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동맹 협상에서 상황 맥락이 동맹 결과, 특히 몫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문화적으로 연구하였다. 한국의 서울대학교 남학생 96명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샴페인 소재) 남학생 114명이 피험자로 참가하였다. 피험자들은 3인 집단 속에서 세 가지 게임을 하였는데, 게임마다 세 피험자의 투입액의 변산이 다르게 조작되었다. 초가산적 쿼터 게임이 사용되었다. 동맹 상황은 사업거래 또는 작업집단으로 조작되었고 맥락이 부여되지 않은 통제집단이 부가되었다. 몫의 분배 행동에 대한 주요 두 가지 가설은 다음과 같았다 : (1)사업거래 조건의 피험자가 작업집단 조건의 피험자에 비해 덜 균등분배적일 것이다. (2)한국 피험자가 미국 피험자에 비해 덜 균등분배적일 것이다. 실험 결과는 이들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몫의 분배행동에 대한 가설 검증에 부가하여 동맹형성 이론들의 상대적 타당도를 비교해 보았는데, 모든 상황에서 다 잘 들어맞는 이론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비례분배이론이 가장 정확하였고, 초과분균분 모델이 가장 덜 정확하였다. 이 연구에서 나온 결과들과 추후의 연구에 대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The effects of situational context on coalition outcomes, especially on payoff divisions, in coalition bargaining were examined in two different cultures. Male college students were used as subjects, 96 from Seoul National Univ, in Korea and 114 from Univ. of III. at Urbana-Champaign in U.S.A. Subjects in groups of three played three games in which the variance of three players' inputs was varied. Super-additive quota games were used. Coalition situations were depicted as a business transaction or a workgroup situation, or no mention about context. Two main hypotheses made about reward division were : (1)Subjects with business transaction scenario be less egalitarian than those with workgroup scenario, (2)Koreans be less egalitarian than Americans. Results of the experiment supported the two hypotheses. In addition to testing hypotheses about reward division behavior, relative accuracy of several theories of coalition formation was contrasted. Results showed that, in general, equity theory was the most and equal excess model was the least accurate, though there was no single theory that was the best fit for all occasions. Implications for the results of this study and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