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이 연구에서는 자신의 인상을 좋게 보이려는 욕구, 즉 인상관리 동기가 자원딜레머 상황에서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원 수확량을 자제하게 만들 것인가 여부를 실험실 실험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가설은 사회행동에 관한 비교문화 연구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집단주의-개인주의 이론에 기초하여 도출되었다. 집단 구성(내집단원으로 구성된 집단, 외집단원으로 구성진 집단)과 피드백 익명성(각 개인의 수확량을 공개적으로 피드백 제공, 각 개인의 수확량을 익명으로 제공)이라는 두 요인이 실험설계에 포함되었다. 피험자는 사관학교 생도들이었는데, 24개의 4인으로 구성된 집단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주요 종속 변인은 개인당 평균 수확량이었다. 실험 결과 두 요인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였는데, 외집단원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피드백이 익명적으로 제공될 때 수확량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인상관리 효과가 외집단원 조건에서 강하게 나타난다는 이 결과는 문화심리적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결과와 관련하여 앞으로 더 연구되어야 할 과제들이 논의 부분에서 논의되었다.
A resource dilemma, a special case of a social dilemma, simulates a situation in which a group of individuals can "harvest" resources from a common resource pool. But if they overharvest from the common pool, the pool can become "extinct". Thus, each member's decision must consider the future level of the pool as well as the current level. The effects of impression management were investigated in a resource dilemma situation. Groups of four subjects (undergraduate students) were asked to harvest points from a replenishable resource pool. Two factors were crossed in a factorial design: group membership (ingroup vs outgroup membership) and feedback type (individual vs aggregated group level). The primary dependent measure was mean group harvest. Results showed that the two-way interaction effect was significant. Subjects of the groups composed of out-group members harvested more when feedback information was presented in the aggregated group level than when it was presented in the individual level.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he cultural psychological perspec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