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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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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고정관념 형성에 미치는 집단대표 정보량의 효과 : 착각적 상관과 집단 평가

The Effects of the Numbers of Informations Representing Group on the Subjects' Formation of Group Stereotypes: Illusory Correlation and Subjects' Evaluations of Group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2, v.6 no.2, pp.94-108
전우영(Woo-Young Chun)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훈구(Hoon-Koo Lee)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두 개의 실험을 통해서 착각적 상관연구들에서 나타나는 피험자의 집단에 대한 평가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두 집단간의 선호정보량에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다수집단 보다 바람직한 소수집단을 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착각적 상관연구에서 나타나는 집단에 대한 차별적 평가의 원인이 전우영과 이훈구(1991)의 가정처럼 상대적 정보량, 즉 A선호정보량과 B선호정보량 간의 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의 결과를 토대로 집단에 대한 차별적 평가가 집단을 대표하는, 즉 한 집단의 속성을 전체적으로 "좋은" 혹은 "나쁜" 집단으로 규정하게 하는, 정보량간의 차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다. 또한 전우영과 이훈구(1991)의 연구에서와 같이 부호화 단계에서 독특성이 공발생하지 않아도 추정과 재인의 오류가 발생하고 집단에 대한 차별적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는 기존의 착각적 상관연구의 결과가 부호화 단계에서 일어나는 소수집단과 회귀성 정보간의 독특성의 공발생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종합논의에서는 고정관념의 형성에 대해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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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In two experiments we investigated the cause of the subjects' evaluations of groups in illusory correlation paradigms. In exeperiment 1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numbers of stimulus informations favored group A or group B. However group A was evaluated more positively than group B. This result showed that the subjects' differential evaluations found in illusory correlation paradigms were not caused by the differences in the numbers of relative informations presented as was assumed in the Woo-Young Chun and Hoon-Koo Lee(1991). The exeperiment 2 showed that subjects' differential evaluations of the two groups were caused by the differences in the numbers of informations representing group which influence the subjects to evaluate the nature of a group as "good" or "bad". Also, as in the results of the previous study of Woo-Young Chun and Hoon-Koo Lee(1991), even in the absence of the ditinctiveness co-occurrence in the encoding stage, the subjects' errors of estimation and recognition errors occured and the differential evaluation of the group was maintained. These results altogether suggest that the evaluations of groups and perceptual errors are not the result of the subjects' overestimation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inority group and infrequent informations in the encoding stage. Implications of the experiments for the formation of group streotype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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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