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스트레스의 선행요인, 직무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의 결과인 조직 성과간의 관계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고 직무스트레스 모형에서 조절변수들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454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에 대해 공분산 구조분석과 위계적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다. 7개의 직무스트레스원(물리적 환경, 상사의 관리양식, 집단갈등, 작업교대, 역할갈등, 역할모호성, 역할과부하)을 외생요인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및 직무수행을 내생요인으로 한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전반적 부합지수는 GFI=0.957, AGFI=0.949, NFI=0.937로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의 선행변수 중 집단갈등과 역할 갈등을 제외한 모든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 직무스트레스에서 직무만족으로, 그리고 직무만족에서 직무수행으로 가는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원, 자기존중감 및 A형 행동양식이 스트레스원에서 직무스트레스로 가는 효과와 직무스트레스에서 직무만족으로 가는 효과를 조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스트레스원×조절변수들의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R<sup>2</sup>의 증가분이 적어 상호작용적 조절의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지원, 자기존중감 및 A형 행동양식은 직무스트레스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following two objectives.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causal relationship among stressors(organizational antecedents to stress),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addition to this we investigated the possibility that characteristics of the individual and property of the situation can moderate the effects of stressor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454 blue-color workers in small and medium sized manufacturing companies. The results of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of the hypothetical model which contained 7 exogenous variables(physical environment, supervisors' management style, intra- and inter-group conflict, shift working, role conflict, role ambiguity, role overload) and 3 endogenous variables(job stress, job satisfaction, and job performance) suggested a good fit between the hypothetical model and the data(GFI=.957, AGFI=.947, NFI=.937). To testify the effects of moderating variables, the incremental contribution of R2 provided by interaction terms add to the model was evaluated.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incremental change in R2 of some interaction terms are significant, however, magnitude of the explained variance was small. The implication, some possible limits, and the future directions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