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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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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원(한양대학교 교육학과)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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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지각에서 범하는 오류들은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된다. 이런 오류중의 하나가 갈등상대를 지각할 때 역할을 개인과 동일시 하여 지각하는 사회적 자아중심성이다. 사회적 자아중심성은 갈등 상대의 역할에서 비롯된 행동을 개인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잘못 지각하는 현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아중심성이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 각도에서 규명하였다. 첫째, 사회적 자아중심성은 갈등당사자간의 상반된 주장이 그들이 처하여 있는 특정 역할에서 비롯되었음을 볼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이들 주장을 양립시킬 수 없는 것으로 지각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총화고정오류를 범하게 됨으로써 승패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도록 한다. 둘째, 사회적 자아중심성은 갈등상대의 역할에서 비롯된 주장을 개인에서 비롯된 주장으로 지각하게 하기 때문에, 역할간 갈등을 개인간 갈등으로 잘못 지각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갈등상대에 대하여 적대감을 갖게 하여 갈등을 격화시킴으로써 갈등해결을 어렵게 한다. 사회적 자아중심성 개념에서 도출되는 이상의 두 가정에 대한 경험적 근거들을 필자가 동료들과 그동안 함께 수행한 실험들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Abstract

Errors in the Person-perception indicate social conflicts. One of these errors is the social-egocentrism indentifing a role as an individual.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the social-egocentrism on social conflicts in two aspects. First, because the social-egocentrism makes people unknow that other's assertions come from their particular roles, people perceive that their assertions cannot be compatible with other's assertions. Therefore, they tend to resolve conflicts by win-loss method based on zero-sum game. Second, because the social-egocentrism makes people perceive the behavior based on the role as the behavior based on an individual, it makes people misperceive the conflict between the roles as the conflict between individuals. So the aggresiveness toward others is increased and the conflict gets worse. Empirical data about these hopothesis from the social -egocentrism is examined throuth the author and his colleagues' experiments.

최상진(중앙대학교 심리학과) pp.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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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즉 '한국인 심리학'을 실험적 및 탐색적 수준에서 구성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그 동안 한국인의 심리구조, 의식구조 또는 가치관이란 주제로 연구 또는 논술 되어져 왔던 문화심리적 개념, 즉 체면, 눈치, 한, 정 그리고 한국사람이 말하는 한국식 '우리'의 개념을 해석학적 또는 실증적 방법으로 필자가 분석해 온 것을 본 논문에서는 종합적으로 관련시켜 보았다. 이러한 시도는 궁극적으로 한국인의 마음(Mind)의 발견적 탐색으로서,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인의 문화적 자아구조를 구상해 보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인의 자아적 특성은 집합적이라기 보다는 관계지향적이며, 따라서 한국인의 자아는 개별적이라기 보다는 집단관계적으로 규정된다. 한국인은 대인관계에서 독특한 감정구조로 밀착되며, 그러한 감정구조는 서양의 애정, 호감과는 구분되는 정 (情)의 요소로 대표된다. 대인의사소통의 형태는 명시적이라기 보다는 암시적이며, 따라서 상대의 마음을 읽는 눈치기제가 발달해 있다. 한국인의 자아요소중에서 가장 심층적 위치를 점하는 요소는 한(恨)이며 한의 감정상태는 일본인의 원(怨)이나 서양의 증오(僧惡)와 구분된다. 즉 한의 심리상태는 원망과 자책이 혼합된 모순적 감정복합이다.

Abstract

The fact that koreans have their own unique cultural history and heritage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koreans' psychology is also unique to koreans and different from the psychology of westerners. It was attempted here to analyse the psychological concepts in everyday usage which were supposed to reflect characteristic make-ups of korean psychology. For the purpose the concepts of Cheong, Woori, Chemyon, Noonchi, and Han were analised from the perspective of indigenous psychology, finally construing koreans' self-psychology. Koreans self are characterised as being defined in group showing great concern about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ving developed very subtle way of emotional and implicit communications, having high sensitivity to social face, and their deep emotional stratum being stuffed with ambivalent emotional quality of anger and repentance, that is, Han.

김동기(강남대학교 교육학과) pp.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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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적 성향 즉, 성격의 하위특성, 종교적 경험, 성취정도 등이 세가지 측면의 귀인과정에서 사회적 현상의 부적결과, 성취결과, 예기치못한 일 등에 대해 어떠한 상호작용적 관계나 공변성이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피험자는 342명 (개신교 120명, 가톨릭 55명, 기타 167명)의 대학생이었다. 전체피험자에 있어서 사회적 현상에 대한 귀인에서는 사회적 성향의 성격하위특성들 즉,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 등에서 의미있는 상호작용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종교인에 있어서는 안정성, 우월성과 같은 정서적 성향의 성격하위특성들이 보다 더 강하게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종교 정향에 따라서 뚜렷한 귀인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종교종류에 있어서는 안정성, 책임성, 동조성 등과의 공변성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see if the personal disposition - personality traits, religious experience and degree of achievement - has any interactional relation or covariance to negative results of the social phenomena, achievement, and unexpected events in the three aspects of attributional process. 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personal traits and attribution, the interaction between attribution according to personality and academic achievements, and the interaction between personality according to religious experience and religious orient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 of 342 university students. The tools for the personality diagnostic testing is of the inventory type, the questionaire is made of three scales for attribution and the scale for the religious orientation (intrinsic and extrinsic) comprises 20 items.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In the attribution of the social phenomena of the whole subjects, the personality traits of the social disposition - dominance, sociability, and responsibility - have significant reciprocal effects, but among Christians, such personality traits as emotional stability and superiority, appeared as having strong reciprocal effects. Further, though significant attributional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religious orientations was not found, yet the covariance of emotional stability, responsibility and conformity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김혜숙(아주대학교 심리학과) pp.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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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신체 매력이 대인지각과 인상평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실험 1에서는 대학생 피험자들이 고매력, 중매력 혹은 저매력의 남녀 사진(얼굴)들을 보고 성격특성과 가정생활ㆍ직장생활에서의 역할수행에 대해 평가하였고 또한 친구ㆍ피고용인ㆍ데이트 상대ㆍ배우자로서의 바람직성을 평정하였다. 실험 2는 실험 1의 결과를 반복 검토하였고 아울러 개인차 변인(자기검색과 성역할유형)이 신체 매력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보았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에 있어 신체 매력의 효과는 서구의 경우와는 다른 문화차이가 나타났다. 즉, 신체 매력이 인상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남ㆍ녀 대상에 대해 다르게 나타났는데, 얼굴이 매력적인 여자에 대해서는 사교적, 외향적이나 덜 따뜻하고 덜 친절하며 더 허영심이 많다고 지각하였고, 또한 가정생활ㆍ직장생활에서의 역할수행에 대해서도 덜 매력적인 여자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친구나 피고용인으로도 보다 특별히 선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성친구나 배우자로서는 매력적 일수록 선호하였다. 남자 대상에 대해서는 신체 매력의 후광효과가 나타나, 얼굴이 매력적인 남자는 사교적ㆍ외향적ㆍ따뜻ㆍ친절ㆍ지적이라고 지각되었고, 가정생활ㆍ직장생활에서 덜 매력적인 남자보다 더욱 원활하게 역할수행을 하리라고 평가되었으며, 친구ㆍ피고용인ㆍ이성친구ㆍ배우자로서도 덜 매력적인 남자보다 더욱 선호되었다. 피험자의 자기검색정도나 성역할유형은 신체 매력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얼굴 원형(prototype)이 인상평정에 미치는 영향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ess on interpersonal perception and impression judgment in Koreans. In Experimentl, subjects examined photographs (face) of a man and a woman whose face was either highly attractive, moderately attractive or unattractive. Subjects then evaluated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role effectiveness of the target person in family and job situations, and indicated the degree with which subjects would be satisfied at the possible relationship with the target person as a friend, employee, date and spouse. Experiment2 reexmined the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ess as well as whether individual differences in self-monitoring and sex-role type influenced the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cess on impression judgment. The results of both experiments demonstrated that physically attractive women were perceived as being sociable, extrovert, rather cold, unkind, and vain.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people evaluated physically attractive women as less effective in their role in home and job situations, and as less desirable as friends and employees- than less attractive women. However, subjects rated the target person more desirable as a date or a spouse, the more attractive she was. In contrast to the evaluation regarding female targets, the evaluation toward male targets demonstrated a halo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ess. Physically attractive males were perceived as being sociable, extrovert, confident, warm and kind. They were also evaluated as more effective in their role in home and job situations, and more desirable as friends, employees, dates and spouses than unattractive males. These cultural differences in the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ess were discussed as implicating the cultural-specific face prototypes, which might affect interpersonal evaluation and judgment.

나은영(전북대학교 심리학과)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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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전형적인 종교인들은 신념의 공유성 가치에, 전형적인 비종교인들은 신념의 독특성 가치에 상대적으로 더 큰 비중을 둘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예언한 대로, 휴거를 믿는 기독교인들은 신념에 대한 확신도가 낮을 때보다 높을 때 내집단 합의성 (특히 신념 관련 내집단의 합의성)을 더 높게 추측하였으며, 휴거를 믿지 않는 비종교인들은 확신도가 낮을 때 보다 높을 때 내집단 합의성을 더 낮게 추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독교인들의 휴거에 대한 신념처럼 일종의 "공유된 희망 사항 (shared wishfulness)"의 특성을 지닌 신념의 경우 집단 사고(group仕link)나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 범주화 이론에서 집단 극화를 일으키는 매개변인으로 가정하고 있는 내집단 규범의 극화된 지각이 신념의 공유성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 즉 확신도 높은 종교인들 및 확신도 낮은 비종교인들의 경우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임을 시사한다.

Abstract

Two related hypotheses were tested ; (1) the Christians who strongly believe in Rapture would be more likely to value sharedness(rather than uniqueness) of their beliefs than the Christians who only weakly believe in Rapture; (2) the atheists who strongly reject Rapture would be more likely to value uniqueness(rather than uniqueness) of their beliefs than the atheists who only weakly reject Rapture. The dependent measure was obtained by subjects' guessing on how much % of their ingroup members would agree with their own beliefs on Rapture. The predicted interaction between the level of conviction (the strength of subjects' beliefs) and the group (Christians vs. atheists) to which subjects belong was significant.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although both the Christians and atheists tended to rely more on the consensus of a belief-relevant ingroup than on that of a belief-irrelevant ingroup, such a tendency was more striking among the Christians than among the atheists. This implies that heavy reliance on belief-relevant ingroup's consensus may lead to a cohesive religious group's "groupthink" (Janis, 1972) or collective behavior. Even though irrelevant to religion. any belief which has an attribute of "shared wishfulness" (Abelson, 1986) such as beliefs on Rapture might lead to radical collective thoughts or behavior. The results of this study also suggest that the polarized perception of the ingroup norm as a mediator of group polarization would occur more readily among those who value sharedness of beliefs relatively more than uniqueness of them such as Christians with high conviction and atheists with low conviction.

박광배(충북대학교 심리학과) ; 홍성진(중앙대학교 심리학과)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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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구자들이 정의한 판결 및 선고의 '일관성(consistency)' 개념은 주로 판단자간 일치도 개념이다. 그런데 이 일관성 개념은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판사들이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실제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므로 실증적 연구를 위하여 실용적인 한계를 가지는 조작적 정의이다. 따라서 필자들은 법규정에 내재한 법이론 흑은 법정신과 실제 선고가 서로 일치하는 정도를 선고의 '일관성'의 한 새로운 개념으로 규정하고, 그 일관성을 규명하는 절차와 방법을 실제 자료를 이용하여 제시 하였다. 필자들이 제시한 선고의 일관성의 정의는 기존 연구자들이 차용한 판단자간 일치도 혹은 판단자내의 변산성 개념과 체계적인 관련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보다 더 본질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기존 연구자들이 정의한 일관성의 개념은 서로 다른 판단자들이, 혹은 같은 판단자가 별개의 사건들에서, 등일한 법이론과 법논리에 의해 판단한다는 전제를 가지는 개념들이 다. 이 전제가 맞는다면, 판단자간 혹은 판단자내의 일치도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재판사례들이 취합된 자료에서 법이론과 법논리에 의해 성문화된 양형인자와 선고유형 (설형 혹은 집행유예)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일관성' 개념의 더 본질적인 의미가 법이론과 실제 선고 사이의 일치도라는 점을 주지시키고, 그것이 법관의 재량적 판단의 원칙 및 법적용의 융통성과 전혀 상충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간치상죄에 관한 실제 자료를 분석하여 예시하였다.

Abstract

Former researchers conceptualized consistency in criminal sentencing as the agreement between different judges on the same criminal cases. A difficulty associated with this definition of consistency is the fact that a single case is seldom judged by multiple judges. Since it is extremely rare to find the cases in which different judges independently deliver sentences, the empirical verification of the consistency in sentencing based upon the former definition is hard to accomplish. The present paper suggests a new operational definition of the consistency in sentencing a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entencing factors codified by statutes and the actual sentencing outcomes. This new definition is systematically related to that by the former researchers. The former definition is based upon the assumption that the agreement between different judges occurs due to the same statutory principles underlying their judgments. If this assumption is met and thus the judgments of different judges agree with one another, the actual sentencing outcomes which are rendered by many different judges should be correlated with the sentencing factors codified by statutes. This new definition of consistency in sentencing do not create any conflict with the principle of discretion regarding criminal sentencing. A data set on sexual assault was reanalysed in order to describe the analytic procedure of verifying the consistency in sentencing by using the new definition of the consistency.

송관재(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이훈구(연세대학교 심리학과) pp.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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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집단구성원들의 행동을 지각할 때 발생하는 두가지 편파 즉 지각적 특출성으로 인한 인지적 편파와 피험자의 내외집단 소속에 따른 동기적 편파가 집단정보처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아울러 이러한 인지적 편파와 동기적 편과의 영향이 기억에 근거한 추론과정과 온라인 추론과정으로 구분하여 볼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피험자들이 자극집단에 대해 집단소속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두 지역집단(경상도집단과 전라도집단)을 자극집단으로 정하고 피험자 역시 이 두 자극집단중 어느 한 집단에 속하는 집단을. 피험자로 선정하였다. 결과를 보면 지각적 특출성으로 인한 인지적 편파와 집단소속으로 인한 동기적 편파는 서로 상호작용하여 개인의 집단정보처리에 영향을 미 쳤다. 즉, 피험자가 기억에 근거한 추론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특출한 두 사상의 공발생에 대한 과다추정은 다수집단에 속한 피험자들에게서만 나타났고 소수집단에 속한 피험자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피험자가 온라인 추론을 하는 경우는 그들의 집단소속으로 인한 동기적 편파가 정보처리에 영향을 미쳤는바 피험자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우호적인 정보는 과다 추정하고 비우호적인 정보는 과소추정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이 집단에 대한 정보를 처리할 때 지각적 특출성으로 인한 인지적 편파와 내외집단 소속으로 인한 동기적 편파가 모두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pacts of cognitive bias due to perceptual salience and motivational bias by group membership on individual's group information processing. In addition, it was studied whether the impacts of cognitive bias and motivational bias were affected by two inference processes, memory-based inference process and on-line inference process. In order to manipulate the group memership, two groups (KyungsangDo group vs ChunraDo group) were selected and subjects were sampled according to the growth area. The result found the moderate effect of cognitive bias and motivational bias on individual's group information processing. That is to say, in memory-based inference process, the illusory correlation based on overestimation of co-occurrence of distinctive events was found by the subjects who were in majority group and was not by the subjects in minority group. In on-line inference process, the subjects that were in majority or minority group showed the overestimation of favorable information and the underestimation of unfavorable information about their own group. It means that motivational bias due to group membership affected on informational processing. The result of study suggest that both the cognitive bias due to perceptual salience and the motivational bias by group membership has an influence on individual's group information processing.

이선경(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 ; 이훈구(연세대학교 심리학과) pp.10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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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얼굴의 매력성 수준과 남성복유형이 우리의 의복착용자에 대한 인상추론에 미치는 영향을 究明하는 것이었다. 의복착용자에 대한 인상은 얼굴매력성 수준 3가지와 의복유형 6가지를 조작한 칼라사진을 자극물로 제시한 후 의미변별 척도에 응답케하여 측정하였으며, 피험자는 남녀 대학생 60명이었다. 연구결과 얼굴의 매력성과 의복유형은 지적, 사회적, 매력성 인상추론에 영향을 미쳤다. 지적, 매력성 인상추론에는 의복유형의 영향이 더 컸고, 사회적 인상추론에는 얼굴매력성의 영향이 더 컸다. 지적, 사회적, 매력성 인상추론시 얼굴매력성의 후광효과가 나타났다. 의복유형의 영향을 보면 모든 모델이 회사원, 세일즈맨유형의 의복을 착용했을 때 자신이 가진 지적, 사회적, 매력성 수준보다 향상된 인상을, 반면 연예인, 화가, 노동자의 의복 착용시 얼굴 자체의 인상수준보다 더 낮은 지적, 사회적, 매력성 인상을 주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cial attractiveness and male clothing type on the subjects'inferences for the wearers'. The subjects' impressions for clothing wearers were measured by semantic-differential scales. The model with 3 levels of facial attractiveness and 6 types of clothing were presented by color photographs. The subjects of 60 male and female undergraduates were used for this study. The study showed that the facial attractiveness and the type of clothing gave influence on the subjects' impressions for the models'intelligence, sociableness and attractive­ ness. For the subjects'impressions for the intelligence and attractiveness, the type of clothing was more influential than facial attractiveness. Whereas for the impression of sociableness, facial attractiveness was more influential. For the subjects' impressions for the models' intelligence, sociableness, and attractiveness, the 'halo' effect of facial attractiveness was appeared. When all the models had on the clothing of company employees and salesmen, the models' intelligence, sociable- ness, attractiveness were rated more higher when the models were presented without clothings. However, when all the models had on the clothings of entertainers, artists, and laborers, the models were rated by the observers do be lower in their intelligence, sociableness, and attractiveness than the models were presented with face only.

홍성열(강원대학교 심리학과) pp.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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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위기로 까지 해석되고 있는 영호남갈등은 더이상 두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여타 지역에 비해서 영남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더 많은 실세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공평이론에 근거해서 영남지역 이외의 지역인들은 자신들에게 할당될 몫을 영남인이 더 가져 갔다고 생각하고 영남인들에 대해서 부정적 인상을 형성할 것이다. Asch(1946)가 중심 효과를 찾기 위해서 사용하였던 인상형성의 자극특성과 반응특성을 그대로 강원대학생에게 집단 검사하여서 비영호남인의 영호남인에 대한 인상형성을 조사하였다. 영남인들은 호남인들과 같이 다정하다는 자극특성조건에서 신뢰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차갑다는 특성조건에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인상을 형성케 하였다.

Abstract

The conflict between the Youngnam and the Honam district has been one of seriously social problems that bans the development of our nation. In addition to such conflict, another conflict seems to be formed newly in the nation because people of other areas except for the Youngnam and Honam districts are likely to see the Youngnam district with an unsual view. On the basis of equity theory, all the people want to have such a share as they work, but people from the Youngnam district are thought to have more allotment in politics, economy, army, etc. compared with people from other area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NYHP's impression formation toward Youngnam people including the Honam. The reason why the Honam is included in such a view is that the two areas(the Young-and Honam) have been confronted for a long time. For the study, the personal characteristises which Asch (1946) used in his experiment were included-stimuli characteristics; intelligent, skillful, industrious, warm (cold), determine, practical, cautious and responses characteristics; generous, wise, good--nature. reliable, important. As well, the stimuli, Youngnam and Honam people were included at the first in the list of stimulus characteristics. Each of subjects was given and responded to one of six conditions, a combination of the Youngnam persons, Homan people or the NYHP with warm/cold_ The NYHP, 268 of the total subject, 291 are alanyzed, by group survey, in the study. In the "warm" condition, the NYHP sees the Young/Homan people unreliable and the Homan persons unimportant. Also, in the "cold" condition, they views the Youngnam persons are unwise and the Homan people unreliable. They consider people from Youngnam and Homan districts unimportant compared to themselves. The main finding of this study is that the Youngnam people who have been viewed as relatively reliable ones are evaluated untrustingly.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hysical attractiveness on interpersonal perception and impression judgment in Koreans. In Experiment1. subjects examined photographs of a man and a woman whose face was either highly attractive, moderately attractive or unattractive. Subjects then evaluated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role effectiveness of the target person in family and job situations, and indicated the degree with which subjects will be satisfied at the possible relationship with the target person as a friend, employee, date and marital partner.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