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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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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미래에 대한 예측 대 과거에 대한 이해: 변화에 대한 지각에 있어서의 시간 틀 효과

Prediction of the Future Versus Understanding of the Past: The Effect of Time Frame on Perceptions of Change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2000, v.14 no.3, pp.51-63
박혜경(Hyekyung Park)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Incheol Choi)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변화라 할지라도 과거 지향 시간 틀에서 조망할 때와 미래 지향 시간 틀에서 조망할 때 그 변화 정도를 달리 지각할 것이며, 그에 따라 두 시간 틀에서 변화에 대해 경험하는 놀라움의 정도가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시간에 걸친 가상 인물의 성격 변화에 관한 연구 1에서는, 사용된 성격 특질의 내용에 관계없이 과거 지향 시간 틀에서 변화 발생 확률이 낮게 평정되었다. 시간에 따른 외모 변화 지각에 대한 연구 2에서는, 과거지향 시간 틀의 실험 참가자가 상대적으로 표적 인물의 외모 변화 정도가 크다고 지각하였으며, 그에 따라 더 큰 놀라움을 경험하였다. 이 두 연구의 결과는, 질적인 변화가 동일하다 할지라도 미래 지향 시간 틀에서보다 과거 지향시간 틀에서 변화의 정도를 크게 지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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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tested the hypothesis that perceptions of change over time would be different depending on time frame. More specifically, it was predicted and confirmed that people would perceive more change in personality (Study 1) and physical appearance (Study 2) when the change was presented in retrospective frame than in prospective frame. In both studies, the probability that the past would be like the presen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probability that the future would be like the present.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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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