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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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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사적 대인관계에서 행동의 원인과 이유의 설명

Cause and reason of behavior in personal relationship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5, v.9 no.1, pp.65-84
이경성(Kyung-Seong Lee)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한덕웅(Doug-Woong Hahn)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강혜자(Hye-Ja Kang)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초록

사적 대인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의 원인과 이유를 설명할 때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들의 발생 빈도를 알아내고, 대표적 원인과 이유의 설명 용어들이 구성하는 차원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먼저 사적 대인관계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을 59개 일화로 제시하여, 일상적으로 이 행동이 일어난 원인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들을 자유 반응으로 얻어서 내용 분석하였다.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 자료의 분석 결과, 조사 대상의 성별, 대인관계 유형 (동성/이성), 및 관계의 진전 정도 (초기/후기)에 따라서 원인과 이유 설명으로 사용된 빈도가 서로 다른 내용도 많았다. 다음으로 위의 분석 결과, 사용 빈도가 높고, 의미가 독립적이며, 각 설명 범주를 대표한다고 판단되는 70개의 원인과 이유들을 66명의 대학생에게 용어의 유사성에 따라서 10개 내외의 군집으로 분류하도록 하여, 군집분석과 다차원분석 (ALSCAL) 하였다. 두 기법으로 해석이 가능한 세 차원 (stress=14%)을 얻었는데, 제 1차원은 좋은 태도-나쁜 태도, 제 2차원은 사람-자극 혹은 상황, 제 3차원은 행위자-관계 (양자)로 해석되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점을 기존 연구 결과와 관련지워서 간략히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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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occurrence frequencies of daily terms which people use in explaining causes and reasons for behaviors in personal relationships. Furthermore, dimensions underlying those explanatory terms were analyzed. First, five hundred subjects were asked to describe explanatory terms of causes and reasons for 59 behavioral events that could be occurred frequently in a daily life. Content analysis on these free responses generated 132 explanatory terms and their frequencies differed across subject's sex, types, and phase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mong those 70 terms were, then, selected with the criteria of the high frequency, independence in meaning, and representativeness for each category. Another group of 66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classify the 70 terms into 10 categories according to the similarity in the meaning. Custer analysi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ALSCAL) on the similarity data consistently revealed three dimensions (stress=14%). The first dimension was interpreted as good-bad, the second dimension as pereon-stimulus or situations, and the third dimension as actor-relationship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the subsequent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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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