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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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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자기상과 우울이 대인지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lf-Image and Depression on Person Perception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1, v.6 no.1, pp.156-167
한성열(Seong-Yeol Han)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최일호(Il-Ho Choi)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인지각에 있어서 Lewicki(1983)가 제안한 자기상 편파(Self-image bias) 효과에 개인차 변인으로서 우울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먼저 피험자에게 BDI척도를 실시하여 각 개인의 우울 수준에 관한 정보를 얻었고 뒤이어 14명의 자극 대상인물을 17개의 특성 차원에 대해 평가하게 하였다. 그러고 이 평가에 근거하여 각 개인마다 특정 특성차원의 긍정성과 중심성을 측정하여 이들간의 관계의 모양과 상관을 알아보았다. 여기서 자기자신의 긍정성은 평가지에 있는 '자기자신'항목의 평가에 근거해서 측정되었고 특성차원의 중심성은 한 특성 차원과 나머지 16개의 각 특성간에 r²을 합산함으로서 한 특성차원이 나머지 특성차원을 설명해 주는 변량의 크기로 측정되었다. 실험결과는 우울집단에 속하는가 개인들은 특성차원의 중심성과 긍정성간에는 부적상관을, 비우울 집단에서는 정적 상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Lewicki가 제안한 자아상 편파 효과가 사람들의 우울 여부에 따라 정반대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그러고 우울한 사람들이 자신의 부정적인 특성차원이 타인을 지각할 때도 중요한 특성차원으로 보는 현상은 Lewicki가 제안한 인지적 설명모형에 의해 설명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Lewicki가 자아상편파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제안한 인지적 설명모형을 더욱 확증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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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depression on Lewicki's self-im age bias in person perception. Beck Depression scale(BDI) was administered to college students, and depressed and non-depressed groups were sorted. And subjects were asked to rate frankly fourteen target-persons on according to seventeen trait-dimensions. Having established the subject's self-ratings representing positivity of his or her location on each dimension and each dimension's centrality measure, I determined self-ratings-centrality relation separately for each subject.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elation between positivity of self ratings and centrality in non-depression group and a negative corelation in depressio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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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