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본 연구의 목적은 재소자의 특성 불안과 공격성과의 관계를 충동성이 매개하며, 충동성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부정적 자동사고가 이를 조절하는지 확인함으로써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P 교정기관의 수형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특성 불안과 공격성 간의 관계가 충동성이 유의미하게 매개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자동사고에 의해 조절된 매개효과 또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특성 불안과 충동성이 증가할수록 공격성이 증가하는 정도는 부정적 자동사고가 높은 수준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소자들의 공격성을 설명함에 있어서 인지적 과정인 부정적 자동사고 수준의 영향을 살펴본 점에 의의가 있으며, 이는 추후 교정시설에서의 교정심리학자 및 교정공무원들이 교정훈련 개발 및 적용에 함의를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impulsiv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it anxiety and aggression among prisoners. In additio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negative automatic thoughts was investigated in the indirect effect of impulsivity between trait anxiety and aggression.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500 prisoners of a correctional institution in P, Korea, and analyzed using SPSS 25.0 and SPSS Macro.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rait anxiety and aggression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impulsivity, indicating a partial mediation effect, and that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negative automatic thoughts were also significant. This findings confirm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impulsiv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it anxiety and aggression increases while higher level of negative automatic thoughts. This study offers implication of negative automatic thoughts in explaining aggression among prisoners to correctional officers and correctional psycholog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