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관련 선행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예측변인을 파악하고, 중재효과를 분석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근거중심의 실무프로그램 개발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10개의 데이터베이스(PubMed, CINAHL,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국회 도서관, 네이버 전문정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 학술정보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사이트, 한국학술지 인용색인, DBpia, KoreaMed)에서 검색한 482편의 연구 중 38편의 연구를 최종 선택하였으며, 8편의 중재연구를 메타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62개 변인이 검색되었으며 1편 이상의 논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인은 54개였다. 이 중 월 가계소득, 한국어 능력, 한국 거주기간, 출신국, 사회적 지지, 자녀 수, 결혼기간, 부부의 연령차, 결혼만족도, 배우자 및 가족의 지지, 우울, 문화적응 유형이 주요 예측요인으로 제시되었다. 중재방법은 음악요법, 미술요법, 무용요법, 원예요법으로 분류되었으며, 임의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한 중재의 효과크기는 -0.83(95% CI: -1.34, -0.32)으로 중재프로그램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연구 편수가 적고 무작위 순수 실험설계가 거의 없는 등 연구의 질이 높지 않아 일반화하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주요 문화적응 스트레스 관련변인을 고려한 다양한 중재법의 개발과 함께 질 높은 연구설계를 바탕으로 한 반복적인 추후연구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evant predictors and to analyze the effect size of intervention studies in reference to acculturative stress. Electronic literature searches are conducted for PubMed, CINAH, RISS, Naver academic, KISS, NDSL, Nanet, Kci, DBpia and KoreaMed. Of 482 studies identified, 38 meet the inclusion criteria, and 8 are used to estimate the effect size. A total of 62 factors have been considered as possible predictors for acculturative stress. Of these, 54 factors have been identified 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The 12 factors that are identified most often as predictors are monthly household income, ability to speak Korean, duration of residence in Korea, nationality, social support, number of children, duration of marriage, marital satisfaction, couple’s age difference, spouse and family support, depression, and type of acculturation. Types of intervention include art therapy, dance therapy, horticultural therapy, and music therapy. The effect size using the random model effect is high (d=-.83, 95% CI:-1.34-0.32), even though the numbers of intervention studies a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re very rare. This study is an initial step in developing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The next steps will be to construct a questionnaire consisting of relevant variables based on these study results and to develop an actual interven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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