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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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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선(전북대학교 심리학과) ; 손정락(전북대학교) pp.637-654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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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수용전념치료(ACT) 프로그램이 제1형 당뇨 청소년의 당뇨 스트레스, 자기관리, 삶의 질 및 수용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전라북도 소재 C 대학병원에 내원하고 있는 30명의 제1형 당뇨 청소년들 중 연구 기준에 충족하고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11명을 참가자로 선정하여 수용전념치료를 받을 수 있는 5명을 치료집단, 연구 참여는 가능하나 프로그램은 받기 어려운 6명을 통제집단에 할당하였다. 11명의 연구 참가자들에게 당뇨 스트레스, 자기관리, 삶의 질 및 수용행동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수용전념치료(ACT) 프로그램은 주 2회씩 총 8회기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검사가 실시되었고 4주 후 추적 검사가 이루어졌다. 추적검사에서 통제집단 참가자중 1인이 사후질문지를 완성하지 못하여 연구결과 분석에서는 제외되었다. 그 결과, 수용 전념 치료(ACT)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통제 집단보다 당뇨 스트레스가 사후에는 감소되지 않았지만 추적에서는 감소되었고, 수용행동은 향상되었으며, 그 수준은 추적 검사까지 유지되었다. 하지만 자기관리와 삶의 질은 유의한 수준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 on diabetes stress, self-care, quality of life and acceptance and action of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This study proceeded with the approval of the IRB. Participants included 11 adolescents, aged 14-19 who visited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nd met the inclusion criteria.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ACT group (5 participants) or to the control group(6 participants). Data was collected from the Stress on diabetes Scale, Self-Care Scale, PedsQL 4.0 Generic Core Scales (Peds QL 4.0), and Acceptance & Action Questionnaire-16 (AAQ-16). The ACT program was administered for 8 sessions. Diabetes stress, self-care, quality of life were assessed. Acceptance and action were assessed at pre-test, post-test, and during a 3-month follow-up.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diabetes stress was reduced in the therapy group The. therapy group also showed increased acceptance and action, but did not show increased self-care or quality of life.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s well as,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also discussed.

신영원(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실) ; 현명호(중앙대학교) pp.655-672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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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암환자 가족원에게 표현적 글쓰기를 적용하여 그들이 경험하는 돌봄부담감의 수준 낮아지고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은 높아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암환자 가족 34명을 표현적 글쓰기 치료 집단(n=18)과 통제 집단(n=16)의 두 집단에 할당하였고, 처치집단에게만 총 4회기 동안 최소 15분 이상 돌봄 경험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게 하였다.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제 집단에 비해 처치집단의 돌봄 부담감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심리적 안녕감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볼 때, 돌봄 경험에서 비롯되는 정서나 사고에 대한 글쓰기를 통하여 돌봄 부담감이 부분적으로 해소되고,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안녕감을 얻게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의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xpressive writing therapy on care-burde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individuals who had been caring for family member battling cancer. Thirty-four family caregivers were assigned to two groups; an expressive writing therapy(EWT) group and a control group with no interventions. EWT group wrote about topics related to their care-giving experiences, including thoughts and feelings four times for at least 15 minutes. Repeated measure ANOVA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treatment effec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WT group had significant reduction in care-burden and improvement in psychological wellbeing after the treatment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is study suggests that writing about the care-giving experience, emotion and thought allowed caregivers to partly cope with the care-burden and to gain psychological wellbeing. Lastly, the limitation and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was discussed.

박찬빈(국방과학연구원 행동과학연구실) ; 고영건(고려대학교) pp.673-693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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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방어기제 유형과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간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재학생 60명에게 10회기의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체 연구 참여자는 12~14명씩 총 5개의 집단에 배정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들에게 사전 및 사후 검사의 형태로 주관적 안녕감과 낙관성 검사가 실시되었다. 연구 참여자 중 3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9명을 제외한 51명의 자료를 활용해서 통계적 분석이 진행되었다. 사전 평가 때 실시된 방어기제 검사의 하위척도 점수들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을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그 세 집단은 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그리고 미성숙한 집단이었다. 본 연구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방어유형에 따른 세 가지 집단 모두 프로그램 참가 후에 주관적 안녕감과 낙관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주관적 안녕감과 낙관성 모두에서 세 가지 방어유형 집단과 평가시기 간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이 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그리고 미성숙한 집단의 주관적 안녕감과 낙관성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해,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안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defense mechanism styles and the effect of mental fitness positive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on college students. The 10 session group mental fitness program was administrated to 60 college students in Seoul. Each group consisted of 12∼14 participants. Self-report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participant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order to assess changes in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Nine participants were absent from 3 or more sessions were excluded from the subsequent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ult of cluster analysis using the distribution of scores on subtypes of defense styles, which were assessed before the intervention, the remaining 51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mature, neurotic, and immature.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after program participation regardless of group type. But interaction effects of group and assessment time were not found significant for either subjective well-being or optimism.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mental fitness program can enhance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in mature, neurotic, and immature groups.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김경우(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정봉교(영남대학교) pp.695-709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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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직업건강심리학적 접근으로 간이 직무스트레스 척도 개발을 시도하였다. 부산경남지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호교섭 과정 모형에 기초하여 20문항을 구성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대인관계, 직무부담, 대처로 구성된 최종 10문항의 간이 직무스트레스 척도를 개발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결과 유의한 신뢰도가 관찰되었고,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스트레스 반응성, 삶의 만족도와의 준거타당도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상호교섭과정 모형에 따라 구성한 간이 직무스트레스 척도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간이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스트레스 반응성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간이 직무스트레스 척도의 대처요인이 추가되었을 때 한국인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반응성에 대한 설명력은 더 증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이 직무스트레스 척도가 기존 직무스트레스 척도와 유사한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면서도 간편한 척도 구성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tried to develop brief job stress scale to assess occupational health psychology in order to prevent job stress at industrial sites, which is increasing. Busan, GyeongNam area’s laborers who are engaged in manufacturing and non-manufacturing industries, were asked to compose 20 questions on the basis of the transactional process model. Through explanatory factor analysis, a brief job stress scale composed of 10 questions was developed. The Brief Job Stress Scale includes indicators like interpersonal relations, work load, and coping. The result of test-retest reliability analysis showed significant reliability, and the analysis of criterion-related validity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stress response, and life satisfaction. The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conducted with the sub factors of the Brief Job Stress Scale, 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and stress response in order to examine the efficiency of the Brief Job Stress Scale following the transactional process model. It showed significant results and when the coping factor of the Brief Job Stress Scale was added, it showed increased ability to explain along with 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and stress response.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Brief Job Stress Scale measured similar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existing job stress scales and can be confidently used more in its abbreviated form.

정경미(연세대학교) ; 이수진(연세대학교) pp.711-727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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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Hendy 등(2009)이 개발한 부모의 식사 중 행동평가 척도(Parent Mealtime Action Scale)의 표준화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만 1-11세 정상발달 아동의 부모(N=887)를 대상으로 번안된 PMAS와 K-CEBI를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검증을 위해 이들 중 일부에게 재검사(N=45)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아동의 양육자 116명을 대상으로 PMAS를 실시하여 변별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한국형 부모의 식사 중 행동척도(PMAS)는 8요인구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간식제한, 섭취주장, 과일채소 섭취, 긍정적 설득, 보상사용, 부모의 간식섭취, 음식의 다양성, 저지방식). K-PMAS는 유의한 수준의 내적 합치도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보고하였고, K-CEBI와의 상관분석 및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 집단과의 차이를 통해 아동의 체중 및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식사 중 행동을 측정하기에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이 증명되었다. 일원변량분석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동의 연령에 따른 부모의 식사 중 행동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드러나 이를 반영한 규준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연구적, 임상적 함의 및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standardize the Korean version of the Parent Mealtime Action Scale(K-PMAS). The parents of typically developing preschool and elementary school children (N=887) ranging in age from 1 to 11 years as well as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orders (N=116) completed the PMAS. A subset of the participants were retested for reliability and also completed the Children’s Eating Behavior Inventory- Korean Version (K-CEBI), which was used for assessing validity.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the theoretically-based 8-factor structure of PMAS fit the data well. The PMAS scores suggested acceptable levels of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Validity was also supported b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K-CEBI scores and the differences in K-PMAS scores between the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orders and those of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The results of one-way ANOVA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K-PMAS scores between the genders. Howev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ross ages. The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of the PMAS scale scores are provided. Clinical and research implications as well as limitations are discussed.

조성근(충남대학교) ; 김보미(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이장한(중앙대학교) pp.729-746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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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만성 통증환자의 통증약물에 대한 염려 및 신념을 측정하기 위해 통증약물 태도 질문지(Pain Medication Attitude Questionnaire: PMAQ)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의 서울소재 대학병원 통증센터를 방문하는 외래환자 중 통증기간이 3개월 이상인 만성 통증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통증약물 태도 질문지(K-PMAQ)를 조사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요인 구조(36문항)가 도출되었으며, 요인들은 ‘통증약물에 대한 염려’, ‘의사에 대한 불신’, ‘통증약물에 대한 의존성’, ‘타인의 시선에 대한 염려’, ‘사회적 지지’로 명명되었다. 이 중에서도 PMAQ의 ‘중독에 대한 염려’, ‘금단증상에 대한 염려’, ‘환자가 지각하는 통증약물의 필요성’ 요인은 K-PMAQ에서 ‘통증약물에 대한 염려’와 ‘통증약물에 대한 의존성’ 요인에 혼합되어 추출되었으며, PMAQ의 ‘타인의 시선에 대한 염려’ 요인은 K-PMAQ에서 '타인의 시선에 대한 염려‘와 ’사회적 지지‘ 두 요인으로 나눠져 추출되었다. 또한 ‘의사에 대한 불신’요인은 K-PMAQ와 PMAQ에서 공통적으로 추출되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 K-PMAQ의 총점 및 하위요인들은 적절한 내적 합치도를 보였으며, 타당도 분석 결과, K-PMAQ는 우울, 불안, 신체기능, 통증약물 순응도, 과소복용 및 과다복용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K-PMAQ가 만성 통증환자의 약물에 대한 염려 및 신념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a Korean version of the Pain Medication Attitude Questionnaire (K-PMAQ) for measuring the concern and beliefs about pain medication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52 patients with chronic pain visiting the pain center of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Kore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showed a 36-item, five-factor structure consisting of concern about pain medication, mistrust in doctor, necessity for pain medication, concerns over scrutiny from others, and social support. The 5 subscale as well as the total scores of the K-PMAQ had good internal consistency ranging from .83 to .93. The K-PMAQ also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depression, anxiety, physical function, and under-use and over-use of pain medic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K-PMAQ shows reliability and validity for the measurement of concern and belief about pain medication in a Korea patient sample with chronic pain.

정재홍(부산가톨릭의원 메리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이민규(경상대학교) pp.747-767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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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인간의 긍정적인 심리적 측면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의 긍정특질을 바탕으로 한 성격강점을 통해 인터넷 중독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J시와 D시 4개 대학교의 568명(남 225명, 여 343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인터넷 중독과 성격강점의 관계를 탐색적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고, 인터넷 중독은 성격강점 요인 중 자기조절, 용감성, 사랑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감각추구와 충동성을 설정하고, 인터넷 중독이 우울과 불안에 영향을 주는 인과모형을 설정하였다. 충동성은 인터넷 중독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감각추구는 충동성을 거치는 간접경로를 통해 인터넷 중독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은 우울과 불안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탐색적 회귀분석에서 가장 많은 설명량을 지닌 성격강점인 자기조절의 상하 수준에 따라 인과모형의 차이를 다집단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 결과, 자기조절 하 집단에서는 충동성이 인터넷 중독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감각추구는 충동성을 거치는 간접경로를 통해 인터넷 중독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은 불안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우울은 불안을 거치는 간접경로를 통해 설명되었다. 자기조절 상 집단에서는 감각추구와 충동성이 인터넷 중독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인터넷 중독은 우울과 불안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자기조절이 낮은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단순한 충동성에 의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반면, 자기조절이 높은 사람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자기조절의 실패는 개인의 부정적 정서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지속된 인터넷 중독은 자기조절의 수준에 관계없이 부정적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explain internet addiction through the character strengths(VIA scale) based on positive traits in positive psychology, which is the scientific study for positive psychological aspects of humans. Using the data of 568 students (male 225, female 343) from four universities in J and D citi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addiction and character strengths was examined through exploratory regression analysis, and internet addiction was significantly explained by self-regulation, bravery, and love among character strengths. Based on previous studies, the causal model was set up among sensations-seeking and impulsiveness, internet addiction, and negative emotions; sensations-seeking and impulsiveness were predictors of internet addiction while internet addiction was a affecting factor on negative emotions (depression, anxiety). Impulsiveness significantly predicted internet addiction, and sensation-seeking indirectly explained internet addiction through impulsiveness. In addition, internet addiction significantly explained depression and anxiety. Multi-group analysis was conducted in order to explain how the casual model could be explain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high-low level of self-regulation. In the low level of self-regulation, impulsiveness significantly explained internet addiction, and sensation seeking indirectly explained internet addiction through impulsiveness while internet addiction indirectly explained depression through anxiety. In addition, in the high level of self-regulation, sensations seeking and impulsiveness significantly explained internet addiction, and internet addiction significantly explained depression and anxiety. Consequently, these findings suggested that, while people with low self-regulation used the internet due to the simple impulse, people with high self-regulation used internet for different reasons and the expectation of self-regulation, but the failure of self-regulation could have greater effects on the negative emotions. However, persistent internet addiction, regardless of the level of self-regulation, impacted the negative emotions. Finally,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on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윤경희(대구대학교 심리학과) ; 배정규(대구대학교) ; 임영진(대구대학교) pp.769-790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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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 과제를 수행하였다. 첫째, 편집성향과 우울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의 역기능적 신념,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및 분노표현의 구체적인 내용상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둘째, 역기능적 신념과 일차적 및 이차적 분노사고의 요인 중 어떤 요인이 역기능적 분노표현의 두 요인(분노표출, 분노억제)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대구지역에 소재한 4년제 대학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단순상관분석과 회귀분석, t-검증을 통해서 편집성향, 우울성향, 역기능적 신념,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분노표현 간의 관계, 편집성향 및 우울성향이 높게 나온 사람을 대상으로 역기능적 신념과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분노표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편집성향과 우울성향 모두 역기능적 신념의 하위요인과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분노표현양식의 하위요인들과 모두 유의한 정적인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역기능적 신념의 하위요인인 무시와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과민성과 이차적 분노사고의 타인비난/보복, 분노표현의 분노표출은 편집성향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성향집단은 편집성향집단보다 이차적 분노사고의 무력감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비난/보복은 분노표출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무력감은 분노억제를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In this study, the following two tasks were carried out. Firstly, specific differences were found out in terms of the content in the irrational beliefs, the primary anger thoughts, the secondary anger thoughts, and the anger expression of those who have paranoid and depression tendencies. Secondly, it was also found which factor of the irrational beliefs, the primary anger thoughts, and secondary anger thoughts would primarily influence the two factors(anger-out and anger-in) of the irrational anger expression.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the students attending the universities located in the Daegu region. Six scales were used for each participant; Paranoia Scale (PS),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Revised General Attitude and Belief Scale (R-GABS), Primary Anger Thoughts Scale, Secondary Anger-Thoughts Scale, and Star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Korean version (STAXI-K). The simple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and t-test were used to examine relationship among those variables. As a result of the simple correlation analysis, both paranoid and depression significantly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sub-factors of the irrational beliefs, primary anger thoughts, secondary anger thoughts, and the anger expression modes. As a result of the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considering high correlation between paranoid and depression, paranoid significantly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other variables even under the control of the depression scores, but depression significantly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discomforts, lower patience for frustration, powerlessness, and anger-in. As a result of t-test, the paranoid group significantly showed higher hypersensitiveness for disregard and unfair treat as sub-factors of irrational beliefs, blame and revenge on others of secondary anger thoughts, and anger-out of anger expressions than the depression group. As a result of the regression analysis, blame and revenge on others significantly explained anger expressions while powerlessness significantly explained anger-in, but irrational beliefs and primary anger thoughts didn't. In conclusion, intervention programs for reducing irrational beliefs, primary anger thoughts, and secondary anger thoughts that affected anger expression modes of paranoid group and depression group could be used for changing irrational anger expression.

한정숙(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최승원(덕성여자대학교) ; 김미리혜(덕성여자대학교) pp.791-812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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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자기지향 완벽주의 및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사회불안의 관계를 자의식과 정서표현갈등의 매개효과를 통해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부적응적 특성으로 주로 주목되어온 완벽주의의 적응적인 차원을 살펴보고, 나아가 ‘완벽’이라는 높은 기준에 어떤 특성이 동반되었을 때 적응 또는 부적응이 나타나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595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자의식 척도, 정서표현갈등 척도,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 사회공포증 척도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공적자의식과의 관계를 통해 정서표현갈등의 증가를 예측하였고, 결과적으로 사회불안과도 정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사적자의식과의 관계를 통해 정서표현갈등의 감소를 예측하였고, 결과적으로 사회불안과 부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완벽주의와 정서표현갈등 간의 관계에서 자의식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완벽주의와 사회불안의 관계를 정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사회불안에 대한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사적자의식의 적응적인 측면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consciousness and conflict over emotional exp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social anxiety. Through this study, we attempted to identify the adaptive aspects and specific characteristics of perfectionism associated with adaptive and maladaptive outcomes. Five hundred ninety five female college students completed the following questionnaires: the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the Self-Consciousness Scale, the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 the 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and the Social Phobia Scal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found that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was positively and significantly related to social anxiety, mediated by public self-consciousness and increased conflict over emotional expression. Self-oriented perfectionism was also found to be negatively related to social anxiety, mediated by private self-consciousness and decreased conflict over emotional expression. Results also indicated that self-consciousnes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conflict over emotional expression. In conclusion, this study identified adaptive aspects of self-oriented perfectionism and private self-consciousness, especially with respect to social anxiety.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areas for future research are also discussed, including the need to examine the role of emotion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social anxiety.

김태민(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서경현(삼육대학교) pp.813-828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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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성인ADHD 성향, 대인관계 문제 및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성인ADHD 성향과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문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359명(남: 205, 여: 154)의 대학생이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21.55세였다. 본 연구에서는 Conners 성인ADHD평정척도, 대인관계 문제 검사, 한국형 성인 인터넷 사용 자가진단 척도와 같은 심리검사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생의 성인ADHD 성향과 대인관계 문제 및 인터넷 중독 수준에 유의한 성차가 없었다. 대학생의 성인ADHD 성향과 대인관계 문제 간에는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성인ADHD 성향과 대인관계 문제는 인터넷 중독과 밀접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단계적 회귀분석에서 성인ADHD 성향 중에 충동성 및 정서 불안정이 인터넷 중독을 가장 잘 설명하였으며, 부주의 및 기억문제가 추가적인 설명력이 있었다. 대인관계 문제 중에 냉담이 인터넷 중독을 가장 잘 설명하였으며, 자기중심성의 추가적 설명력이 유의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과 Sobel검증에서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성인ADHD 성향과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ADHD 성향과 대인관계 문제의 부정적 영향에 관해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논의하고 추후연구의 방향과 임상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adult ADHD, interpersonal problems and internet addiction of college students, as well as examin the mediating effects of interpersonal problems between adult ADHD and internet addiction. The participants were 359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whose average of age was 21.55. The psychological tests used in this research included the following: Conners' Adult ADHD Rating Scale,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 and KS-A for internet addic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no gender differences in adult ADHD, interpersonal problems, and internet addiction. Adult ADHD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problems of college students. And, adult ADHD and interpersonal problems were close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internet addiction.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impulsiveness/emotional unstableness, among the factor of adult ADHD, accounted for the most variance of internet addiction, and the additional accountability of attention deficit/memory problems was significant. Having trouble with affection and sympathy, among the interpersonal problems accounted for the most variance in internet addiction, and the additional accountabilities of egocentrism was significant.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nd the Sobel test revealed that interpersonal problems partially mediated adult ADHD and internet addiction. The negative effects of adult ADHD and interpersonal problems were discussed with previous studies, and the direction for further studies and the clinical meaning of this study were recommended.

박혜원(서남대학교) ; 손정락(전북대학교) pp.829-849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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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편집성 성격경향자들의 어머니 양육행동 및 애착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편집성 성격장애 척도(PAI-PAR), 부모양육행동척도(PBI), 자기보고형 애착유형척도(SAS) 설문지를 실시한 후, 편집성 성격경향집단과 비편집성 성격경향집단 간 어머니 양육행동 및 애착의 평균차이 검증을 위한 t-test, 어머니 양육행동과 애착이 편집성 성격경향에 미치는 영향과 애착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절차를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 편집성 성격경향 집단은 비편집 성격경향 집단에 비해 학대, 비일관성, 과잉간섭과 같은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높게 지각하였고 애정, 감독, 합리적 설명과 같은 긍정적인 양육행동은 낮게 지각하였다. 애착 측면에서도 편집성 성격경향 집단은 비편집 성격경향 집단에 비해 안정형 애착은 낮게, 두려움-회피형 애착, 몰입형 애착, 그리고 무시-회피형 애착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양육행동과 편집성 성격경향 간의 애착의 매개변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애착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편집성 성격경향을 효과적으로 매개하였는데, 특히, 어머니 양육행동은 애착 유형 중 두려움-회피형 애착과 몰입형 애착 유형을 매개로 하여 편집성 성격경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추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Abstract

Paranoid Features Scale, Self-report Attachment Style and the Parenting Behavior Inventory were administered to 580 college students, and the paranoid and non-paranoid students were selected according to the scores of the Paranoid Features Scale. The study compared the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and the attachment styles between paranoid personality tendency group and non-paranoid personality tendency group. In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paranoid personality tendency showed close relation to lack of affection, abuse, overinterference, inconsistency or negligence of the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in childhood. Paranoid Personality group showed more fearful-dismissing attachment style and preoccupied attachment style, less secure attachment style than the non-paranoid students. And the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attachment on the above relationship It was found that fearful-dismissing attachment style and preoccupied attachment style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s and paranoid personality tendency. The sugges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s for the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최정헌(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권선중(침례신학대학교) ; 이재갑(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 서경현(삼육대학교) pp.851-863 https://doi.org/10.17315/kjhp.2014.1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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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도박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살피고 그 과정을 여가활동 및 행복경험이 조절하는지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여가활동 및 행복경험이 각각 스트레스(대인관계, 직장)와 도박 문제(행위빈도, 중독)를 조절하는 모형을 설정하고,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485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일부 측정치에서 여가수준과 행복경험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도박행동 및 도박문제 사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가수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도박행동빈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더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행복수준 또한 높을수록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도박문제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더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가활동과 행복경험이 성인들을 도박문제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건강심리 분야의 활용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re is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the gambling problem and also explore whether leisure activity and happiness experience regulate the process. To attain the goal, the researcher designs a model in which leisure activity and happiness experience regulate stress (interpersonal relationship, work) and the gambling problem (behavior frequency, addiction) separately and verifies it by using data about 485 adults residing in Gangwon Province. According to the result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in some of the measured values, leisure level and happiness experience have been found be regulate correlation betwee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gambling behavior, and the gambling problem. When their leisure level is higher, the effect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increasing gambling behavior frequency becomes lower, and when their happiness level is higher, the effect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increasing the gambling problem becomes lower. This result implies that leisure activity and happiness experience work as factors to protect adults from the gambling problem. The findings gained by this research have been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 of utility in the area of health psychology.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