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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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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스트레스와 조직행동 간의 인과적 관계모형 검증 연구: 제약 영업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An Explorative Study to Examine the 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Behavior: With special reference to Pharmaceutical Sales Representative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1997, v.2 no.1, pp.127-156
이종목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이은희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제약영업직(국내제약사 및 외국 합작사) 근로자 297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양상 및 수준을 알아보고 직무스트레스와 개인적 특성(사회적 지원, A형 성격, 집단주의 성향), 그리고 심리적 긴장과 조직행동(직무성과, 전직의도)과의 제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조사연구의 응답자들은 주로 급여요인 및 영업관련요인(조직의 영업특성 및 영업지원요인, 고객관련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국내제약사 영업직 근로자들이 외국합작사 근로자들에 비해서 역할 과부하요인, 고객관련요인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직 근로자들은 직장생활에서 전반적 지원을 받고 있는데, 특히 상사에게서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약사 근로자들이 외국합작사 근로자들에 비해서 전반적인 사회적 지원을 더 받고 있으며, 특히 직장상사와 동료에게서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은 심리적 긴장 중에서 우울, 적대감을 많이 경험하고 있고, 육체적 긴장도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평사원이 과장급 이상에 비해서 심리적 및 육체적 긴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몇 가지 연구모델을 기초로 하여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변인 간에 이론적 모델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공변량 구조분석을 통하여 이론적 모델과 측정자료의 부합도를 검증한 결과 설정한 모델이 여러 가지 제반지수(GFI=.925, AGFI=.898, RMSR=.054)에서 양호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론적 모델에서 가정한 12개의 경로 가운데 8개의 경로가 확인되었고 4개의 경로가 부정되었다. 그러나 특이한 사항은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경로 한 가지와 기존의 연구와는 반대 방향으로 확인된 경로도 한 가지가 밝혀졌다 이러한 경로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전직의도와 집단주의/개인주의 변인을 추가하였는데, 추가한 변인과 관련된 5개의 경로 중에서 3개의 경로가 가정한 방향으로 새롭게 확인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경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추후 확인연구가 요구된다. 끝으로 연구의 제한점 몇 가지를 지적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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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behavior. The subjects were 297 phamaceutical sales representatives (23 domestic company, 13 joint venture with multinational company). The major finding of the present study included that (1) pharnaceutical sales representatives experienced a high degree of stress from the salary, customers, and organizational support factors. Furthermore, sales representatives affiliated with the domestic company experienced greater stress, especially role overloads, relationships with the customers than the employee at the joint venture did. However, employee at the domestic company received higher social support from their seperios and/or co-workers. They· also revealed higher psychologcial tensions (depression, hostility) as well as somatic tension. With respect to their age, the juniors experienced more psychological & somatic tensions than the upper level managers did. An attempt was made to propose a model regarding the 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stress related variables, and examine the goodness of fit between theoretical model and empirical data by the method of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The result of this analysis revealed that the proposed model was supported by a variety of indicators (GFI-.925, AGFI-.898, RMSR-.054). More specifically, 8 paths out of 12 paths were confirmed, although 4 paths were unconfirmed among 12 paths. Moreover, intention to turnover and collectivism/individualism variables were newly included in the present study, and 3 paths out of the newly proposed 5 paths were confirmed in the proposed direction. Interestingly enough, there was one newly confirmed path (7) which has been unconfirmed in previous studies, and another newly confirmed path which was shown to be the opposite direction in previous studies. The present findings suggested that additional field research be conducted to examine theoretical model proposed in the present study, and limitations for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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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