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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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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수준과 부적 사후반추정도 간의 관계: 상태 자기자비수준의 매개역할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Level and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The Mediating Role of the Level of State Self-Compassion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21, v.26 no.6, pp.1005-1023
https://doi.org/10.17315/kjhp.2021.26.6.003
김경진 (한림대학교)
조용래 (한림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사회불안수준이 부적 사후반추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상태 자기자비수준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55명의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수준을 측정하였으며, 일주일 후 실험실에서 연구 진행자와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3분 동안 즉석 발표를 하도록 하였다. 발표 이후, 참여자들의 상태 자기자비수준을 측정하였으며, 사후반추를 유도하는 절차 이후에 부적 사후반추정도를 측정하였다. 상관분석과, 일련의 회귀분석을 통한 매개효과 분석을 적용하고, 간접효과를 직접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 분석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사회불안수준은 상태 자기자비수준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그리고 부적 사후반추정도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으며, 상태 자기자비수준은 부적 사후반추정도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상태 자기자비수준은 사회불안수준과 부적 사후반추정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불안성향이 있는 참여자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도 이와 동일한 결과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사회불안증상을 호소하는 개인들의 부적 사후반추를 완화하는데 있어 상태 자기자비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입이 효과적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에 관해 논의하였다.

keywords
사회불안, 사후반추, 상태 자기자비, 매개역할, social anxiety, post-event rumination, state self-compassion, mediating role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role of the level of state self-compa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level and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Fifty-five nonclinical undergraduate students first completed a self-report inventory of social anxiety. One week later, they made an impromptu speech in front of a video camera and a researcher. Following their speech, their levels of state self-compassion were measured, and then their levels of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were assessed after a procedure to induce post-event rumination. The level of social anxie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both the levels of state self-compassion and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The level of state self-compass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in the expected direction. Moreover, the level of state self-compassion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level and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The same results were also found when only participants with social anxiety were targeted. These results provide a theoretical basis to support the possibility that intervention to raise the level of state self-compassion will be effective in alleviating negative post-event rumination of individuals with social anxiety symptoms.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keywords
사회불안, 사후반추, 상태 자기자비, 매개역할, social anxiety, post-event rumination, state self-compassion, mediating role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