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깊이 개입되어 있는 목표가 상대의 통제할 수 있는 행동 때문에 좌절되었을 때 분노가 유발되고 혈압이 상승하리라고 보았다. 이런 사회적 맥락에서 적대감이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분노 경험이나 혈압의 상승이 더욱 현저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평소 적대감 수준이 높거나 낮은 남자 대학생 90명을 실험 협조자 때문에 실패하는 공동 작업에 참여하게 했다. 공동 작업의 결과가 장차 성적에 미치는 결과의 크기를 다르게 해서 3가지 수준의 개입 조건이 조성되었다. 평소 적대감 수준이 높은 피험자들이 적대감 수준이 낮은 피험자들에 비해 좌절 상황에서 분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확장기 혈압이 높았다. 공동 작업의 결과가 자신의 장래 복지에 더 중요할수록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고 수축기 혈압이 높아졌다. 그러나 예상했던 적대감과 개입 수준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끝으로,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바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test the effects of hostility and commitment on anger and blood pressure in a hostile social context. High and low hostile 90 male undergraduate students, based on Cook and Medley Ho scale score, were randomly assigned to three experimental conditions based on commitment level.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High-hostility mal效 attribute co-worker's actions to be more on purpose and experience much more anger, and react with a higher diastolic blood pressure than low-hostility males. In systolic blood pressure, the higher the commitment level, the higher the systoloic blood pressure. But expected interaction effects (hostility * commitment) are not significant. Implications of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previous resear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