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살아가면서 몸을 편안하고 쉽게 움직일 수 있기를 원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최적의 신체 움직임이 여러 가지 정서적 요인들에 의해 제한될 수 있으며, 습관적인 신체 움직임이 개인의 지속적인 정서적 패턴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더 나아가 이러한 경향은 각종 근골격계의 장애와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문헌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심리치료의 여러 형태들이 신체 움직임을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내담자를 이해하고 신체 속의 정서적 잔재들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신체교육 및 신체 움직임 요법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신체 움직임 교육은 심리치료의 보조적 기법으로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근골격계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건강심리학 분야에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다루어야 됨을 제안하였다.
We, as a moving organism, always seek for better and easier ways of movement. However, our body movement pattern could be affected by emotional factors in the early developmental period and stressful events in our life.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and body movement patterns was reviewed; the way how the strong emotion could become embedded in the muscular skeletal area, and how habitual movement patterns are formed and continues to affect throughout one's whole life. This habits could create limitation in one's action and, possibly furthermore, muscular skeletal diseases. Different kinds of somatic educations and movement therapies were introduced as the ways of freeing oneself from the emotional residues in our body as well as improving body movement. And further study of human body movement in the health psychology area was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