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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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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애착이 분노억제에 미치는 영향: 내면화된 수치심을 통한 자기자비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Adult Attachment on Anger-I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s of Self-Compassion Through Internalized Shame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22, v.27 no.3, pp.471-493
https://doi.org/10.17315/kjhp.2022.27.3.003
이성애 (한양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
윤성민 (한양사이버대학교)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분노억제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 매개효과가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내면화된 수치심 사이에서 자기자비의 수준에 따라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세 이상의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SPSS 25.0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 3.4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매개효과, 조절효과 그리고 조절된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애착불안과 내면화된 수치심, 분노억제 간에는 정적상관을, 애착회피와 내면화된 수치심, 분노억제 간에도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자비와 기타 변인 간에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애착불안과 분노억제 간, 애착회피와 분노억제 간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은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자기자비는 애착불안과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 그리고 애착회피와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를 조절했다. 넷째, 애착불안이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분노억제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를 자기자비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였다. 또한, 애착회피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분노억제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를 자기자비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대한 의의와 상담의 실제 장면에서의 시사점 및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였고, 이에 따른 후속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keywords
애착불안, 애착회피,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자비, 분노억제, 조절된 매개효과,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Internalized Shame, self–compassion, anger-i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compassion through internalized sham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anger-in. In this study, 448 subjects older than age across the country completed self-report surveys. Data were analyzed for mediation, moderation, and moderated mediation effects using SPSS 25.0 and SPSS PROCESS Macro 3.4.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ger-in, and internalized shame.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elf-compassion and the others. Second, internalized shame showed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of adult attachment(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anger-in. Third, self-compass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internalized shame. Fourth, the mediated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was controlled by self-compassion in the relation of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nd anger-in. These findings show that self–compassion has a buffering effect that reduces the internalized shame that has a signiticant impact on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anger-in). Based on these results,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 of the study are discussed.

keywords
애착불안, 애착회피,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자비, 분노억제, 조절된 매개효과,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Internalized Shame, self–compassion, anger-i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