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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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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pp.1-16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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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2014년도 법무부에서 개발하였던 성일탈 검사지의 문항들을 표준화 한 한국판 성일탈검사(Korean Inventory of Sexual Deviations)가 청소년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범 예측에 있어 타당성을 지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성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수감 중인 남자 청소년 104명과 성범죄 이외의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수감 중인 135명의 남자 청소년, 그리고 비행예방센터에 내원한 57명의 남자 청소년들에게 있어 성범죄 및 비행 관련 전력을 조사하고 성일탈 검사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죄명별 집단 간 차이에서는 성적 가학증 척도에 있어 비성범죄 시설수용 청소년들이 성범죄 소년과 비범죄 청소년 집단보다 더 높은 평균 점수를 획득하였다. 현재의 죄명은 과거 범죄력과 직접적 관련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그 다음으로는 소년들의 성범죄 전력을 토대로 하여 비범죄자군, 성범죄 초범군, 성범죄 재범군이 성적 일탈척도 상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성범죄 재범군은 성인지왜곡과 관음증을 제외한 모든 성일탈 척도에서 나머지 두 준거집단에 비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범죄 재범의 원인요인으로 추정되는 성일탈의 종류를 확인해본 결과, 회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에서 소아성애와 성적 가학증은 성범죄 재범을 설명하는 데 유의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validity evidences of the Korean Inventory of Sexual Deviations to predict the recidivism of juvenile sex offenders. For this purpose,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04 incarcerated juvenile sex offenders, 135 incarcerated juvenile non-sex offenders, and 57 non-offender juveniles from general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onl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groups was found on the sadism subscale when criterion groups were compared based on the name of present offences; juvenile non-sex offenders obtained higher mean score than that of the other two groups. Next, criterion groups were re-categorized based on the record of sex offences. Analysis of variance produced interpretable results that juvenile sex offenders with recidivism obtained higher scores than other two correspondents on the most paraphilia subscales except cognitive distortion and voyeurism. Finally, the analyses of linear and logistic regression presented pedophilia and sexual sadism would be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s of recidivism of juvenile sex offenders.

정봉교(영남대학교) pp.17-37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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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측 중전두피질의 비대칭성이 공감특질 및 공감반응과 관련성이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실험참가자들은 먼저 공감특질을 측정하기 위한 대인관계반응지수에 반응을 하였다. 기저선 중전두피질 EEG 비대칭성을 측정한 후, 실험참가자들이 고통상황 또는 중립상황을 나타내는 손이 포함된 사진 또는 만화를 보면서 고통단서에 주의를 쏟기를 요구하는 고통평정 과제 혹은 고통단서로부터 주의를 돌리려는 손의 수 세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사건관련전위(ERP)가 기록되었다. 우측 활성화 집단이 좌측 활성화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공감적 걱정과 개인적 고통을 나타내었고, 고통평정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사진자극으로 제시된 고통상황의 고통강도를 가장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우측 활성화 집단은 좌측 활성화 집단에 비해 사진자극으로 제시된 고통상황에서 고통강도를 평정하는 동안 더 높은 P300과 후기 양성전위(LPP)를 보였다. 우측 활성화 집단이 좌측 활성화 집단에 비해 더 높은 공감특질과 고통의 공감상황에서 더 높은 P300과 LPP 반응을 나타내었다는 관찰은 우측 중전두피질의 비대칭성이 높은 공감특질과 고통상황에서 공감반응의 예측 요인이라는 가설을 지지해주었다. 본 연구는 우측 전두피질의 높은 활동성이 타인의 고통에 대한 민감성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적 정서소통에 필요한 대인능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준다.

Abstract

This research examined whether right midfrontal cortical asymmetry might be associated with empathic traits and reactions. Experimental participants completed 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IRI) to measure empathic traits. Resting EEGs were recorded to measure frontal cotical asymmetry. During presenting pictures or cartoons of hands that were in painful or neutral situation, event-related brain potentials(ERPs) were recorded from participants who performed a pain judgement task that required attention to pain cues in the stimuli or a hand counting task that withdraw their attention from these cues. Relative to left midfrontal activation group, right midfrontal activation group showed higher empathic concern and personal distress and rated the painful picture stimuli as the highest painful ones. In rating pain intensity of painful picture stimuli, right midfrontal asymmetry induced increased P300 and LPP(late positive potentials) than left frontal activation did. These results supported the hypothesis that right frontal EEG asymmetry might be a predictor of empathic traits and empathic reactions in painful situ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right bias in frontal cortical activation may contribute to desirable interpersonal abilities for social communication of emotion through facilitating sensitivity towards the suffering of others.

배재창(전남대학교) ; 한규석(전남대학교) pp.39-62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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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성이 점화되는 경우와 개별성이 점화되는 경우에 상대방에 대한 암묵적 태도가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자신과 상대방이 대응된 암묵적 연합검사(Implicit Association Test)를 사용하여, 우리성과 개별성의 점화가 자신 및 상대방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상대방에 대한 거리감이 개별성 점화 후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성 점화 후 의미수준에 가깝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암묵적 연합검사의 대응구조상 자신에 대한 태도가 대인평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구 2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절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단일표적 암묵적 연합검사(ST-IAT)를 사용하여 점화효과를 확인하였다. 점화 전 상대방에게 중립적이었던 태도는 개별성 점화 후 거리감의 증가와 우리성 점화 후 호감의 증가로 확실히 구분되면서, 우리성과 개별성의 점화효과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평가가 우리성이 점화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별성이 점화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된다는 것을 암묵적 측정 수준에서 확인하였다. 이런 결과는 한국인들이 나보다는 우리라는 표현을 일상대화에서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는 이면에는 암묵적 정서의 변화가 수반되는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d empirically different attitude in implicit level between the priming of weness and of individuality. Using Implicit association test, we measured changes in the implicit attitude (distance measured by reaction time) before and after (repeated measures) priming weness or individuality (between group variable) in Experiment 1. It was found that the psychological distance was not changed in the individuality primed condition but was reduced in the weness primed condition. In Experiment 2, we used Single target IAT to disentangle the potential confounding effect in the original IAT. It was found that the neutral attitude before the priming was changed in negative direction after individuality priming but in positive direction after weness priming. The results of present study demonstrated implicit dynamic of attitude change as a result of weness priming. This indicates that the interpersonal distance is reduced in the weness mode of relationship in contrast to the mode of individuality, providing experimental support to cultural psychology of preferring we over I among Korean people.

구재선(중앙대학교) ; 서은국(연세대학교) pp.63-83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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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외적 가치(relative extrinsic value), 즉 내재적 가치(대인관계, 건강 등)에 비해 외재적 가치(돈, 외모, 타인의 인정 등)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와 행복(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서 두 개의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 대학 신입생들은 미국 대학 신입생들 보다 외재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더 높고, 내재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더 낮았다(연구1). 또한 상대적 외적 가치는 동일 시점에 측정된 행복의 국가 차이(연구1)와 1년 후 행복의 개인차(연구2)를 설명했다. 끝으로 상대적 외적 가치와 행복의 관계에서 사회비교와 사회적 지원의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연구1과 연구2). 이러한 결과는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가 사회비교와 사회적 지원을 통해서 행복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lative extrinsic value, that is the relative importance to extrinsic values (such as money, physical appearance, and other's approval) compared with intrinsic values (such as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health),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Korean university students were more focused on extrinsic values and less concerned with intrinsic values than U.S. counterparts (Study1). Secondly, relative extrinsic values explained both national (Study1) and individual (Study2) differences of subjective well-being. Finally, path models demonstrated that relative extrinsic values had an indirect effect on the subjective well-being through social support and social comparison (Study1 and Study2).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values one pursuits have an important role in subjective well-being and this relationship is mediated by social support and social comparison.

이혜수(중앙대학교) ; 김재홍(대검찰청) ; 오영록(대검찰청) ; 이장한(중앙대학교) pp.85-101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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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거짓말 시 나타나는 정서적 각성과 인지적 부하가 거짓말 탐지에 미치는 영향을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45명의 대학생(거짓: 22명, 진실: 23명)을 대상으로 모의범죄를 수행시킨 후, 행동분석 면담(범죄 무관련/관련 질문)을 실시하며 두 대의 카메라로 정서적, 인지적 행동단서의 발생빈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에 관계없이 범죄 무관련 질문보다 범죄 관련 질문에서 정서적 단서를 더 많이 드러냈으며, 질문유형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인지적 단서의 경우, 거짓집단은 범죄 무관련 질문보다 범죄 관련 질문에서 인지적 단서를 더 많이 드러냈으나, 진실집단은 질문유형 간 인지적 단서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서적 단서와 인지적 단서를 이용하여 집단에 대한 분류 정확도를 산출한 결과, 인지적 단서의 분류 정확도가 정서적 단서보다 높게 나타났다(인지적 단서: 82.20%, 정서적 단서: 57.20%). 본 연구를 통해 비언어적 행동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에 있어 인지적 접근이 더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motional arousal on lie detection with nonverbal behaviors. Lie (n=22) and truth (n=23) groups were performed group’s mission and then were interviewed with question (crime irrelevant, crime relevant) about the mission recording the emotional and cognitive cue with two cameras. The frequency of four cognitive cues and seven emotional cues were coded by two trained coders. The results revealed that lie group showed more cognitive load cue in crime-relevant question than crime irrelevant question while truth group did not show the differences between two question type for cognitive cue. Emotional cue were shown more in crime relevant question than crime irrelevant question regardless of the groups and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by question type. Classification rate based on emotional cue and cognitive cue showed that classification rate of cognitive cue was higher than the one of emotional cue (cognitive cue: 82.20, emotional cue: 57.20). This study imply cognitive load approach might have more advantage of classify liar and truth teller.

김현정(충북대학교) ; 박영옥(충북대학교) ; 박상희(충북대학교) pp.103-132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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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흔히 진보와 보수로 일컫는 정치적 태도는 선거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에는 개인의 기본적인 심리적 특성들이 정치적 태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개인의 내적 심리 요인들 중 기본적 개인 가치, 도덕성 기반, 성격 특질(성실성, 친화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정치적 태도의 형성에, 그리고 그를 통해 선거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이에 대한 경로 모형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제18대 대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 지지자들의 심리적 특성들을 측정, 비교하였다. 300명(여성 152명)의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인구비율에 맞추어 모집되었으며 2012년 12월 19일 대선 직전 인터넷을 통해 설문에 참가하였다. 정치적 태도의 측정을 위해 진보와 보수의 일차원적 개념 이외에도 한국 사회의 특수한 이념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정치 사안들에 대한 입장과 체제정당화 등의 다각화된 변인들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의 내적 요인인 기본적 개인 가치 10차원 중 권력, 안전, 성취, 전통의 차원에서 각 후보 지지자들 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정치적 태도인 이념적 성향, 북한변화요구/북한지원, 경제성장/소득분배, 경제성장/환경보호, 체제정당화에서도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최종적으로 기본적 개인 가치가 정치적 태도를 통해 정치적 판단으로 이어지는 매개 효과들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정치적 판단에 관련된 심리적 특성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힐 수 있었다.

Abstract

Political attitudes, typically discussed in terms of liberal and conservative, are an important factor in candidate choice in elections. Recently, research has been documenting that basic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can influence formation of political attitudes. In this study, we hypothesized and tested a path model in which three sets of intraindividual psychological factors of basic personal values, moral foundations, and personality traits (conscientiousness, agreeableness, and openness to experience) can impact political attitudes, and in turn, candidate choice in an election. We measured and compar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supporters of conservative and liberal candidates in the 18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We recruited 300 participants (152 female) employing quota sampling for regions, who participated via the internet before the 2012 election. Various facets of political attitudes were measured, including the unidimensional constuct of ideological orientation, stances on social issues specific to the Korean political context, and degrees of system justific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supporters of the two major presidential candidates differed on such personal value dimensions as power, security, achievement, and tradition, as well as political attitudes of ideological orientation, positions on North Korea, the economy, the environment, and system justification. Finally, mediation effects from basic personal values to political judgment through political attitudes were identified. We were able to demonstrate both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in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volved in political judgments.

안경진(월드비전) ; 한인숙(아주대학교) ; 김혜숙(아주대학교) pp.133-158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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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학업중요도 지각 및 학업동기를 알아보고 불평등 제시 방식(프레이밍)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불평등 프레이밍 효과가 불공정 지각 혹은 정체성 위협에 의해 매개되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남한 청소년들과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실제로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남한 청소년들보다 낮은 학업동기 및 중요도를 보고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북한이탈 청소년들은 예상대로 교육체제의 불공정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낮은 학업동기를 보였으나 다른 한편 예측과는 달리 높은 학업중요도를 지각함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학업 격차의 원인에 대한 불평등 제시 방식(프레임)을 조작하여 남한유리함 프레임조건에서 북한 불리함 프레임이나 통제조건에서보다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학업중요도 지각 및 동기가 더 높은 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가설과 일치하게, 현재 존재하는 학업격차가 남한 청소년들에게 유리하게 구성된 교육과정 때문으로 제시되었을 때,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불리하게 구성된 교육과정 때문이라고 제시되었을 때 혹은 불평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통제조건) 더 높은 학업중요도를 지각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러한 프레이밍 효과는 불공정성 지각에 의해 매개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구체적 방향성은 예측과는 달리 남한유리함 조건에서 다른 조건에서보다 교육체계의 불공정성 지각이 더욱 높아졌고 그에 따라 학업중요도 지각이 더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동기의 경우, 가설대로 남한 유리함 조건일 때 북한이탈 불리함 조건일 때보다 더 높은 학업동기를 보고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불공정성 지각이나 정체성위협에 의해 매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에 대한 이론적․실제적 의미를 논의하였으며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해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inequality frames on academic engagement of the migrated North Korean adolescents. We also examined whether the perception of injustice or identity threat mediated the effect of inequality frames on attitudes toward academic work. In Study 1 we compared the perceived importance of and motivation for study of the migrated North Korean adolescent students with that of South Korean students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migrated North Korean adolescents indeed perceived lower level of importance of and motivation for academic work than South Korean adolescents. The results of Study 1 also showed that as expected, motivation for study of migrated North Korean students decreased as they perceived a higher level of injustice in educational systems of Korea. On the other hand, importance of study increased as they perceived a higher level of injustice.. In Study 2 we manipulated three types of inequality framing (that is, the present academic inequality between the two groups of students was framed as South Korean students’ advantage vs. as North Korean migrant students’ disadvantage vs. no frame control) and investigated whether the academic engagement of the migrated North Korean students differed in terms of the inequality frames.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as expected, compared to the inequality frame in terms of North Korean students disadvantage and the control condition, the frame in terms of South Korean advantage made the North Korean students perceive higher level of importance of academic work. In addition, we found the mediation effect of the perception of injustice in educational systems for this framing effect on th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academic work. In the case of motivation for academic work, as expected, compared to the inequality frame in terms of North Korean students disadvantage, the frame in terms of South Korean advantage made the migrated North Korean adolescents tend to report higher academic motivation. However, we did not find the mediation effect of the perception of injustice nor the identity threats on motivation for academic work. We discuss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