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용전념치료가 대학생의 발표불안사고와 불안민감성 및 수용적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는 D 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발표 불안이 있는 여자 대학생 28명이 최종 연구에 참여하였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4명씩 무선 배정되었다.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매 회기 2시간으로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발표불안사고와 불안민감성이 감소되었고, 수용적 태도가 증진되었다. 이는 수용전념 치료가 심리적 수용을 촉진하여 경험을 회피하기보다는 현재 순간에 온전히 접촉하게 함으로써 불안에 대한 주관적 통제감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on anxiety thought, anxiety sensitivity, and acceptive attitude in regards to public speaking anxiety in university students. Twenty-eight female participants who suffer from public speaking anxiety in D female university were selected and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respectively.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consisting of 8 sessions was performed for two hours in every session. Results showed that an experimental group reported lower anxiety sensitivity and thought for public speaking anxiety and higher acceptive attitude than the control group. These results suggest tha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influences the improvement of subjective control in anxiety by facilitating psychological acceptance, which makes participants contact on the moment in themselves fullness instead of avoiding their experiences. Finally, a number of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대학생의 문제성 음주 정도를 알아보고 금주자기효능감과 마음챙김이 음주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72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AUDIT와 금주자기효능감, 마음챙김 척도 등을 실시하였다. AUDIT를 사용하여 문제성 음주 정도를 알아본 결과, 문제성 음주자(AUDIT 12점 이상)는 전체의 24.2%(177명)로 나타났다. 문제성 음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주자기효능감과 마음챙김이 음주문제에 미치는 관계를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금주자기효능감은 문제성 음주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제성 음주 대학생의 경우는 금주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음주문제가 심각하였다. 마음챙김은 음주 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다음으로 마음챙김이 금주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를 단순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마음챙김은 문제성 음주 대학생의 금주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제한점 및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degree of alcohol problems among college students, and examine the effects of self-efficacy of alcoholics as well as mindfulness to alcohol problems. Seven hundred twenty eight college students were subjects of the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 The results show that 24.2% (177) of the subjects had alcohol problems (AUDIT: more than 12). For the study, a multiple regression was utilized for finding the relationship among the degree of alcohol problems, the level of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and the mindfulness among college students with alcohol problems. Moreover, a stepwise regression was used for finding a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and mindfulness among college students with alcohol problems. The result of this study revealed that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degree of alcohol problems. However, the mindfulness factor had an insignificant effect to the alcohol problem. Also,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is positively related to mindfulness. Based on these results,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는 마음챙김에 기반한 청소년 자살방지 프로그램(Mindfulness Based Teenager Suicide Prevention Program: 이하 MBTP)이 자살사고, 우울, 자기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인천소재의 청소년상담센터와 중고등학교 4개 기관을 선정하여 MBTP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문 발송 및 사전 설명회를 하였고,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최종적으로 참여 의사를 보인 23명의 참가자들이 실험집단(n=12)과 통제집단(n=11)에 무선배정 되었다. 참가자에게는 자살사고 척도, 우울척도, 자기존중감 척도, 마음챙김 척도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와 6개월 후의 추적평가를 실시하였다. MBTP 프로그램은 총 10회기이며 매주 2시간 씩, 마음챙김에 기반한 핵심기술을 훈련하도록 구성되었다. 자료 분석 결과, MBTP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의 자살사고와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자기존중감 및 마음챙김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에,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MBTP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자살 사고와 우울에 대한 자기조절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6개월 후의 추수평가에서도 자기존중감과 마음챙김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verify the effect of a Mindfulness Based Teenager Suicide Prevention Program (MBTP) on suicidal ideation, depression and self-esteem. In order to accomplish this, 4 institutions such as youth consultation centers and 4 middle/high schools in Seoul and Incheon were selected. Also, after notice regarding MBTP program was sent and previous presentation was held, 23 participants who showed an opinion of participation through the telephone and email were arrang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n=12) and a control group (n=11) randomly. Questionnaires (e.g., suicidal ideation, depression, self-esteem, mindfulness) were completed by participants and before/after evaluations as well as an evaluation for 6 months after were also completed on order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The MBTP program was organized a total of 10 times and 2 hours per week so as to practice the core technology based on mindfulness. From the results of material analysis, the score of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of groups participating in the MBTP program reduced significantly and the score of self-esteem and mindfulness increased significantly. On the other hand, the control group didn't show any significant change. This implies that the MBTP program is effective as the self-control program for youth's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In the evaluation 6 months following the program, the standard of self-esteem and mindfulness was firmly maintained, so continuous effects of the program were confirmed. Finally, limitations and future study directions regarding this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도박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도박행동을 유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문제성 인터넷 도박행동 식별지침’을 개발하고자 했다. 먼저 인터넷 도박 이용자 305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인터넷 도박을 할 때 본인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하게 될 경우 나타나는 행동 목록을 수집한 후 전문가의 질적 분석을 통해 총 11개의 지표를 선정했다. 본 조사에서는 총 389명을 대상으로, 선정된 지표의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문제 행동 지표는 안정적인 1요인 구조를 보였고 신뢰도 또한 높았으며(.90∼93), 관련 특성들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NODS r=.543, p<.001; CPGI r=.652, p<.001; 도박행동 r=.431, p<.001). 이는 문제 행동 지표가, 인터넷 도박 행위에 대한 자기-조절 실패를 반영하는 타당한 행동 지표임을 시사한다. 끝으로 문제성 인터넷 도박 예방에 본 지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Problem Internet Gambling Behavior Indicators in different types of internet gamblers. The KPIGBI is a 11-item self-rated scale designed to assess gambling behavior symptom severity. The factor structure, reliability, item property and criterion-related evidence of validity are analyzed for 694 adults. The KPIGBI displays a stable one factor structure and high reliability(Cronhach's alpha=.90∼93), showing good convergent validity(level of gambling addiction - NODS r=.543, p<.001; CPGI r=.652, p<.001; frequency of gambling behaviors r=.431, p<.001). Findings suggest that the KPIGBI is reliable and valid in assessing behavior symptoms during a problem internet gambling. Ideas about applications of KPIGBI as a educational and preventive instrument were suggested.
본 연구는 2006∼2010년까지 도박치료 심리상담기관을 방문한 도박자 881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 병적 도박 진단 여부, 비합리적 도박 신념, 도박 동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병적 도박자의 심리적 및 인지적 특성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병적 도박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박을 처음 시작한 나이는 20대가 가장 많았지만, 병적 도박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40대로 나타났다. 둘째 도박을 해온 평균 년 수는 8.7년으로 상당히 길었고 자제하지 못한다고 느낀 것이 평균 3.4년으로 나타나고 있어 병적 도박이 만성적인 자기조절의 실패라는 질병 특징을 확인하였다. 셋째 스포츠 토토와 인터넷 도박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30대에서는 인터넷 도박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세 가지 병적 도박진단검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최대 96.5%에서 최소 83.3%가 병적 도박자로 판명되었다. 다섯째 병적 도박자들이 도박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흥분, 유희, 회피, 사교 동기 순 이었다. 금전동기가 도박 심각도를 설명하는 가장 큰 변인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병적 도박자들은 자기과신적, 비논리적 추론보다 기술과대 평가적 추론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agnosis of pathological gambling, gambling motive, irrational gambling beliefs of 881 gamblers visiting gambling treatment center. This study is focused to understand psychological and cognitive characteristics of pathological gambler and to establish a basis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athological gambling. Findings are as followings: Frist, The most popular age to first encounter gambling was the twenties, but the biggest population of pathological gamblers was in thirties and forties. Second, on average, most pathological gamblers had been regularly involved in gambling for 8.7 years. However, they explained that they felt they had lost the sense of self-control for approximately 3.4 years. Third, sports toto and internet gambling users continuously increase since last 3 years. Especially internet gambling was the most common gamble in twenties and thirties. Forth, the researchers concluded that maximum of 96.5% to minimum of 83.3% of 881 gamblers were diagnosed to have a serious pathological gamble addiction through three kinds of pathological gambling screening scales. Fifth, The significant motive among pathological gamblers was from monetary problem followed by other factors such as excitement, pleasure, and socialization. Finally, they tended to overestimate their skill efficacy, but the majority of the group did not suffer from cognitive error or irrational thoughts. Based on these results,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pathological gambling study were discussed.
비합리적 도박신념은 도박을 시작하거나 도박행위를 지속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높을 경우, 다른 사람의 승리에 대한 정보가 주어질 때 도박행동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505명의 대학생들에게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를 실시한 후, 이들을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 점수가 높거나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집단을 타인의 승리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거나 제시되지 않는 실험 조건에 무선적으로 배정하였다. 실험 결과, 타인의 승리에 대한 정보가 제시된 조건에서는 비합리적 도박 신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게임 횟수, 베팅금액이 많았고, 게임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타인의 승리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지 않은 조건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irrational gambling belief has been considered a critical factor which makes people develop or maintain gambling behavior.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irrational gambling belief and reports of wins on gambling behavior. For this research, 505 university students were asked to answer the Gambling Belief Questionnaire (GBQ) and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level of irrational gambling belief representing the possible combinations of GBQ. In the experimental study, the participants in each group were assigned to one of two experimental conditions, according to existence of reports of wins.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irrational gambling belief and reports of wins on gamble. Finally,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 for further research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폰 중독이나 인터넷 게임중독이 스트레스 반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탐색하고, 그 관계를 수면부족이 매개하는지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남녀 고등학생 475명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만 14세에서 19세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는 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을 개발하였고, 인터넷 게임중독,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 반응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폰 중독 양상에 성차가 발견되었으며,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은 남자 청소년에게서, 수면부족 수준은 여자 청소년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상관분석에서는 폰 중독과 인터넷 게임중독 모두가 수면부족은 물론 스트레스 반응과도 정적 상관이 있었다. 수면부족도 스트레스 반응과 약 16%의 변량을 공유하고 있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수면부족이 고등학생의 폰 중독이나 인터넷 게임중독과 스트레스 반응 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은 그 관계들을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는 고등학생이 폰 중독이나 인터넷 게임중독에 빠질 경우 수면이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how phone addiction and internet game addiction are related to the stress responses of adolescents. The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sleep deprivation between these relationships. The participants were 475 male and female high school students, whose ages ranged from 14 to 19. Researchers developed items to measure phone addiction. The addiction to internet game, sleep deprivation, and stress responses were also measured. In the different types of phone addiction, gender differences was found. Futhermore, males were more likely to show an addiction to internet games more than females, whereas females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sleep deprivation more than males. The correlational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both phone addiction and internet game addiction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leep deprivation as well as stress responses. Sleep deprivation shared approximately 16% of the variance with stress responses. In the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es, sleep deprivation was the mediating variable of phone addiction or internet game addiction and stress responses. It partially mediated these relationship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f high school students become addicted to the phone or to internet games, they easily become sleep derived, and thus, they portray various kinds of stress reponses.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한국인 용서척도-단축형을 고등학생들에게 실시하여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남녀 1,114명이었다. 연구도구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한국인 용서 척도-단축형(10문항), 1문항 용서 질문, Heartland 용서 척도, TRIM, Spielberger의 상태분노와 상태불안 척도, CES-D 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용서 척도-단축형은 양호한 문항내적 일치도(Cronbach α = .87)를 보여주었고, 4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도 비교적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r = .73). 구성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 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해 본 결과, 1요인으로 보는 것이 부분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명변량 42.27%). 단축형 척도의 용서점수가 높을수록 1문항 용서 질문에서 더 많이 용서했다고 반응했고, TRIM과 Heartland 용서 척도와도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또한 용서 집단은 비용서 집단보다 용서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한 구성타당도는 양호하다고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용서 점수는 분노, 불안, 우울 점수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가지고 있어서 준거관련타당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서점수는 성별, 지역, 종교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전국의 남녀 고등학생들에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용서교육/상담 프로그램의 대상을 선정하거나,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alidate the Korean Forgiveness Scale-Short form (KFS-S) for high school students. The sample consisted of 1,114 10th grade students. The measures included the KFS-S, one-item forgiveness question, Heartland Forgiveness Scale (HFS), Transgression-Related Interpersonal Motivations Inventory (TRIM), Spielberger Anxiety and Anger Scale, and CES-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KFS-S had a relatively good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α=.87) and an acceptable test-retest reliability (r=.73). Both explan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suggested that the KFS-S had one factor which explained 42.27% of the total variance. The KFS-S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e one-item forgiveness question. It also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other forgiveness measures (HFS and TRIM). In addition, the forgiven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KFS-S scores than the non-forgiveness group. Finally, the KFS-S was negatively correlated to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KFS-S had good reliability and validity for high school students.
용서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상처나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개인의 심리적 적응과 건강을 향상시켜주며 대인관계의 질을 높여주는 적응적인 대처전략이다. 본 연구는 용서와 대인관계 신뢰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5∼64세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조사를 통해 용서, 건강, 대인관계 신뢰, 주관적 안녕감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용서 수준은 성별이나, 학력, 소득과 관련이 없었으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용서 수준은 오히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성인여성은 친척이나 이웃으로부터 상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용서, 대인관계 신뢰는 주관적 안녕감과 정적 관련성이 있었으며, 이들 변수는 주관적 안녕감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용서와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는 대인관계 신뢰를 통해 완전하게 매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Forgiveness is a coping strategy to improve psychological health as well as to enhanc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y positively resolving a variety of hurts and conflicts in everyday life. The current study is aimed to explore the impact of forgiveness and interpersonal trust on the subjective well-being. To pursue this goal, Korean adults between the ages of 25-64 participated in the current study. They were interviewed face-to-face to obtain information on forgiveness, interpersonal trust,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forgiveness levels among Korean adults are not associated with gender, educational level, or family income. The longer the period of the past hurt, the lower the forgiveness level. Male adults nominated employers/employees/coworkers as offenders, whereas female adults nominated relatives or neighbors. Forgiveness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subjective well-being. This subjective well-being is significantly explained by health, interpersonal trust, and forgiveness. The relationship between forgiveness and the subjective well-being is completely mediated by an interpersonal trust. A psychological education on forgiveness education should be developed and utilized for adults in need of help.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원한과 용서가 주관적 웰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용서 과정에서의 주관적 웰빙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 하남시 및 성남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169명이며, 평균 연령은 82.39(SD=8.52)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원한과 용서, 용서 과정, 부정 및 긍정 정서, 삶의 만족, 주관적 행복 수준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의 원한은 부정 정서 및 주관적 행복과 각각 정적 상관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용서는 부정 정서 및 주관적 행복과 각각 부적 상관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용서 과정 중에 증오기가 부정 정서와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삶의 만족이나 긍정 정서 및 주관적 행복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용서 과정에서 안정기, 재정의기, 용서기 및 성숙기는 긍정 정서나 주관적 행복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특히 안정기에서 노인의 삶의 만족 수준이 높고 부정 정서 수준이 가장 낮았는데, 재정의기에서는 주관적 행복 수준이 가장 높았다. 노인의 부정 정서 변량은 원한이 15.8%, 용서가 추가적으로 3.0% 정도 설명하는 반면에, 노인의 주관적 행복은 용서가 19.0%, 원한이 추가적으로 6.1%를 설명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주관적 웰빙과 관련하여 원한과 용서에 독립적인 부분이 있고, 원한과 용서를 중재하는 것이 노년기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d how resentment and forgiveness are related to the subjective well-being of the elderly. The subjective well-being of the elderly was investigated during the process of forgiving. Participants included 169 elderly men and women living at senior housings in Seoul, Hanam and Seongnam, who were at least 60 years of age, the average of age was 82.39 (SD=8.52). For this study, resentment and forgiveness, the forgiveness processes, negative/positive emotion, life satisfaction, and the subjective happiness of the elderly were measured. Results indicated that resentment during senescence was positively related to negative emotion and negatively to subjective happiness, whereas forgiveness during senescence was negatively related to negative emotion and positively to subjective happiness. Among the process of forgiveness, the stage of hatred was positively related to negative emotion and positively to positive emotion, life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appiness. The stages of stabilization, redefinition, forgiveness, and maturing were positively related to positive emotion and subjective happiness. In particular, the highest life satisfaction and the lowest negative emotion of the elderly were shown in the stabilization stage; the highest subjective happiness was demonstrated in the redefinition stage. Resentment during senescence accounted for around 15.8% of the variance of negative emotion, and forgiveness accounted for 3.0% of its variance additionally. Forgiveness during senescence accounted for 19.0% of the variance of subjective happiness, and additionally resentment accounted for 6.1% of its variance.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re are portions of resentment and forgiveness, which could independently account for the subjective well-being of the elderly. Moreover, an intervention of resentment and forgiveness contributes to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life during senescence.
본 연구는 감사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적 변인을 탐색해보고, 내재적 종교성향과 감사의 관계에서 종교적 대처가 매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216명(남성 97명. 여성 119명)의 기독교인이 각 변인의 척도에 응답하였다. 연구결과 감사는 기도의 빈도나 종교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같이 종교적 신실성을 나타내는 종교 관련 배경변인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또한 감사는 내재적 종교성향과 긍정적 종교적 대처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매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내재적 종교성향과 감사의 관계에서 긍정적 종교적 대처가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종교적으로 성숙한 태도가 감사에 중요한 요인이며, 종교 안에서 바람직한 대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사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긍정적인 종교적 대처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감사에 대한 개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함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추후 연구에 대한 제안점이 논의되었다.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xplore religious variables which have effects on gratitude and to investigate whether religious coping play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rinsic religious orientation and gratitude. A sample of 216 Christians(97 men and 119 women) were completed the scale of each variable for this study. The results showed that gratitude was correlated with religious sincerity like the frequency of a private pray and influence of religion to life. Also gratitude was correlated with intrinsic religious orientation and positive religious coping. Result of testing mediation indicated that positive religious coping do the role of a partial mediator between intrinsic religious orientation and gratitude. This means a mature attitude religiously is an important factor for gratitude, and choosing a desirable coping in religious can advance on gratitude in daily life. Also the gratitude intervention will need to promote to choose positive religious coping.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directions of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성조숙증은 여아에게서 만 8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선행 연구들은 성조숙증이 여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성조숙증 여아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국내 연구는 전무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탐색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정상 발달 여아와의 비교를 통해 성조숙증 여아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조사하였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모집한 7-12세의 성조숙증 여아 87명과 부모, 연령과 성별을 짝지은 39명의 정상 발달 또래와 부모를 대상으로 기본정보기록지, 성숙에 대한 불안 척도(MFS), 신체 자존감 척도(BES), 정서적 상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성조숙증 집단이 정상 또래 집단에 비해 성숙에 대한 불안감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신체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적인 적응에서 정상 아동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해외의 선행 연구의 결과들과 부분적으로 불일치하며, 불일치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과 연구 결과에 대한 의의 및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Precocious puberty among females refers to the development of secondary sexual characteristics before the age of 8 years. Studies suggest that sexual precocity may increase the risk of psychological maladjustment in these young females, a phenomenon that has yet to be explored among the Korean popul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mong a group of girls with precocious puberty (N=87) relative to those of normally developing peers (N=39). Participants completed the Maturity Fears Scale (MFS), the Revised Body-Esteem Scale (BES) and an emotional adjustment questionnaire; their parents filled out the epidemiological questionnaires. The precocious pubescent female group scored higher than the controls on the MFS,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for the body-esteem and emotional adjustment. These results are in contrast to the findings from previous studies. The possible explanations for the discrepant finding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신체화 환자 집단에서 나타나는 신체증상 단어에 대한 주의 편향과 기억 편향에 대한 이전의 인지 연구들에서는 일관된 결과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실시된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 장면에서 신체화 환자 집단이 불안과 우울증을 모두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증상 단어에 대하여 주의 편향과 기억 편향을 모두 나타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신체화 환자 집단은 불안장애나 우울증의 환자의 경우처럼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를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21명의 신체화 환자 집단과 21명의 정상인 통제 집단에게 단어 목록이 컴퓨터로 제시된 수정된 Stroop 과제, 지연된 자유 회상 과제 및 재인 과제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주요 결과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화 환자 집단은 신체증상 단어에 대하여 유의한 Stroop 간섭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체화 환자 집단은 중성 단어보다 신체증상 단어를 더 잘 회상하였고, 더 정확하게 재인하였으며, 신체증상 단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신체화 환자 집단은 중성 단어보다 신체증상 단어에 대한 회상률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신체화 환자 집단이 신체증상 단어에 대하여 주의 편향과 기억 편향을 모두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넷째, 신체화 환자 집단은 주의력 및 기억력 저하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신체화 환자 집단이 정상인 통제 집단보다 신체증상 단어에 대하여 유의한 Stroop 간섭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못하였다. 또한 신체화 환자 집단은 긍정 단어보다 신체증상 단어를 더 잘 회상하고, 더 정확하게 재인하며,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 환자 집단이 신체증상 단어에 대하여 주의 편향과 기억 편향을 모두 나타낼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고, 신체화 환자 집단이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이 논의되었다.
Previous cognitive studies regarding the attentional biases and memory biases for somatic-symptom words in somatizing patient groups have not demonstrated consistent findings. The aim of this study, which was administered to complement these findings was to investigate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have both attentional biases and memory biases for somatic-symptom words because of having both anxiety and depressive states in the clinical setting. Also,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have decreased attention and memory such as anxiety and depressive patients. For these purposes, a modified Stroop task, a delayed free recall task, and a recognition task using computer-presented word lists were performed to a clinical sample of 21 patients suffering from multiple somatoform symptoms, as well as 21 healthy controls. The major results and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presented significant Stroop interference effects for somatic-symptoms words. Second,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better remembered and more accurately recognized the somatic-symptom words, and more sensitively responded to the somatic-symptom words than the neutral words. Third, the free-recall ratio of somatic-symptoms words was higher than that of neutral words in the somatization group.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have both attentional biases and memory biases for somatic-symptom words. Fourth,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demonstrated decreased attention and memory. However, the hypothesis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show greater Stroop interference effects with somatic-symptom words than the control group was not supported. Also, the hypotheses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better remember and more accurately recognize the somatic-symptom words and be more sensitive to the somatic-symptoms words than the positive words were not supported. Therefore, the hypothesis in which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have both attentional biases and memory biases for somatic-symptom words was partly supported, and the hypothesis that the somatizing patients group would have the decreased attention and memory was supported in this study. Finally,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s well as directions for future study were also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특질, 분노인지와 분노표현에 따라 사회적 위축, 우울과 불안, 비행, 그리고 공격성 같은 심리적 부적응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분노와 적대감이라는 개인적 특질에 기반 한 분노-부적응 확장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청소년의 성차와 학년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의 중·고등학교 541명의 남·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분노와 적대감이라는 개인적 특질에 기반 한 분노-부적응 확장모형이 가장 우수한 모형으로 입증되었다. 이것은 부적응과 문제행동의 저변에는 성격적 특성이 기초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결과이다. 사회적 지지는 분노인지 및 분노표현과 심리적 부적응간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이는 분노에 대한 생각이 많고, 분노를 자제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사회적 지지가 낮아지는 조건에서 부적응 행동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통해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적대적인 환경은 다시 그 사람의 적대감과 분노경험 및 공격적 행동을 강화시킨다는 상호교류적 모형(transactional model)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논란이 있는 일차적 분노사고와 이차적 분노사고의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음으로써 특성과 대처간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차적 분노사고는 사회적 지지와도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기 때문에 오히려 대처나 반응으로 기능함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분노과정모형을 중학생과 고등학생 집단에 적용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경로는 없었다. 따라서 감정의 조절과 통제는 성인기 이후의 대표적인 대처기제로 기능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는 발달적인 변화를 보이지는 않은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분노표현이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경로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의 경우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인 지지를 포함시킨 청소년 분노관리프로그램의 개발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성차 및 발달적 특성의 차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분노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교육조건들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와 관련된 의미와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traits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 between anger and maladaptation of adolescents through model specification of structural equation. In the study, the sample of 541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82 men and 259 women) completed STAI, Anger Experience Scale, Anger Thinking Scale, Novaco Anger Scale, SCL-90, K-YSR, Social Support Scale. In this study, path analysis showed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 between failure of anger control and maladaptation. Social support would be mediated with adolescents' maladaptation by failure of anger control. If anger expression of adolescents did not be accepted by significant others, the maladaptation of the adolescents would be more increased.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integrated model added to paths from hostility trait to anger fitted well. Furthermore, the research outcomes revealed that gender difference was significant predictor of anger control, and it suggested roles of combination of gender and social support for adolescents' maladaptation.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and high school students in anger control. It was discussed with trait-environment fitted that tailored-intervention programs for adolescents maladaptation were developed.
With the growing number of cancer survivors, ensuring the overall health of these individuals merits special attention; however, to date it has received limited empirical attention in Korea. The current study aimed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health behavior changes after cancer and its association with causal beliefs about cancer and recurrence concerns in 129 survivors of breast cancer in Korea.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a breast cancer survivor’s group in the Breast Cancer Clinic at one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Korea.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assessing health behaviors, concerns about recurrence, and causal beliefs regarding cancer. The behavior showing the greatest change was 'reflecting on life priorities’ and ‘spending quality time with family’. Stress was rated as the most important cancer cause. A few socio-demographic,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beliefs about the causes of cancer showed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health behavior changes. Recurrence concerns were negatively related to increases in exercise. Current findings provide a preliminary understanding of the factors that prompt the initiation of healthy lifestyle changes among breast cancer survivors.
본 연구에서는 DSM-IV-TR 물질 의존 장애의 하위 성분과 선행연구 등을 참고하여 청소년 게임 중독을 진단할 수 있는 임상면접도구(SCI-GA)를 개발하고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했다. 2인의 전문가가 고등학생 77명을 대상으로 SCI-GA를 이용해 임상면접을 실시하고, 요인구조와 문항 속성 분석, 내적 일관성과 평정자간 일치도 등을 분석했으며 척도의 준거 관련 타당도를 평가했다. SCI-GA는 안정적인 1요인 구조를 보였고 신뢰도 또한 높았으며(Cronbach’s α=.89; 평정자간 일치도-전체 1.00, 하위 준거 .50~1.00, ps<.001), 관련 특성들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게임 중독 수준 r=.81, 학업문제 r=.32, 지각/결석 r=.40, 가족 마찰 r=.37, ps<.001). 이는 SCI-GA가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을 신뢰롭고 타당하고 평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게임 중독 상담에 본 척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Game Addiction(SCI-GA) developed to refer DSM-IV-TR criteria for substance dependence and precedent studies. The factor structure, item property, inter consistency reliability, inter-rater reliability,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were estimated using responses of 77 high school students that administered by two clinicians. SCI-GA showed one factor structure and high reliability(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89; inter-rater reliability- all 100, sub-criteria =.50~1.00, ps<.001) with adequate criterion-reliability validity(level of gambling addiction r=.81, study problems r=.32, tardiness/absence r=.40, friction with families r=.37, ps<.001). Findings demonstrated that SCI-GA is reliable and valid in assessing game addiction in adolescent.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nd directions to counseling on game addiction are discussed.