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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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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이익의 배당과 손실의 분담에서 나타난 분배규범의 선호양상

Preferred Distributive Norm in the Reward and Cost Allocating Situation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9, v.13 no.2, pp.15-36
고재홍(Jae-Hong Ko) (경남대 사회과학부)

초록

본 연구에서는 두 사람의 공동작업으로 얻은 이익이나 분담해야 할 손실을 분배자가 어떤 규범을 사용하여 서로에게 분배하는지를 실험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분배자가 자신의 이득을 최대로 추구하려는 동기를 지닌 경우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동기를 지닌 경우의 분배규범 선호차이를 살펴보았다. 실험 1에서는 대체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투입이 작을 때는 평등규범을 선호하고 자신의 투입이 큰 경우는 형평규범을 선호하여 자신의 이득을 충족시키는 선택적 선호를 보여주었다. 반면, 체면을 앞 세워야할 상황에서는 그 반대 현상을 보여주고 있었고, 투입크기가 동등한 경우는 분배자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동등한 분배를 하고 있었다. 부담의 분배를 다룬 실험 2 에서는 전반적으로 분배자들이 평등규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손실에 대한 자신의 책임이 크고 체면동기가 강한 조건에서는 평등규범의 선호가 우세했으며, 자신의 책임이 작으며 체면동기가 큰 조건과 책임은 크지만 이익 동기가 강한 조건에서는 어느 한 규범으로 분담크기를 결정한다는 증거가 없었다. 실험 1과 2를 통해 알아본 결과, 이득과 손실의 분담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용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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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consisting of two related experiments using two co-worker paradigm concerns to search the preference pattern in the outcome(reward and cost) allocating situation. It was assumed that allocators had the motive to maximize their benefits and to manage their impression simultaneously. After one subject and one confederate work together, in experiment 1 subjects asked to allocate their reward (academic credits) to them and their coworker(confederate) and in experiment 2 asked to cost(academic credits) allocation. In experiment 1, when the motive of subject to maximize self-benefit was prior to impression management and his input(manipulated by die relative size of their and coworker's correct answers) was smaller than coworker's, he allocated their reward according to equality norm. But subject allocated their reward according to equity norm in situation which his motive to manage self-impression was prior to self-benefit and his input was larger than coworker's. In experiment 2 dealing with cost allocation, it was found that subjects generally preferred equality norm to equity norm.. Especially when the motive of subject to manage self-impression was prior to that of self-benefit and his responsibility of the cost was larger than coworker's, subject prefer equality norm to equity norm in allocating their cost. Generally speaking, subjects' preference of distributive norms is different according to outcome valence (reward and cost) and the priority of their motives. Finally above results were discussed in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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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