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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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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직장, 가정의 역할갈등과 우울과의 관계에 대한 대처방식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Coping Strategies upon Multiple Role Conflicts and Depression within Dual Employed Couple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00, v.5 no.2, pp.287-303
이주희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희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맞벌이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직장과 가정의 역할갈등들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성차에 따른 대처방식들의 효율성을 조절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맞벌이 부부교사 516명(258쌍)을 대상으로 하여 직무과부하, 직무역할갈등및 모호성, 자녀양육갈등, 가사분담갈등의 예언변인들과 준거변인인 우울과의 관계에서 적극적 대처, 사회적지원 요청대처, 회피 대처방식의 조절변인들이 완충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남성들에게서 가사분담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회피대처방식의 완충효과가 발견되었다. 여성들에게서는 가사분담과 우울과의 관계, 자녀양육갈등과 우울과의 관계, 직무역할갈등/모호성과 우울과의 관계, 적부과부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회피대처방식의 완충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자녀양육갈등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의 역완충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맞벌이 부부들이 경험하는 역할갈등들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른 대처방식들의 효율성이 검증되었으며, 대처방식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상황에 대한 통제가능성이 언급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방향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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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oderating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home conflicts and depression, and how these strategies differ depending on gender. In order to this purpose,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dual couples of teachers' group (258 couples). Results showed that the avoidance coping method positivel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the division of household labor in males, In additon to this, the avoidance coping method positively moder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depression an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child care conflict, job conflict and job ambiguity and job overload in females. From these findings, the differential efficacy of coping strategies by gender was reveal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ple role conflicts and depression experienced by dual employed couples. The controllability of circumstances was implicated as an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the efficacy of coping strateg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nd the limits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were n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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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