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긍정적 사고, 부정적 사고 및 마음의 상태(SOM) 비율이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는지, 또는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생활 스트레스 척도, 긍정적․부정적 자동적 사고 척도 및 Beck 우울 척도를 실시하여 중재가설과 매개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는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한다고 시사되었다. SOM 비율은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중재역할을 한다고 시사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에서 고려할 점이 논의되었다.
The present study tested positive automatic thoughts, negative automatic thoughts, and States of Mind(SOM) ratio to moderate or mediate the relation between life stress and depression. College students completed self-report measures of life stress, the positive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and Beck Depression Inventory. Results suggested that positive automatic thoughts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s served as a mediator(but not a moderator) of the relation between life stress and depression. SOM ratio served as not only a mediator but also a moderator of the relation between life stress and depression. Some limitations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