 자녀유무 및 생활수준이 생활만족의 유의한 예언변인으로 드러났다. 심리학적 변인 중에 신체기능, 건강지각 및 사회지원이 동거노인의 생활만족에 대한 예언변인인 반면에 신체기능, 건강지각만이 독거노인의 생활만족에 대한 예언변인이었다. 이 세 변인은 노인의 생활만족의 변량을 40% 이상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노인의 생활만족에 대한 신체기능, 사회적 지원 및 건강의 역할을 한국에서도 재확증하는 것이고 거주형태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ed variables of life satisfaction among the elderly. Participants were 665 elderly men and women who were at least 65 years of age and lived in Seoul, Korea. Two hundred eighty seven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living with others and 378 of them were living alone.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and psychological tests including: The Index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IADL), Social Support Index(SSI), and Life Satisfaction in the Elderly Scale(LSES). Main statistical designs wer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the elderly lived alone received less social support than the elderly lived with others, and the elderly men who had children were likely to lived alone. Multiple regression revealed that economic status was significant independent predictor of life satisfaction for the elderly lived with others, while gender, age, the existence of child, and economic status in demographic profiles were predictors of life satisfaction for the elderly lived alone. In psychological variables of this study, physical function, self-reported health, and social support were predictors of life satisfaction for the elderly lived with others, while physical function and social support were predictors of life satisfaction for the elderly lived alone. These three variables, physical function, self-reported health, and social support accounted for more than 40% of variance of life satisfaction among the Korean elderly. These findings reiterate the role of physical function, social support, health in life satisfaction among the elderly in Korea and suggest a role for residential types.
학업 중단 문제는 발달 과업의 성취에 부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에서는 중퇴를 야기시키는 개인, 가정, 사회, 학교 등의 전 영역을 포괄적으로 고찰하고자 그 관련 변인들을 위험 요인과 보호요인으로 구별한 후 신경망 모형을 구성하였다. 개발된 모형에 의하면 위험 요인이 증가할수록 중퇴 반응도 대체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보호요인이 증가할수록 중퇴 반응이 감소하는 것은 일관된 경향이 아니었다. 모형은 비 선형적이었으며,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 집단에 그리고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집단에 더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망 모형은 위험 요인과 보호 요인의 시기적 변환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예방에 관한 맞춤식 접근을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중퇴의 유형과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하고 장기적인 후유증을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제안되었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neural network model on school drop out, with two primary steps in mind. They were : First step, to differentiate between risk and protective factors by applying the decision tree analysis on the data about individual, family, peer, school and community-related variable. Second step, to integrat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that would simulated on the multi-axis. According to the neural network model, the more risk factors is cumulated, the more rate of school drop out is increased. But in the case of protective factors, its tendency is not clear. The neural network model showed that risk and protective factor were simulated on the multi-axis would predict school drop out mainly by non-linearity function. Because the various sub-dimensions was involved, the neural network model was fit male and high school student samples very well. Tailored approach of school drop out is avaliable by applying neural network model. The future study on risk and protective factors model of school drop out is desirable to simultaneous consider patterns and duration of school drop out.
스트레스를 유발한 생활사건에 관해서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억제하게 되면 인지적으로는 이 억제의 의도와 상반되게 그 사건에 관해서 자주 떠오르는 반복생각이 나타나고 정서적으로는 부적정서의 경험이 높아진다고 가정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가정에 근거를 두고 (1) 반복생각과 아울러 부적정서 가운데 분노의 경험이 각각 다른 요소의 효과를 제거한 후에도 주관안녕과 건강지각에 단독으로 영향을 미치고, (2) 또한 이 두 요소의 상호작용의 효과도 역시 나타난다는 가설을 검증했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조사연구에서 3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Horowitz, Wilner 및 Alvarez(1979)가 개발한 사건영향척도의 한국판을 제작하여 반복생각을 측정하고, 전겸구, 한덕웅, 이장호와 Spielberger(1997)가 제안한 척도로 분노정서의 경험과 표현양식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주관안녕과 건강지각은 한덕웅과 표승연(2002)이 제작한 척도로 측정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보면 가설 1과 2가 모두 지지되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유발한 사건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회피하여 억제하면 원하지 않는 반복생각이 높아져서 결국 주관안녕이 낮아지는 매개효과를 보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연구의 과제를 논하였다.
It was assumed that, when the thought of the stressful life event was suppressed intentionally, the rumination about the stressful life event would be frequently occurred and the experience of negative emotion would be increased. Based upon the above assumption, two hypotheses were derived and examined through a survey research in this study: (1) The effects of rumination(cognitive factor) and the experiences of negative emotion(emotional factor) on subject well-being and health perception would be significant respectively, after controlling the effect of the other factor. (2) The interaction effect of these two factors would be significant. We asked 353 college students to answer to the Korean versions of the Impact of Event Scale(IES: Horowitz, 1979) for rumination and to Korean adaptat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STAXI-K: Chon, Hahn, Lee, & Spielberger, 1997) for the experience and expression of anger. Subject well-being and health perception were measured with the scales developed by Hahn & Pyo(2002).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upported the hypothesis (1) and (2). Furthermore, the mediation effect of rumination between suppre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 was significant.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5요인 도박동기를 검증한 후 도박자 292명을 대상으로 도박동기와 도박 심각도와의 관련을 검증하였다. 군집분석결과 도박자들은 도박에 대한 개입의지가 낮고 사교 및 유희동기가 강한 사교 및 유희동기군, 금전적 이득을 주목적으로 한 금전동기군, 흥분추구적 목적이 강한 흥분동기군, 개입동기가 가장 높고 금전적 이득과 정서적 각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복합동기군으로 분류될 수 있었으며 이 중 복합동기군에서 도박문제의 심각도가 가장 높았다. 문제성 도박자들은 흥분동기가 가장 강하였으며 병적 도박자들은 회피동기와 금전동기가 강하였다. 흥분동기는 자제력을 손상시킴으로써 도박문제의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금전동기는 도박문제의 심각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금전동기가 강할수록 빈도와 금액이 증가하며 도박에 과도하게 개입되고 있었다. 또한 회피동기와 흥분동기가 도박에 개입되는데 영향을 미치지만 도박자들은 이러한 동기를 잘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회피동기와 흥분동기의 영향력이 금전동기로 흡수되거나 금전동기를 경유하여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시사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gambler involved on gambling deeply with what motivation and research effect of gambling motives to the severity of gambling problem. The objects of study were the 292 gamblers who are participating in unlegalized and legalized gamblings. In preliminary study, 5 factors model of gambling motive which including social, amusement, thrill, avoiding, monetary motives were confirmed empirically and statistic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 first, when classify Gamblers by gambling motives, it was classified into four group which socio-amusement motive group which have a little participation will on gambling and social, amusement motives stronger than other motives, monetary motive group which have strongest monetary motive, thrill motive group which have strongest thrill motive, and compound motive group which have the strongest participation will on gambling and seeking for thrill, monetary motives. There was the strongest of gambling severity in compound motive group than any other motive groups. Second, thrill motive was found to stronger in problem gambling. Pathological gambling have stronger avoiding motive and monetary motive than problem gambling. It was found the most effective factor which influence on severity of gambling problem was monetary motive. the second was thrill motive that influence on severity of gambling problem by damage self-control ability. Also it was suggested gamblers don't aware avoiding and thrill motives although avoiding and thrill motives effect on gambling severity and the effect of avoiding and thrill motives converge to monetary motives or go by way of monetary motives indirectly in real gambling situation.
본 연구는 과거 20년 전에 비해서 최근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표상이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정신질환의 발병원인, 증상, 치료 및 환자와 정신병원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Cohen과 Struenig가 개발한 정신질환에 관한 의견 조사(opinion about mental illness, OMI)질문지를 기초로 하고, 정신질환과 관련해서 한국인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항을 수집하여 총 84개 문항으로 조사 질문지를 구성하여 1976년과 1995년에 20년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1976년 조사의 대상은 대학생과 환자의 가족으로 이루어지는 정상 418명, 환자 231명으로 총 649명이었으며, 1995년 조사의 대상은 정상 342명, 환자 159명으로 총 501명이었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질환 발병원인: 정신질환의 원인 표상은 20년간 일관되게 지속해서 지니고 있었다. 2) 정신질환의 증후와 진단: 정신질환자의 사고, 정서, 행동 등의 증후에 대해서 편견이나 오해를 지니고 고정관념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20년 전에 비해서 나아졌다. 3) 정신질환의 치료와 결과: 20년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었다. 특히 전문적 치료 가능성과 치료의 결과에 대해서 희망적인 표상을 지니고 있었으나 장기 치료의 필요성과 치료의 어려움을 사회적 표상으로 공유하고 있었다. 4) 정신질환자와 정신병원에 대한 태도: 지난 20년동안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표상을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의 측면에서는 동정적으로 대하는 사회적 표상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정신병원에 관한 나쁜 고정관념이 다소 완화되는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과거 20년 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정상인들의 사회적 표상은 큰 변화를 보였으나, 정신질환자들의 표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신질환자와 병원에 대한 표상에서는, 정신질환자들이 나쁜 자기 표상을 일관되게 지닌 데았다. 정신질환자와 병원에 대한 표상에서는, 정신질환자들이 나쁜 자기 표상을 일관되게 지닌 데 비해서, 정상인들은 긍정적 방향으로 크게 변화되었다. 결론적으로 정상인들은 정신질환의 표상에서 과거 20년간 크게 변화되었으나 정신질환자들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 대상이 지닌 정신질환의 표상은, 발병원인 귀인, 증후와 진단, 치료와 결과 및 정신질환자와 정신병원의 측면에서 정신질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반응이 낮아서, 아직도 건강 교육자가 우려해야 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social representation of mental illness in undergraduate students, patients and patient's family and compare the social representation of mental illness of these sample in 1976 with it in 1995. Participants were 418 normal person(undergraduate students and patient's family), 231 patients in 1976 and 342 normal persons, 159 patients in 1995. These participa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84 items about mental illness. The same questionnaire were performed both in 1975 and in 1995.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mental illness etiology: There were not changes in social representation about mental illness during the period of 20 years. Both participants in 1976 and participants in 1995 reported advanced civilization, bad social environment, weak willpower, parents' indifference toward the family as major onset reasons of mental illness. 2) mental illness symptom and diagnosis: Comparing with attitude in 1976, attitude toward psychiatric patient's thought, affect, and behavior was changed positively in 1995. 3) mental illness treatment and prognosis: Participants had positive attitude toward treatment possibility and prognosis. But they had social representations that mental illness was treated in the long time and gad difficulty in treating. 4) attitude toward mental hospital and patient: In the last 20 years, social representation of psychiatric patients was changed into sympathetic attitude. Also prejudice of mental hospital was mitigated. In the last 20 years, normal person's social representation of mental illness was changed largely. In perspective of etiology, symptom, diagnosis, treatment and hospital of mental illness, social representation was changed into positive attitude.
본 연구의 목적은 MMPI와 로샤 검사를 활용하여 분노-억압 집단을 감별하는 다중기법의 경험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으로는 대학의 심리학 교양과목 수강생 53명(남자 29명, 여자 24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MPI와 로샤 검사를 활용한 다중기법에 기초하여 피험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 집단은 높은 분노 집단으로서, MMPI와 로샤 검사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는 피험자들이었다. 두 번째 집단은 낮은 분노 집단으로서 두 검사 모두에서 낮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는 피험자들이었다. 세 번째 집단은 분노-억압 집단으로서 MMPI에서는 낮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지만, 로샤 검사에서는 높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는 피험자들이었다. MMPI에서는 높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지만, 로샤 검사에서는 낮은 수준의 분노를 나타내는 분노-과장 집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분노-과장 유형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과 같은 특수한 임상 집단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중기법으로 분류된 세 집단에게 기억회상 과제를 실시한 후, 과거 사건들에 대한 회상반응 수와 최초의 기억 사건에서의 연령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분노-억압 집단은 높은 분노 집단 및 낮은 분노 집단에 비해 분노와 관련된 사건을 더 적게 회상하였다. 또한 분노-억압 집단은 높은 분노 집단 및 낮은 분노 집단에 비해 분노와 관련된 최초의 기억사건 연령이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는 MMPI와 로샤 검사를 활용한 다중기법으로 분노-억압 집단을 감별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험적으로도 타당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is to establish the empirical validity of multi-method to differentiate the anger repression group by using MMPI and the Rorschach test. The subjects were 53 undergraduates(male 29, female 24) who was taking a cultural course of Psychology. They were divided into 3 groups by the multi-method using MMPI and the Rorschach test. First group was high anger group who showed high level of anger both on MMPI and the Rorschach test. Second group was low anger group who marked low level of anger on both MMPI and the Rorschach test. Third group, the anger repression group was for those who showed low level of anger on MMPI but high level of anger on the Rorschach test. The last possible group(anger-exaggeration group) which might show high level of anger on MMPI and low level of anger on the Rorschach test was not found in the present study. It is known that such a group is found in clinical samples like battered wives. All the subjects were administered memory recollection test, then compared on the response number of recall of past events and the age of the earliest memory. The result is that the anger repression group reported the fewest past events and the oldest age of earliest memory when asked to recollect events involving anger than the other two groups.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the multi-method using MMPI and the Rorschach test as a psychological assessment tool for differentiating the anger repression group can have not only theoretical validity but also empirical valid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