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보상이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서로 상반된 견해가 인지사회심리학자들과 행동주의자들간에 오랫동안 대립되어 왔다. 1970년대 Deci(1971)와 Lepper 등(1973)이 보상에 의한 내재적 동기 감소효과를 발견한 이후 이 효과에 대한 재해석 및 대안적 설명들이 시도되었었다. 최근에 Cameron과 Pierce(1994)가 그간의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보상의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효과가 널리 받아들여지는 만큼 일반적이지 않으며, 상당히 제한된 조건에서만 나타나며, 쉽게 피할 수 있는 현상임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Tang과 Hall(1995)은 거의 유사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하여 다른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를 계기로 다시 보상의 효과에 대한 논쟁이 재개되었다. 본 고에서는 보상의 내재적 동기감소 효과에 대해 지금까지 제기된 상반된 견해들을 개판하고, 최근에 논쟁을 다시 촉발시킨 두 메타분석 결과들을 비교, 검토하여 두 입장간의 합의점을 찾고자 하였다. 또한 보상이 창의성에 미치는 부적 효과에 대한 Amabile의 견해를 개관하고 최근에 보상의 정적 효과를 주장하는 Eisenberger의 연구결과를 검토함으로써 두 견해간의 차이점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의 논의를 통해 보상이 실제 산업장면에서 어떤 효과를 미칠 지와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The controversy over the effect of reward on intrinsic motivation between cognitively oriented investigators and behaviorists was reviewed. Since Deci(1971) and Lepper et al.(1973) found the decremental effects of rewards on intrinsic motivation, numerous re-interpretations and alternative theories have been proposed. Cameron and Pierce(1994) performed a meta-analytic review of the experimental literature on the effects of rewards on intrinsic motivation. They concluded that the detrimental effects of rewards appears under limited situations and can be easily avoided, which directly contradicts other mesa-analytic review presented by Tang and Hall(1994). In the present study, the above meta-analytic reviews were examined and compared to find a resolution between the two conflicting perspectives. The debate concerning the effects of rewards on creativity was also reviewed. Amabile argues that rewards produce detrimental effects on creativity, while Eisenberger suggests that rewards of divergent thought promote generalized creativity. Finally, the conditions under which rewards can be effectively used in actual industrial setting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