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의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정노동척도, 조직지원인식척도, 자기위로능력척도, 직무소진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되어 실제로 장기구득 및 이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 중 본 연구에 동의한 94명을 대상으로 질문지에 응답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직무요구-자원 모델에 근거하여 연구모형, 경쟁모형을 설정하고, 이들을 비교하여 최종모형을 선정하였다. 최종모형에 의하면, 감정노동은 직무소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nd self-soothing 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 procurement and transplantation coordinators’ emotional labor and job burnout. To this end, emotional labor scale,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scale, self-soothing ability scale, and job burnout scale were used, and among organ procurement and transplant coordinators registered on Korean Network for Organ Sharing(KONOS), 94 participated in a survey for the analysis. Considering Job Demands-Resources Model of Burnout, a research model and a competition model were set, and then a final model was selected based on their comparison. According to the final model, emotional labor not only directly and indirectly influenced it by mediating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nd self-soothing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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