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53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정된 일부 공간에서 어떠한 형태의 좌석선호를 보이는 지를 보기 위하여 강의실 160명, 도서관 240명, 지하철 140명, 버스 287명, 교내식당 140명, 교내매점 120명, 그리고 영화관에서 304명을 관찰하였다. 이들 공간에서 앉을 수 있는 전체 좌석 중 10%의 좌석이 찰 때까지를 선호되는 공간으로 보았을때 강의실에서는 문쪽으로부터 먼 곳에 그리고 뒷쪽에 위치한 좌석에, 도서관에서는 출입구로부터 먼 곳과 벽쪽에, 지하철에서는 문이 열리는 곳이나 그 반대쪽의 가운데 보다는 가장자리에 버스에서는 통로를 중심으로 창가에 그리고 뒤쪽보다는 앞쪽과 가운데에, 교내 식당과 매점에서는 배식구나 판매대로부터 가까운 곳에, 그리고 영화관에서는 출입구로부터 반대쪽과 스크린으로부터 뒷부분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였다. 이들 선호되는 개인공간이 갖는 함축적인 의미에 대하여도 논의하였다.
Patterns in the use of personal space were observed in selected settings: the classroom, library, subway, bus, snacksar, cafeteria, and theater. Seats far from the door and the lectem were preferred in the classroom. In the library, seats far from the door and near from the walls were preferred. The outer rather than middle seats on the subway filled first, with no observable differences between the opposite and the same-side seats from the sliding doors. Passengers on the bus chose window seats in the front and middle over the aisle and the rear section. Students settled at table near the serving line in the cafeteria and closet to the counter in the snack bar, indicating perhaps of a choice of convenience, while their preference for inside seats away from the corridor possibly denote a desire for privacy. For theater goers, the seats of choice were opposite the entrance and in the upper-middle 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