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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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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한국의 집단주의에 관한 동기-자아개념-행동 모형의 검증

A Test of "Motivation-Self-Expansion-Behavior" Model: Collectivism in Korea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9, v.13 no.1, pp.121-164
안신호(Shin-Ho Ahn)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이타행동, 집단간 차별에서의 내집단 편애, 개인주의-집단주의에서의 집단주의의 세 사회행동 영역을 "사회적 동기 - 자아확장 -행동"의 한 모형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우리 나라의 집단주의에 이 모형이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아확장이란 자신의 정의 속에 타인을 포함시킴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 욕구, 자존감 증진/유지 욕구, 착한 사람임을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사후 無化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등이 우리 나라의 집단주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모형에 적절한 것으로서 채택되었다. 노인 집단(146명)과 부산대, 인제대, 경상대생이 조사에 참가하였다. 세 대학생 집단(815명)은 도시화의 정도를 고려하여 선택되었다. 자아확장 척도(Aron 등 1991외 IOS Scale), 동기 척도(사회적 지지 기대, 동일시 정도, Conte 등 1982의 죽음불안 척도), 집단주의 행동경향성 척도(자기 회생, 내집단 편애 등)가 실시되었다. 먼 - 친척지표(오촌 이상의 먼 친척에 대한 집단주의적 성향)와 차이지표(가족지표에서 먼 - 친척지표를 뺀 수치)를 분석하였다. 먼 - 친척지표가 높을수록, 그리고 차이지표가 낮을수록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집단주의 성향이 아주 강하였다. 노인 남성 집단의 집단주의 성향이 특히 강하였으며, 경상대 남학생 역시 부산대 및 인제대 남학생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변량 구조 분석 결과, "자아확장→동기→행동," "자아확장←동기→행동," "자아확장←동기←행동"의 세 동치모형이 자료에 가장 부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모형들과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형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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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I proposed a model that altruism, ingroup favoritism, and collectivism should be mediated by the process of self-expansion. Self-expansion, which means inclusion of others into one's self-definition, is supposed to occur to satisfy such social motivations as needs for interpersonal support, self-worth, and (especially in the collectivism of Koreans) escape from the fear of non-being after death. Korean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and elders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measuring (a)self-expansion(Aron-Aron's IOS Scale), (b)expectations for social supports of others, (c)identification(reflection) to others, (d)collectivistic behavior tendencies(self-sacrificing and favoring ingroup members), and (e)Death Anxiety Questionnaire. Males and elders were found to be more collectivistic than their counterparts. Collectivism decreased as the modernization of the city of the colleges increased. Covariance structure modelling analyses revealed that "Self-Expansion→Motivation→Behavior" model and its two equivalent models("Self-Expansion←Motivation←Behavior" and "Self-Expansion←Motivation→Behavior" model) fit best with the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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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