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집합주의 - 개인주의 성향에 따른 분배규범의 선호차이

Cultural Differences in Preferred Reward Distributive Norm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2001, v.15 no.3, pp.1-16
고재홍(Jae Hong Ko) (경남대 사회과학부)

초록

본 연구는 문화에 따른 보상분배 규범의 선호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단 문화차이를 실제의 문화 간 차이나 민족 간의 차이가 아닌 개인차 변인으로 알아보기로 하였다. 연구 1에서는 피험자들을 집합주의적 성향인과 개인주의적 성향인으로 구분하기 위해 Triandis와 Gelfand(1998)가 개발한 척도를 본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투입(심리적) 요인으로 두 공동작업자의 상대적 노력크기를 조작하였고, 개인차 변인으로는 피험자를 그들의 집합주의 및 개인주의 점수에 따라 분류하여 각 조건에서 분배형태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집합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에 비해 형평규범에 가까운 분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성세대에 비해 신세대는 더 개인주의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세대는 구세대 보다 형평규범을 선호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투입의 종류를 능력과 노력으로 구분하여 어떤 투입에서 어떤 분배규범이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2의 주요 결과는 첫째, 능력보다는 노력에서 형평분배규범이 잘 적용되고 있었다. 이런 경향성은 신세대인 대학생에게서 두드러졌다. 둘째, 노력의 경우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에서 형평규범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장인에게서는 능력의 경우도 형평규범을 따르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두 집단 모두에서 대체로 형평과 균등규범의 중간 행태의 분배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keywords
보상분배, 집합주의-개인주의, 분배규범, 형평규범, 균등규범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d the subjects' preference pattern of the outcome allocation according to their culture. In study 1, college students were classified to individualistic culture group and collectivistic culture group with Individualism-Collectivism Scale(Triandis & Gelfand, 1998). Individualistic subjects allocated their common reward in hypothetical scenario to themselves and their partner with equity norm approximately. But collectivistic subjects allocated their reward with both of equity and equality norm equally. In study 2, the preferred reward allocation norms were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dividualistic group) and workers(collectivistic group). And there was another IV was added to study 1. It was two input types (ability and effort), and equity norm was preferred when input was effort and distributor was college students. Compared to worker group, college student prefer equity norm to equality norm. These results implied that culture takes important role in reward allocation situation and differences in allocation pattern of Korean and Western people could be understood with cultural difference. But contrary to my expectations, general reward allocation pattern was at the middle of equity and equality norm in both group. Finally above results were discussed in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exts of cultural difference.

keywords
allocation of reward, collectivism-individualism, distributive norm, norm of equity, norm of equality
투고일Submission Date
2001-09-28
수정일Revised Date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