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웰빙인지기법이 여자대학 신입생의 웰빙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여자대학의 대학신입생들로서 프로그램참여를 희망하고, 연구자가 설정한 3가지 기준에 모두 부합된 총40명이었다. 웰빙인지 프로그램은 1주일에 1회기씩 총 5회기가 진행되었으며, 1회기 당 진행은 약 6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웰빙인지 적용집단과 대기-통제집단(각 20명)은 모두 같은 시기에 사후 평가를 하였다. 연구 결과 웰빙인지 적용집단은 대기-통제 집단에 비해 부정기분 조절기대, 낙관성, 삶의 만족, 삶의 만족예상, 긍정정서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부정정서와 스트레스 반응 전체 및 스트레스반응의 하위척도인 신체화, 우울, 분노에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웰빙인지기법이 여자대학 신입생의 웰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를 논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Well-Being Cognition List on negative mood regulation expectancy, well-being, and stress management.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40 freshmen at a women's university in Seoul, who were all randomly assigned to either a well-being cognition group (n=20) or a waitlist control group (n=20). The participants in the well-being cognition group were instructed and guided to engage in well-being cognition behavior that involved positive and optimistic self-talk in order to generate a state of positive affect within themselves. They attended five education sessions and were asked to read and recite well-being cognition statements at least 10 times, twice a day over a 3-week period. Results revealed that the well-being cognition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on Negative Mood Regulation Expectancies, Positive Affect, Life Orientation Test-Revised, 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and the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Scale at post-treatment assessment. Additionally, the well-being cognition group scored significantly lower on Negative Affect and the Stress Response Inventory (including physiological symptoms, depression, and ang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reciting 'well-being cognitions' may be an effective strategy to promote well-being and reduce stress even when applied over a short period.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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