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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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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기분유형, 기분자각, 그리고 과제의 중요성이 기분조절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ood Awareness and Task Importance on the Mood Regulation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8, v.12 no.1, pp.137-150
이은정(Eun-Jung Lee)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훈구(Hoon-Koo Lee)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기분유형, 기분자각, 그리고 과제의 중요성이 기분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자 했다. 피험자는 208명(남성 141명, 여성 67명)이었고, 실험설계는 기분유형 3(부정적, 중성적, 긍정적) x 기분자각 2(유, 무) x 과제의 중요성 2(중요함, 중요하지 않음)의 집단간 요인설계였다. 그리고 종속측정은 음악선택과 자전적 기억회상이었다. 실험결과 첫째, 과제의 중요성이 사람들의 기억 회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험자들은 중요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조건에서 중요하지 않은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조건보다 분노기억을 더 적게 회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분유형과 과제 중요성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기억회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험자들은 부정적인 기분조건에서는 중요한 과제 조건일 때 기쁜 기억을 더 많이 회상했지만, 중성적인 기분조건에서는 중요하지 않는 과제 조건일 때 기쁜 기억을 더 많이 회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기분유형의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성적인 기분을 경험하는 피험자들은 편안한 음악을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고 부정적인 기분과 긍정적인 기분을 경험하는 피험자들은 기쁜 음악과 편안한 음악 모두를 더 듣고 싶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다. 그리고 가설과는 달리 피험자들은 부정적인 기분을 경험할 때는 슬픈 기억을 더 많이 회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분자각의 조작효과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것에 대한 가능한 이유 세 가지가 설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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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mood type, mood awareness and task importance on mood regulation. 208 Subjects(141 male, 67 female) participated in a 3(mood type: negative, neutral, positive) x 2(mood awareness: aware, unaware) x 2(task importance: important, unimportant) intergroup factorial designed experiment. The dependent measures of experiment were music selection and autobiographic memory recall. First of all, the influence of task importance on memory recall was observed. Subjects in the important task condition recalled fewer numbers of angry memories than subjects in the unimportant task condition. Secondly,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mood type and task importance on memory recall was observed. Subjects in the negative mood condition who were asked to perform important task recalled more numbers of happy memories. Subjects in the neutral mood condition who were asked to perform unimportant task recalled more numbers of happy memories. But against the expectation, the influence of mood type had no effect. Though subjects in the negative and positive mood conditions both selected relaxant as well as happy music, whereas subjects in the neutral mood condition selected relaxant music, they had no statistical meaning. And unexpectedly, subjects in the negative mood condition recalled more numbers of sad memories. Also the manipulation of mood awareness had no apparent effect, and three possible reasons wer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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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