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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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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의 잠재적 차원연구

A Study of Latent Dimensions of Emotion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2000, v.14 no.1, pp.139-154
이수정(Soo Jung Lee)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유재호(Jae-Ho You)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초록

본 연구에서는 입력에서부터 출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경험되는 정서의 내적 구조를 탐색하여 보려고 하였다. 이를 위하여서는 우선 이전 연구들에서 구별이 가능하다고 언급된 기본 정서가 선별되었다. 이들 기본 정서들이 주관적으로 경험될 때, 이들 정서가 유발된 상황에 대해 인지적으로 평정할 때, 그리고 각각의 개별 정서를 구어적으로 표현할 때, 어떤 잠재적인 기준에 의하여 각기 변별되는지가 조사되었다. 다차원 분석을 이용한 자료분석 결과는 개별 정서들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은 얼굴표정에 대한 변별차원과 마찬가지로 쾌/불쾌 요인이 가장 뚜렷한 준거가 되었으며 각성요인도 상당히 중요한 준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서유발 상황에 대한 인지적인 평가나 음성적인 표현 상에서는 정서변별 연구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적된 이들 차원이 개별 정서를 구분하는 데에 꼭 중요한 준거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는 정서유발 원인에 대한 귀인이나 통제 정도, 그리고 음색으로 대표되는 정서의 표현의도 등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응용분야의 연구들을 위하여 현 연구가 지니는 시사점을 간단하게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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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explore latent structure of emotion structure from its input to output. At first, basic emotions were chosen, which were mentioned before in previous studies. Three perspectives were observed, the feeling of emotions subjectively experienced, cognitive appraisal of those emotions, and spoken expression of them. The criteria to discriminate these basic emotions were investigated on these three cases. Factor analyse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presented latent structure of subjective feeling was explained well by valence and arousal factors as in the case of facial expression. However, these dimensions was not found so important in case of cognitive appraisal and verbal expression of emotions. Instead, causal attribution and intention to communicate seemed to be important dimensions respectively in cognitive appraisal and verbal expression of emotions.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bri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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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