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의하면, 한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망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하여 분노가 중요한 심리적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예방, 치료, 및 재활에서의 분노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하여, 제어 이론에 기초하여 분노의 속성을 규명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첫 부분에서 왜 분노를 다루어야하는 가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제어 이론에 대한 개관을 위하여 단순 제어 시스템과 보다 복잡한 인간 제어 시스템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배경 지식을 소개한 후, 분노의 기본적 속성을 제어 이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발생, 방향, 강도, 종류 및 혼합 정서, 이어서 본 논문에서 제안된 제어 이론과 Higgins 모형을 비교하였다 끝으로, 제어 이론 모델의 결론과 시사점을 추후 연구를 위하여 논의하였다.
Recent studies have revealed that anger is an important psychological factor to cardiovascular diseases, the most leading cause of death in Korea. In order to understand the role of anger in the prevention,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of detrimental diseases such as cardiovascular disease, an attempt was made to unravel the nature of anger based on a control theory. To begin with, the rationale on why we need to study anger was provided. Then, an overview of a control theory was provided; first with a simple control system, then with a more complex human control system. With this background knowledge, the basic nature of anger was analyzed from a control theoretical perspective: generation, direction, intensity, type, and mixed emotions. The current model of anger was then compared with Higgins(1987). Finally, conclusions and implications of the present model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