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성격특성들(지배성, 우월감, 자기찬미, 신뢰결핍)과 집단따돌림 가해행동 및 집단따돌림 피해행동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측정모형의 부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변량 구조분석결과 청소년들의 지배성이 집단따돌림 가해행동을 증가시키고, 우월감이 집단따돌림 가해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뢰결핍이 집단따돌림 피해행동을 증가시키고, 자기찬미는 집단따돌림 피해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따돌림 피해행동이 가해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가 학교폭력 상담현장에 어떤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와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among adolescents' dominance, superiority, self-admiration, lack of faith in human nature, bullying, and victimization in a sample of 370 junior high school student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upported the measurement model used in this stud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results indicated that significant paths between dominance and bulling behavior, superiority and bullying behaviors, self-admiration and victimization, lack of faith in human nature and victimization, and bullying behaviors and victimization. In addition, 3 alternative models were estimated. The results of the tests of the 3 alternative models were not supported by the data, further sustaining the validity of the hypothesized model. Finally, practical implications for school violence prevention strategie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