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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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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격특성과 생활사건이 음주동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sonality Traits and Life Events on Drinking Motive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00, v.5 no.1, pp.73-83
탁진국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생활사건이 음주동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성격특성은 A유형성격과 5요인(big five) 성격요인(외향성, 정서적 안정성, 호감성, 성실성, 이지성)으로 측정하였고, 생활사건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갈등을 겪을 수 있는 17개의 생활사건을 측정하였다. 음주동기는 사교, 사고의 확장, 정서적 대처, 기분의 고양, 습관 및 동조의 6개 요인으로 측정하였다. 400명의 대학생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먼저 상관분석한 결과, 성격특성에 따라 술을 마시는 이유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사건 변인 가운데 음주동기 요인과 관련이 깊게 나타난 변인은 학과적응, 부모관계, 이성문제, 그리고 흡연문제였다. 특히 흡연문제는 음주동기 전체 및 각 요인과의 상관 정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성격특성과 생활사건을 예언변인으로 두고 단계적 희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성격특성과 생활사건 변인 모두 음주동기 요인을 설명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언 변인 가운데 흡연문제가 음주동기 요인을 설명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성격특성이 음주동기를 설명하는 부분 이상의 의미있는 추가변량을 생활사건이 설명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희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6개 음주동기 요인에서 생활사건이 음주동기 요인의 추가 변량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생활사건이 음주동기를 설명함에 있어서 성격특성 변인 못지않게 중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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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study the effects of individuals' personality traits and life events on drinking motives. Personality traits were measured using Type A personality and big-five personality factors (extroversion, emotional stability, agreeableness, conscientiousness, and intellect) and life events were measured using 17 conflict life events. Correlational analyses, based on the data from 400 university students, showed that personality traits and life events were related to drinking motives. Stepwise regression analyses, with personality traits and life events as predictors, showed that personality traits and life events predicted drinking motives. Among all the predictors, a smoking problem had the largest effect on explaining drinking motive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if life events contribute a significant amount of incremental variance to the prediction of drinking motives after entering personality traits first. Results showed that life events added a significant amount of incremental variance to the prediction of all six factors of drinking motive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result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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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