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외적 보상에 의한 내재적 동기감소 현상이 자기-귀인에 의한 것인지, Crespi(1942)의 유인변화효과(incentive amount shift effect) 때문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었다. 실험 1에서는 과제유관보상(즉, 보상을 문제당 얼마의 금액으로 언급하고 '대가'로 준) 상황에서, 외적 보상의 내재적 동기감소현상이 귀인(혹은 불쾌감)에 의하여 나타남이 밝혀졌다. 실험 2의 과제무관보상(즉, 보상을 금액의 언급없이, '사례'로 준) 상황에서는 외적 보상에 의한 내재적 동기감소현상 자체가 나타나지 않았고, 보상량의 변화에 따른, 유인변화양식의 내재적 동기변화현상이 발견되었다. 실험 3에서는 실험 2의 결과가 재검증되었다. 보상이 주어졌다가 그후 주어지지 않을 때의(즉 이제까지 연구되어 온) 외적 보상에 의한 내재적 동기감소현상의 원인이 유인변화효과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보상량의 변화에 따라서는, 유인변화효과양식의 내재적 동기의 변화가 나타나는데도, 보상의 유무변화에 따른, 유인변화효과양식의 내재적 동기변화는 나타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내재적 동기를 삭감하는 외적 귀인의 효과가 판단의 문제인지, 불쾌감 때문인지가 앞으로의 연구과제로서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underlying mechanism of decrease of intrinsic motivation with extrinsic rewards. Two competing explanations about these phenomena, self-attribution and Crespi's (1942) incentive amount shift effect, were tested. High school girl students were told to solve two hinds of very similar word puzzles successively. A large(or no) amount of incentive was given with one task and small(or no) amount was given with other task. After finishing the first task and before beginning the second one, interest scale was administered. In Experiment 1, intrinsic motivation was found to be undermined by task-contingent rewards, through the mecahnism of self-attribution(or unpleasant feeling). In Experiment 2, task-noncontingent rewards, which were given as gratitude, did not undermine intrinsic motivation. In this situation, the change of intrinsic motivation according to reward shift(amount shift, but not existence shift) was found. In Experiment 3, the results of Experiment 2 were repl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