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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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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성 · 세대 · 성격유형에 따른 정서 반응양식의 차이

Variations in Emotion Response Patterning across Genders, Generations, and Personality Type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8, v.12 no.2, pp.119-140
민경환(Kyung-Hwan Min)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지현(Ji-Hyun Kim)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황석현(Suk-Hyun Hwang)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장승민(Seung-Min Jahng)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정서 체험시의 주관적 자기보고 자료에 근거하여 상이한 집단들간의 정서성을 비교한 것이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성차와 세대차이가 정서의 체험, 표현, 및 생리적 각성 정도의 세 측면 각각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살펴 보고자 하는 것이며, 부차적인 목적으로서 정서성과 관련된 성격 변인 측정도구들에서 나타난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도구는 정서성의 집단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고안된 Scherer와 Wallbott(1994)의 질문지와, 정적 및 부적 정서성 척도, 정서 표현성 척도, 및 자아탄력성 척도로 구성되었다. 결과의 분석은 정서유발 선행사건에 대한 분석, 정서체험의 빈도 지속시간, 강도에 대한 주관적 측정치, 정서의 생리적 증상, 정서 표현 반응, 개인차 변인들에 대한 정서반응 분석, 및 가족단위에 대한 추가분석 등의 다양한 측면에 대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서성에서 유의미한 성차와 세대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지 해주었다. 즉, 정서 체험의 빈도, 지속기간, 강도에 대한 분석에서 뚜렷한 세대 차이가 얻어졌고, 생리적 증상보고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기쁨, 슬픔, 분노, 공포 등의 정서에서 유의미만 성차와 세대차이가 얻어졌다. 또한 접근-회피 행동, 비언어적 행동, 유사언어적 행동 및 언어적 행동 등의 정서표현에서 유의미한 성차와 세대차가 나타났다. 성격변인 측정치들과 가족단위 분석에서 얻어진 결과가 언급되었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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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variations in emotion response patterning according to differences in sex, generation and personality variables. The questionnaire based on Wallbott and Scherer(1994)'s was constructed and also included were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PANAS), Emotional Expressivity Scale(EES) and Ego Resiliency Scale. The subjective experience, expression and physiological arousal of emotional event were investigated. Specifically, the analyses included antecedent event, frequency, duration, and intensity of the experienced emotions, as well as physiological and expressive responses, to four basic emotions, namely joy, sadness, anger, and fear. Besides sex and generation, further analyses were performed on the emotional responses according to the personality variables and within-and-between family comparisons. The results revealed that significant sex and generational differences exist in emotional response patterning. Specifically, clear generational differences in frequency, duration, and intensity of emotional experiences were found. Furthermore, variations in physiological responses, approach-withdrawal behavior, nonverbal, paralinguistic, and verbal behaviors to all four emotions were found to exist according to sex and generational differences. The results obtained from the personality measures and within-and-between family comparisons were presented.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and the implications for future investiga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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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